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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日총선 앞 “다카이치 전면지지”…동아시아 선거개입 ‘이례적’
    트럼프, 日총선 앞 “다카이치 전면지지”…동아시아 선거개입 ‘이례적’ 日 ‘전쟁가능국가’ 전환 힘싣기 분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남미·동유럽 일부 국가의 선거 관여한 적이 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지도자가 선거를 치를 때였다. 동아시아 국가의 선거에 개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8일 위대한 나라 일본은 매우 중요한 선거(중의원 선거·총선)를 치른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자신이 강력하고 힘세며 현명한 지도자이며 자기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3월 19일에 다카이치 총리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며 “미국과 일본은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양국 모두에 크게 도움 되는 큰 무역 합의를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녀와 그녀의 연합(자민당-일본유신회 연립여당)이 하는 일에 대해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 영광스럽게도 그녀와 그녀의 매우 존경받는 연합이 대표하는 바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며 “그녀는 일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인 8일 선거를 앞두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포함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파트너인 일본유신회가 과반 의석수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의 전환을 뜻하는 ‘보통국가’를 추구하고 있다. 일본의 개헌 행보에 트럼프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일본 선거 이후 이를 둘러싼 국제적 분쟁에서 미일 밀착 행보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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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르길 기대”… 쿠바와도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르길 기대”… 쿠바와도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이란과 합의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최고지도자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가 그렇게 말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앞서 자국에서 벌어진 반(反)정부 시위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이를 문제 삼아 군사 개입을 시사한 트럼프 정부에 재차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군은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는 한편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자산을 중동에 배치해 군사적 긴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트럼프는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강력한 함정들을 그곳에 배치해 놓았다”며 “우리가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하메네이의) 말이 옳았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과의 대화를 우선시하겠지만 군사 작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정부 주요 인사가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밝힌 쿠바에 대해서는 “최고위층 인사들과 대화하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날 민주당이 텍사스주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난 그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 “내가 투표지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크리스천 메네피가 당선됐는데, 텍사스 전체를 놓고 보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red state)’이지만 이 지역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메네피가 취임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석은 각각 218석과 214석으로 의석 차가 5석에서 4석으로 줄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측근인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에린 엘모어 국무부 국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러라고를 찾았다. 스카비노는 골프 캐디로 일하며 16세 때 트럼프를 처음 만나 눈에 들었고 가신 그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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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트럼프, 관세 대상국 향해 "미국 덕에 사는 '현금인출기'일 뿐"
    트럼프, 관세 대상국 향해 "미국 덕에 사는 '현금인출기'일 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정책을 맹비난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는 국가들을 ‘현금인출기(Cash Machines)’라고 지칭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이나 교역국을 단순한 ‘돈줄’로 여긴다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본인의 입으로 직접 이 같은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을 “제롬 ‘너무 늦은’ 파월”이라고 조롱하며, 금리 인하를 거부한 결정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 바보조차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인정했음에도, 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가 우리 국가와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에 매년 수천억 달러의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인출기 발언은 관세와 금리 정책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해 막대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는) 이들 국가 대부분은 미국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해주기 때문에 ‘우아하고, 견고하며, 우량하다’고 여겨지는, 낮은 금리를 지불하는 ‘현금인출기(Cash Machines)’일 뿐”이라고 했다. 교역 상대국들의 경제적 지위가 미국의 용인 하에 유지되고 있으며, 사실상 미국의 자금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그들에게 부과되는 관세가 우리에게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규모는 줄었지만) 우리의 아름답고 과거에 학대받았던 나라를 상대로 상당한 무역 흑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다시 말해, 내가 전 세계 국가들에게 매우 착하고, 친절하고, 온화하게 대해주고 있다는 뜻”이라며 “펜을 살짝 굴리기만 해도 수십억 달러가 더 미국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이들 국가는 미국의 등 뒤에 빨대를 꽂는 방식이 아니라, 옛날 방식대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고마워하지 않지만, 우리 위대한 국가가 그들을 위해 해준 일을 모두가 감사히 여기길 바란다”며, 관세 덕분에 미국이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력해진 만큼 금융 측면에서도 세계 최저 금리를 적용받는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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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美 워싱턴 '이건희 컬렉션' 갈라…이재용·러트닉 등 250명 집결
    美 워싱턴 '이건희 컬렉션' 갈라…이재용·러트닉 등 250명 집결 삼성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Korean Treasures)’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이 28일 한국의 문화 예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교차하는 거대한 ‘민간 외교의 장’으로 변모했다. 삼성은 이날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KH)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Korean Treasures)’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총출동해 손님을 맞았다. ◇美 행정부·의회·테크 거물 총출동…‘반도체·AI’ 네트워크 과시 이날 갈라 디너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삼성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미 정·관계,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인사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면면은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러트닉 장관 외에도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마이클 더피 국방부 차관 등 핵심 관료들이 자리했다. 특히 미 의회에서는 삼성의 주요 생산기지가 있는 지역구의 상원의원들이 대거 결집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의 테드 크루즈 의원(공화당), 생활가전 공장이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팀 스콧 의원(공화당)이 참석했다. 워싱턴 정가를 주도하는 여야 중진 의원들도 당적을 초월해 대거 결집했다. 공화당에서는 빌 해거티·마샤 블랙번(이상 테네시), 팀 쉬이·스티브 데인즈(이상 몬태나), 토미 튜버빌(앨라배마), 짐 뱅크스(인디애나) 상원의원이, 민주당에서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간), 잭 리드(로드아일랜드), 마리아 캔트웰(워싱턴), 피터 웰치(버몬트)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계인 앤디 킴(뉴욕) 민주당 상원의원과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강경화 주미대사도 함께했다. 글로벌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 AI·반도체·바이오 파트너사 CEO들이 집결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맷 머피 마벨 CEO, 사신 가지 시놉시스 CEO,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CEO(모더나 공동설립자),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최근 엔비디아·테슬라·오픈AI 등과 맺은 반도체 협력 성과와 맞물려, 향후 대미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용 “참전용사 희생에 감사…문화유산 보존 의지 계승” 이재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의 ‘문화보국(문화로 나라에 보답한다)’ 철학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전시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6·25 전쟁 등의 고난 속에서도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라희 명예관장은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컬렉션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는 데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행사에 초청된 6·25 참전용사 4명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당시 3만6000명이 넘는 미국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처럼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겼다. ◇‘더피’ 닮은 법고대 인기…6만5000명 홀린 ‘K-미술’ 오는 2월 1일 폐막하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여 고(故)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국보·보물급 명작을 선보였다. 삼성과 스미스소니언 측에 따르면 개막 후 누적 관람객은 6만500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동급 전시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1월 중순 기준 일평균 874명이 방문했으며 ‘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에는 하루 3500명이 운집했다. 현지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우연한 연결고리가 젊은 층의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전시작 중 하나인 불교 의식구 ‘법고대(북 받침대)’가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 ‘더피’와 닮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람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등극했다. K-미술의 인기는 굿즈(기념품) 매진 행렬로도 이어졌다. 전시장 초입의 ‘달항아리’를 재현한 기념품과 국보 ‘인왕제색도’ 무드등은 조기에 매진되어 구입 대기 명단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갈라 디너 참석자들도 찬사를 보냈다. 앤디 킴 의원은 “전국의 미국인들이 삼성가가 가져온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이번 전시는 삼성 일가의 창조를 향한 열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 열정은 대를 이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했다. 워싱턴 DC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3월 미국 시카고미술관, 9월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 K-컬처의 품격을 알리는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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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콜롬비아서 항공기 추락…"정치인 등 탑승객 15명 사망"
    콜롬비아서 항공기 추락…"정치인 등 탑승객 15명 사망" 콜롬비아에서 15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12분 만에 행방이 묘연해진 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콜롬비아 쿠쿠타에서 오카냐로 향하던 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명, 승무원 2명 등 모두 15명이 탑승해 있었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엘에스펙타도르는 디오헤네스 킨테로 의원 등 정치인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1900’이며, 콜롬비아 항공사인 사테나(SATENA)에서 운항 중이었다. 사테나는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 42분에 쿠쿠타에서 이륙해 낮 12시 5분 오카냐에 착륙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와는 오전 11시 54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쿠쿠타와 오카냐 지역은 베네수엘라와의 접경 지대로,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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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트럼프, 관세 압박 하루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트럼프, 관세 압박 하루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전날 밝힌 대(對)한국 관세 원상복귀 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말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연설이 예정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국 관세 인상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돌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기에 나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이날 해결책 모색에 나서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한국 정부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처리 등 상황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에 대한 관세를 재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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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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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日총선 앞 “다카이치 전면지지”…동아시아 선거개입 ‘이례적’
    트럼프, 日총선 앞 “다카이치 전면지지”…동아시아 선거개입 ‘이례적’ 日 ‘전쟁가능국가’ 전환 힘싣기 분석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남미·동유럽 일부 국가의 선거 관여한 적이 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지도자가 선거를 치를 때였다. 동아시아 국가의 선거에 개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8일 위대한 나라 일본은 매우 중요한 선거(중의원 선거·총선)를 치른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자신이 강력하고 힘세며 현명한 지도자이며 자기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점을 이미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3월 19일에 다카이치 총리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며 “미국과 일본은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양국 모두에 크게 도움 되는 큰 무역 합의를 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녀와 그녀의 연합(자민당-일본유신회 연립여당)이 하는 일에 대해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미국 대통령으로서 영광스럽게도 그녀와 그녀의 매우 존경받는 연합이 대표하는 바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며 “그녀는 일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일요일인 8일 선거를 앞두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포함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파트너인 일본유신회가 과반 의석수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의 전환을 뜻하는 ‘보통국가’를 추구하고 있다. 일본의 개헌 행보에 트럼프 대통령이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일본 선거 이후 이를 둘러싼 국제적 분쟁에서 미일 밀착 행보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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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르길 기대”… 쿠바와도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트럼프 “이란과 합의 이르길 기대”… 쿠바와도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이란과 합의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플로리다주(州)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최고지도자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가 그렇게 말하지 않을 이유가 뭐가 있겠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앞서 자국에서 벌어진 반(反)정부 시위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이를 문제 삼아 군사 개입을 시사한 트럼프 정부에 재차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군은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는 한편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자산을 중동에 배치해 군사적 긴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트럼프는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강력한 함정들을 그곳에 배치해 놓았다”며 “우리가 만약 합의하지 못한다면 (하메네이의) 말이 옳았는지 아닌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란과의 대화를 우선시하겠지만 군사 작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고 결정적인 공격 방안을 마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정부 주요 인사가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밝힌 쿠바에 대해서는 “최고위층 인사들과 대화하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는 전날 민주당이 텍사스주 하원의원 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것에 대해서는 “난 그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 “내가 투표지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크리스천 메네피가 당선됐는데, 텍사스 전체를 놓고 보면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이른바 ‘레드 스테이트(red state)’이지만 이 지역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메네피가 취임하면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석은 각각 218석과 214석으로 의석 차가 5석에서 4석으로 줄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측근인 댄 스카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에린 엘모어 국무부 국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마러라고를 찾았다. 스카비노는 골프 캐디로 일하며 16세 때 트럼프를 처음 만나 눈에 들었고 가신 그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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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트럼프, 관세 대상국 향해 "미국 덕에 사는 '현금인출기'일 뿐"
    트럼프, 관세 대상국 향해 "미국 덕에 사는 '현금인출기'일 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정책을 맹비난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는 국가들을 ‘현금인출기(Cash Machines)’라고 지칭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이나 교역국을 단순한 ‘돈줄’로 여긴다는 비판이 있어왔지만, 본인의 입으로 직접 이 같은 표현을 쓴 것은 이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을 “제롬 ‘너무 늦은’ 파월”이라고 조롱하며, 금리 인하를 거부한 결정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이 바보조차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고 인정했음에도, 금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그가 우리 국가와 국가 안보를 해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이자 비용으로 미국에 매년 수천억 달러의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인출기 발언은 관세와 금리 정책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대목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인해 막대한 자금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 관세를 지불하는) 이들 국가 대부분은 미국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해주기 때문에 ‘우아하고, 견고하며, 우량하다’고 여겨지는, 낮은 금리를 지불하는 ‘현금인출기(Cash Machines)’일 뿐”이라고 했다. 교역 상대국들의 경제적 지위가 미국의 용인 하에 유지되고 있으며, 사실상 미국의 자금줄에 불과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그들에게 부과되는 관세가 우리에게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주고 있지만, 여전히 그들은 (규모는 줄었지만) 우리의 아름답고 과거에 학대받았던 나라를 상대로 상당한 무역 흑자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두고 “다시 말해, 내가 전 세계 국가들에게 매우 착하고, 친절하고, 온화하게 대해주고 있다는 뜻”이라며 “펜을 살짝 굴리기만 해도 수십억 달러가 더 미국으로 들어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이들 국가는 미국의 등 뒤에 빨대를 꽂는 방식이 아니라, 옛날 방식대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고마워하지 않지만, 우리 위대한 국가가 그들을 위해 해준 일을 모두가 감사히 여기길 바란다”며, 관세 덕분에 미국이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력해진 만큼 금융 측면에서도 세계 최저 금리를 적용받는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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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美 워싱턴 '이건희 컬렉션' 갈라…이재용·러트닉 등 250명 집결
    美 워싱턴 '이건희 컬렉션' 갈라…이재용·러트닉 등 250명 집결 삼성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Korean Treasures)’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미국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이 28일 한국의 문화 예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교차하는 거대한 ‘민간 외교의 장’으로 변모했다. 삼성은 이날 스미스소니언 예술산업관에서 ‘이건희(KH)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전인 ‘한국의 보물(Korean Treasures)’ 전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총출동해 손님을 맞았다. ◇美 행정부·의회·테크 거물 총출동…‘반도체·AI’ 네트워크 과시 이날 갈라 디너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삼성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미 정·관계,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인사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면면은 한미 경제·안보 동맹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러트닉 장관 외에도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마이클 더피 국방부 차관 등 핵심 관료들이 자리했다. 특히 미 의회에서는 삼성의 주요 생산기지가 있는 지역구의 상원의원들이 대거 결집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의 테드 크루즈 의원(공화당), 생활가전 공장이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팀 스콧 의원(공화당)이 참석했다. 워싱턴 정가를 주도하는 여야 중진 의원들도 당적을 초월해 대거 결집했다. 공화당에서는 빌 해거티·마샤 블랙번(이상 테네시), 팀 쉬이·스티브 데인즈(이상 몬태나), 토미 튜버빌(앨라배마), 짐 뱅크스(인디애나) 상원의원이, 민주당에서는 크리스 쿤스(델라웨어), 개리 피터스(미시간), 잭 리드(로드아일랜드), 마리아 캔트웰(워싱턴), 피터 웰치(버몬트)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계인 앤디 킴(뉴욕) 민주당 상원의원과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강경화 주미대사도 함께했다. 글로벌 재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의 AI·반도체·바이오 파트너사 CEO들이 집결했다. 웬델 윅스 코닝 회장, 제리 양 야후 공동창업자, 맷 머피 마벨 CEO, 사신 가지 시놉시스 CEO, 개리 디커슨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CEO(모더나 공동설립자),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 등이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최근 엔비디아·테슬라·오픈AI 등과 맺은 반도체 협력 성과와 맞물려, 향후 대미 비즈니스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용 “참전용사 희생에 감사…문화유산 보존 의지 계승” 이재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건희 선대회장의 ‘문화보국(문화로 나라에 보답한다)’ 철학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전시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6·25 전쟁 등의 고난 속에서도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라희 명예관장은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 작품까지 컬렉션의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는 데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회장은 행사에 초청된 6·25 참전용사 4명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당시 3만6000명이 넘는 미국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처럼 번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겼다. ◇‘더피’ 닮은 법고대 인기…6만5000명 홀린 ‘K-미술’ 오는 2월 1일 폐막하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여 고(故)이건희 회장 기증품 중 국보·보물급 명작을 선보였다. 삼성과 스미스소니언 측에 따르면 개막 후 누적 관람객은 6만5000명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동급 전시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로, 1월 중순 기준 일평균 874명이 방문했으며 ‘마틴 루터 킹 데이’ 연휴에는 하루 3500명이 운집했다. 현지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우연한 연결고리가 젊은 층의 관람 열풍을 이끌었다. 전시작 중 하나인 불교 의식구 ‘법고대(북 받침대)’가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 ‘더피’와 닮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람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등극했다. K-미술의 인기는 굿즈(기념품) 매진 행렬로도 이어졌다. 전시장 초입의 ‘달항아리’를 재현한 기념품과 국보 ‘인왕제색도’ 무드등은 조기에 매진되어 구입 대기 명단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갈라 디너 참석자들도 찬사를 보냈다. 앤디 킴 의원은 “전국의 미국인들이 삼성가가 가져온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고,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이번 전시는 삼성 일가의 창조를 향한 열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 열정은 대를 이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했다. 워싱턴 DC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3월 미국 시카고미술관, 9월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 K-컬처의 품격을 알리는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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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콜롬비아서 항공기 추락…"정치인 등 탑승객 15명 사망"
    콜롬비아서 항공기 추락…"정치인 등 탑승객 15명 사망" 콜롬비아에서 15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12분 만에 행방이 묘연해진 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28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엘파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콜롬비아 쿠쿠타에서 오카냐로 향하던 항공기가 추락한 채 발견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명, 승무원 2명 등 모두 15명이 탑승해 있었고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 엘에스펙타도르는 디오헤네스 킨테로 의원 등 정치인이 탑승객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비치크래프트(Beechcraft) 1900’이며, 콜롬비아 항공사인 사테나(SATENA)에서 운항 중이었다. 사테나는 성명을 통해 “오전 11시 42분에 쿠쿠타에서 이륙해 낮 12시 5분 오카냐에 착륙 예정이었던 이 항공기와는 오전 11시 54분을 마지막으로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쿠쿠타와 오카냐 지역은 베네수엘라와의 접경 지대로, 콜롬비아 북부 노르테데산탄데르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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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트럼프, 관세 압박 하루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트럼프, 관세 압박 하루만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전날 밝힌 대(對)한국 관세 원상복귀 조치와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말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제 연설이 예정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한국 관세 인상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돌연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고 있기에 나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뒤인 이날 해결책 모색에 나서겠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한국 정부와 함께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미투자특별법의 국회 처리 등 상황 진전이 있을 경우 한국에 대한 관세를 재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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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8
  • ‘전가의 보도’ 된 트럼프 관세, 반도체 이어 이번엔 그린란드
    ‘전가의 보도’ 된 트럼프 관세, 반도체 이어 이번엔 그린란드 백악관 “병합 협조 않는 국가엔 관세 부과”…대만 TSMC 투자도 관세 압박으로 얻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는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16일(현지 시간) 경고했다. 그린란드 확보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연관된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앞서 대만과의 협상에서는 관세율 인하를 대가로 반도체 공장 투자를 얻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반도체 공급망, 그린란드 등 원하는 것들을 얻어낼 무기로 휘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보건 의료 관련 행사에서 자신의 관세 정책에 대해 언급하던 중 “만약 그린란드 문제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에는 관세를 부과 할 수도 있다.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그런 조치(관세 부과)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그린란드 확보에 도움이 안 되면 탈퇴할 것인가’라는 취재진 물음에 “글쎄, 두고 보자”며 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국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조하지 않는 국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스웨덴, 독일 등 유럽 국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스웨덴은 덴마크의 요청에 따라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했다. 또 독일과 프랑스, 노르웨이 등도 덴마크에 병력 지원을 약속한 상태다. 이들 유럽 연합군은 그린란드 내 주요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북극의 인내’ 작전을 수행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14일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는 고위급 3자 회동을 가졌으나 현격한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덴마크의 민주당 잉에르 스토이베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3자 회동 후 관세 위협을 하자 “우리는 완전히 예측할 수 없는 대통령을 상대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폭력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을 상대하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앞서 미국과 대만은 상호관세율을 기존 20%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TSMC 등 대만 반도체 기업과 정부가 미국에 각각 2500억 달러(약 367조 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신용보증을 제공하는 내용의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5개를 증설하기로 약속한다는 조건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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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 하버드대도 밀려났다…연구 성과 '세계 1위' 차지한 이 나라
    하버드대도 밀려났다…연구 성과 '세계 1위' 차지한 이 나라 세계 주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한 국제 순위에서 중국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대학들은 하버드대를 제외하면 상위권에서 대부분 밀려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라이덴대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연구 성과 순위’를 인용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낸 대학은 중국 저장대(Zhejiang University)였다고 보도했다. 상위 10위권에는 저장대를 포함해 중국 대학이 7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국 대학 가운데서는 하버드대가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2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2000년대 초반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대학이 7곳이나 포진했고,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당시 중국 대학은 저장대 한 곳만이 25위권에 들었을 뿐이다. 현재 하버드대는 영향력 높은 논문 수에서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 연구 생산성 순위에서는 3위로 내려앉았다. 미시간대, UCLA, 존스홉킨스대, 워싱턴대 시애틀 캠퍼스, 펜실베이니아대, 스탠퍼드대 등 미국 주요 대학들 역시 20년 전보다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중국 대학들의 증가 속도가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 대학의 약진은 다른 국제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튀르키예 앙카라의 중동기술대학교(METU) 정보학연구소가 집계한 학술 성과 기반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지만, 상위 10위권에 중국 대학 4곳이 포함됐다. 미국 대학은 스탠퍼드대가 유일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지원을 주요 배경으로 꼽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과학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해 왔으며, 중국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 대학 연구를 지원하고 외국 연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 분야 해외 인재를 겨냥한 전용 비자 제도도 도입했다. 반면 미국은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학 연구비를 수십억 달러 규모로 삭감했고, 반이민 정책 기조로 인해 유학생과 해외 연구자 유치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준 미국에 입국한 국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라파엘 레이프 전 매사추세츠공대(MIT) 총장은 최근 “중국에서 나오는 논문의 수와 질은 대단하다. 미국의 성과를 압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폴 모즈그레이브 조지타운대 교수도 “대학의 질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교육의 질과 명성, 재정 여건 등을 함께 반영하는 종합 대학 순위에서는 미국 대학들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이 발표한 최신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옥스퍼드대가 1위를 차지했고, MIT·프린스턴·케임브리지·하버드·스탠퍼드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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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7
  • 불륜 논란에 사퇴 日 여시장, 여성 몰표로 보선 당선…아사히신문 "惡名이 無名 이겼다"
    불륜 논란에 사퇴 日 여시장, 여성 몰표로 보선 당선…아사히신문 "惡名이 無名 이겼다" 남성 부하 직원과의 러브호텔 밀회 논란으로 사퇴한 일본 여성 시장(市長)이 자신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일본 언론은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동정론이 일었고, 논란 탓에 늘어난 소셜미디어 팔로어를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날 군마현 마에바시시(市) 시장 보궐선거에서 오가와 아키라(43) 후보가 2위 마루야마 아키라 후보를 약 1만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오가와는 “경솔한 행동으로 일본 전체에 소동을 일으켜 역풍 속에서 치른 선거였다”면서도 “더욱 열심히 일해 더 좋은 마에바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가와는 2024년 마에바시 최초 여성 시장으로 당선됐다. 보수 텃밭인 군마현에서 당선된 진보 성향 여성 시장으로서 오가와는 단숨에 주목받는 정치인이 됐다. 하지만 작년 9월 부하 직원과 10여 차례 러브호텔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 궁지에 몰렸다. 오가와는 미혼, 부하 직원은 기혼으로 알려졌다. 오가와는 “남녀 관계는 없었고, 상담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시의회의 사직 압박에 11월 사퇴했다. 상대 남성도 12월에 시청을 그만뒀다. 보궐선거의 핵심 쟁점은 오가와에 대한 찬반이었다. 경쟁 후보는 사실상 유권자의 관심 밖이었다. 여성 유권자들이 오가와를 지지하면서 승패가 결정됐다. 오가와가 매일 밤 시내 상가에서 가두 연설을 할 때마다 30~40대 여성들이 모였다. 여성 유권자들은 “(오가와가) 사고는 쳤지만 속죄는 끝났다” “보수적인 마에바시에는 여성 리더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명적인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여성 유권자를 움직인 것이다. 아사히신문은 “악명(惡名)이 무명(無名)을 이겼다”고 했다. 밀회 소동으로 팔로어가 급증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략도 통했다. 오가와의 X 팔로어는 논란 이전보다 5배 늘어난 1만4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어도 2만명으로 늘었다. ‘당신의 삶이 최우선’이란 깃발을 든 뒷모습처럼 감성적인 게시물을 올릴 때마다 1000건 넘는 ‘좋아요’가 달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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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 美의회 청문회서 쿠팡 사태 질타… "美기업 표적삼고 정치적 마녀사냥“
    美의회 청문회서 쿠팡 사태 질타… "한국, 美기업 표적삼고 정치적 마녀사냥“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방문 와중에 열려공정위 조사 관행 비판… "안전 장치 부족"쿠팡 언급하며 "韓, 차별 않겠다는 약속 어겨"김범석 등 "美기업인 대상 정치적 마녀사냥"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검열 법안'이라 비판 받아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 위원장인 에이드리언 스미스 공화당 의원은 13일 ‘해외 디지털 규제 동향’ 관련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팩트시트(Fact Sheet·공동 설명자료)를 통해 미국 기업들이 차별받지 않고, 불필요한 무역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약속했지만 규제 당국은 미 기술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보 유출 사태로 정부·국회가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고 있는 쿠팡을 하나의 사례로 거론했다. 트럼프 정부는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공정위 등의 규제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고 이게 한미 간 통상 갈등으로도 비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날 청문회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열린 것이다. 스미스는 이날 “많은 교역 상대국들이 우리와 유사한 혁신 친화적인 규정을 갖추지 못한 채 자국 기업에 유리하도록 미국 기업을 약화시키려는 조치를 자주 부과한다”며 차별적인 디지털 무역 및 세금 조치는 미국의 경쟁 우위를 약화시킨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정부가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수많은 나라들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는 유해한 디지털 서비스세(digital service tax)를 유지하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디지털 서비스 기업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수많은 다른 규제도 시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규제를 가장한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한미가 발표한 팩트시트를 보면 “한·미 양국은 미국 기업이 디지털 서비스 관련 법과 정책에서 차별받거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한다”고 돼 있다. 수잔 델베네 민주당 의원은 “내 고향인 워싱턴주(州)의 쿠팡 같은 기업들로부터 한국의 규제 당국이 이미 이러한 약속을 위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의회가 주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을 보호하는 디지털 무역 규칙을 설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했다. 캐롤 밀러 공화당 의원은 “한국 국회는 최근 통과된 ‘검열 법안(censorship bill)’을 포함해 미국 기업을 겨냥한 입법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두 미국인 경영진을 대상으로 정치적 마녀사냥(political witch hunt)을 시작했다”고 했다. 밀러가 언급한 ‘검열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가리키는 것인데, 이와 관련 국무부도 최근 “한미 간 기술 협력을 저해할 것”이라 비판했다. ‘두 미국인 경영진’은 쿠팡 창업자인 범 김(Bom Kim·한국 이름 김범석)과 최근 우리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해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임시 대표다. 쿠팡은 대부분의 매출이 한국 시장에서 발생하지만, 델라웨어주(州)에 등록된 ‘쿠팡INC’가 한국 쿠팡 지분 100%를 들고 있는 미국 회사다. 다린 라후드 공화당 의원은 “미국이 공정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무역 규칙 수립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가치관, 자유 시장 체제에 정면으로 반하는 디지털 무역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는 불합리하고 차별적인 무역 장벽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수단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압박을 가속하고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날 전문가 자격으로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한 나이절 코리 아시아정책연구소(NBR) 비상근 펠로는 “한국은 유럽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적인 정책들을 따라 디지털시장법(DMA)과 유사한 경쟁 정책을 도입하려 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사례”라고 했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독점과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규제하기 위해 기획돼 공정위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제정 시도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미국 기업들은 한국 경쟁 당국의 표적이 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다양한 업종의 미국 기업들이 경쟁 당국의 지속적인 표적 조사와 관련해 업종과 관계없이 공통된 불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코리는 “트럼프 1기 때인 2019년 트럼프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하려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했다. 그는 이번 주 여 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미 조야(朝野) 인사들을 만나고 있는 것도 언급하며 “핵심은 미국 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정위의 표적이 됐다는 것이고, 한국 내 조사 과정에서는 미국 기업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절차적 안전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이라고 했다. 코리는 지난해 11월 발간한 NBR 보고서에서 “조사 개시 기준이 낮고,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보 요청과 데이터 압수 규모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공정위 조사 관행을 지적했다. 영장이 없어도 사실상 비슷한 효과를 지니는 ‘임의 제출’ 같은 조사 방식을 특히 문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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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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