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여인의 초상'이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파리에서 공개되었다. 이 작품은 다음 주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될 예정이다.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 복권 공동 창립자인 페리 코친이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파리에서 1941년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여인의 초상' 옆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음 주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될 예정이다.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약 $117)” 경품 행사…수익금,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 14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화요일) 파리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추첨 12만장 한정 티켓 판매될 경우 최대 1,200만 유로(약 1,400만 달러) 수익
파리(김정태 기자)-행운을 시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지? 프랑스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를 100유로(약 $117)에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수익금은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된다.
추첨은 14일(현지시간 화요일) 파리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파리에서 사람들이 파블로 피카소의 '여인의 초상'(1941년 작)을 감상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음 주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될 예정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2013년에 처음 열린 『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1 Picasso for 100 euros)』 추첨 행사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소방 스프링클러 작업자가 피카소의 입체파 시기인 1914년에 그린 ‘오페라 모자를 쓴 남자(Man in the Opera Hat)’를 낙찰받았다.
두 번째 피카소 작품인 유화 캔버스 '정물화(Nature Morte)'는 2020년에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에 사는 회계사 클라우디아 보르고뇨의 어머니가 기쁨을 누렸다. 그녀의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티켓을 사준 것이었다.
1921년에 그려진 이 정물화는 억만장자 미술품 수집가 데이비드 나흐마드로가 경품 추첨을 위해 구입했다. 나흐마드는 AP 통신과의 드문 인터뷰에서 “피카소가 자신의 작품을 경품으로 내놓는 것을 분명히 좋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카소는 1973년에 사망했다.
나흐마드는"피카소는 매우 관대했다. 운전기사, 재단사에게도 그림을 선물했다"며 "그는 자신의 예술이 부유층뿐 아니라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수집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파리에서 사람들이 파블로 피카소의 '여인의 초상'(1941년 작)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 작품은 다음 주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될 예정이다.
다음 주 자선 경품 추첨에 부쳐질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초상(Tête de Femme)’은 1941년 작이다.
이번 경품 추첨 행사를 주최하는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은 “파리의 주요 공립 병원 중 한 곳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설립 이후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관련 의학 연구를 위한 최고의 민간 자금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경매장은 추첨이 진행되는 14일 화요일 오후 6시, 13일 월요일부터 파리 갤러리에서 해당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 복권 공동 창립자인 페리 코친이 2026년 4월 10일 금요일, 파리에서 AP 통신과의 인터뷰 도중 파블로 피카소의 '여인의 초상'(1941년 작) 옆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음 주 크리스티 경매에서 추첨될 예정이다.
주최 측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따르면, 티켓 수는 12만 장으로 제한되며, 모든 티켓이 판매될 경우 최대 1,200만 유로(약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익금 중 100만 유로는 그림의 소유주인 국제 미술상 오페라 갤러리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두 차례의 피카소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레바논의 문화 사업과 아프리카의 식수 및 위생 프로그램에 총 1천만 유로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