•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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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 지난 9일 수원지검 현장 조사 관련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대장동 수사 검사, 극단선택 시도... "떳떳함 밝히는 건 이 방법뿐"
청문회 출석 요구받아

 

서울중앙지검의 대장동 사건 2기 수사팀 소속이었던 현직 검사가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이 제기하는 ‘조작 기소’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모 검사는 국회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의혹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 출석 요청을 받고 지난주 후반쯤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검사는 지난 3월 25일 국정조사 특위 증인으로 채택돼 이날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청문회 참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지난달 16일 신장절제수술을 받은 후 추가로 입원해 치료 중이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국회 출석이 불가능하다”며 지난 13일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이 검사는 신장암 판정을 받고 신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국회는 이날 청문회에 불출석한 이 검사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이 검사는 2022~2023년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인 남욱 변호사 등을 조사했다. 남씨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2022년 9월 16일부터 4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구치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검찰청사 내 구치감에 있었다.

 

여당에서는 “검찰에 유리한 진술을 이끌어내기 위한 강압수사이자 조작기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검찰 안팎에서는 “남씨가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 임의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자 수사팀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인치 장소가 서울구치감이었던 것”이라며 “구치감 시설이 구치소보다 크게 열악하지 않다”는 반론이 나왔다.

 

 

 

 

이 검사는 여당의 의혹 제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주위에 억울하다는 뜻을 나타내며 “떳떳함을 밝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내가 죽어야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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