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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자신을 예수님에게 빗대며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경 낭독 마라톤’에 참여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25일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성경을 읽다’ 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크리스천 인게이지드 주최로 열리며, 주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는 내용이 담긴 구약 성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에 정치적인 함의를 주는 약속으로 해석돼 온 해당 구절은 찬양과 기도 설교 등에 널리 활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자신의 낭독 분량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기독교 지지자들이 이 구절을 국가의 회개와 이에 따른 축복을 강조하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습격 사건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단체 ‘트럼프를 위한 카우보이들’ 설립자는 확성기를 통해 해당 구절을 읊은 바 있다. 군중은 이에 화답해 “트럼프를 위해 싸우자!”고 외쳤다. 성경 낭독 행사는 19일 오전 창세기 1장으로 시작해 25일 오후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으로 끝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낭독한 분량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후 6~7시 사이에 방영된다. 참가자 대부분은 워싱턴DC 성경 박물관에서 실시간으로 낭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고위급 인사는 자신의 분량을 사전 녹화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현 행정부 인사를 포함해 약 500명에 이르는 성경 낭독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러운 기독교 지지자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여는 자신을 예수님에 비유해 기독교 지지자들의 반발을 사는 와중에 이뤄졌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다. 스스로를 예수님에 비유했다며 ‘신성모독’ 논란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약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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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 [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교황이 상황을 수습하려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3일(현지시간)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전능하다는 망상’에 대한 비판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누구를 직접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 했던 일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든 이들이 평화와 화해의 방법을 찾고 전쟁을 피할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일을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원색적 반발을 일축했다.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은 위험수위에 다다랐다. 교황은 최근 기도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경을 인용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구체적인 상황이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교황의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직격했다. 그는 이어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예수에 비유한 듯한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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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바티칸 시티 (AP)-교황 레오 14세는 5일(현지시간 일요일), 즉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통해 세계 분쟁에 대한 평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 베드로 대성당 로지아에서 거행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에서 세계의 문제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전통은 따르지 않았다. 미국 태생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활절의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교황은 “그분의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도록 합시다! 무기를 가진 자들은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전쟁을 일으킬 힘을 가진 자들은 평화를 선택하십시오! 무력으로 강요하는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평화를!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그들과 마주하는 평화를!”이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두 달째 접어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오 교황은 "수천 명의 죽음에 대한 무관심, 갈등이 낳는 증오와 분열의 여파,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결과"를 지적했다. 레오 교황은 전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부활절에 같은 로지아에서 마지막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도들에게 "우리는 매일 죽음과 살육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오랜 투병 생활로 쇠약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날인 부활절 월요일에 서거했다. 라틴어로 "도시와 세상을 위하여"라는 뜻의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은 전통적으로 세상의 고통을 열거하는 기도문을 포함해 왔다. 레오 교황도 성탄절 축복에서 이 전통을 따랐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다. 앞서 레오 교황은 흰 장미로 둘러싸인 성 베드로 광장의 야외 제단에서 약 5만 명의 신자들에게 설교했다. 신자들이 모인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봄꽃들이 만발하여 교황의 말씀과 상징적으로 어우러졌다. 교황은 강론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악행, 땅의 자원을 약탈하는 이윤 추구의 우상숭배,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전쟁의 폭력"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로지아에서 설교하며 “4월 11일 성당에서 평화를 위한 철야 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통의 작은 변화 레오 교황은 아랍어, 중국어, 라틴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단했던 관례를 되살렸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레오 교황은 회랑의 그늘에서 나와 아래 환호하는 군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후 교황은 교황 전용차(포프모빌)를 타고 비아 델라 콘칠리아치오네를 따라 티베르 강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성주간이라는 긴 여정 동안, 레오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도소와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여성, 비기독교인, 수감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등 보다 포용적인 길을 택한 후, 성목요일에 사제들의 발을 씻어주는 전통을 되살렸다. 이는 성직자들을 격려하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또한 70세의 레오 교황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4처 전체 구간에서 가벼운 나무 십자가를 직접 들고 걸었다. 성지 기독교인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의 장소로 기독교인들에게 신성시되는 성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경찰과의 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부활절 행사가 축소되었다. 당국은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공공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최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과 이드 알피트르 명절,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에도 영향을 미쳤다. 5일 일요일, 평소 수만 명이 참석하는 서쪽 벽(통곡의 벽)에서의 유대교 사제 축복식에는 단 50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인원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이스라엘 당국과 기독교 지도자들 간의 관계에 긴장을 초래했다. 지난주 경찰은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를 포함한 두 명의 최고위 종교 지도자가 성묘 교회에서 종려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막았다. 가자 지구의 작은 팔레스타인 기독교 공동체, 휴전 이후 첫 부활절 기념 가자 시티의 성가정 교회에서는 남녀노소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적인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신자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통로에 줄을 서서, 성직자가 들고 있는 예수 초상화에 입맞춤할 차례를 기다렸다. 성직자는 차례가 될 때마다 액자를 닦았다. 가자 시티에 사는 조지 안톤은 "휴전 이후, 그리고 거의 3년 동안 고통받고 모든 성스러운 명절을 제대로 기념할 수 없었던 후라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며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고 더 안정된 상태"라고 했다. 이란의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기념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이란 수도의 한 교회에서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일요일 부활절을 기념하며, 전쟁 5주 차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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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퍼레이드를 통해 부활 신앙을 표현
    ▲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2026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광화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CTS기독교TV(이철 대표이사, 감경철 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의 공동주최호 열린다. 주최측은 지난 3월 11일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2026 부활절 퍼레이드'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절퍼레이드의 대회장을 동시에 담당하고있으며, 이날 장차 진행될 부활절 퍼레이드로 부활의 기쁨을 온 땅에 선포하고, 연합예배를 통해 죽음을 이겨내고 소망을 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묵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행사를 함께 하며,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거듭나는 부활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부활절 퍼레이드와 연합예배를 통해 전도와 기도가 함께하는 부활 축제가 열리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감경철 CTS 회장은 분열의 상징처럼 인식되던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의 기쁨을 전함으로서 성도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기ㄷ도하는 축제가 펼쳐지게 되었다며, 이 축제가 향후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 퍼레이스는 총 40개 팀, 약 8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수년간 진행되어서 볼거리로서는 물론 신앙적으로도 그리스도인과 해외 관광객, 국내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퍼레이드는 총 4막(약속의 시작, 고난과 부활, 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14개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으로는 성경의 대 서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담고있다. 주제공연도 펼쳐지는데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에 이르는 내용들을 이야기로 풀어 공연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고품격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후 참석자 모두는 '살아계신 주' 대합창을 진행한다. 이날 부대행사로서 '이스터빌리지'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저녁 7시 30분 부터는 '조이플 콘서스'라는 제목의 열린 음악회도 계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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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7
  • '국내 첫 ‘성경적 성교육’ 학술세미나'
    ▲ 사진 왼쪽부터 이재욱 목사(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 류현모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의학 교수),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 명예교수), 이춘성 박사(전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겸임교수), 최승래 목사(기독교교육학 박사, 마산신광교회) 카도쉬아카데미(최은정·문선애 공동대표)는 '제 1회 성경적 성교육 학술 세미나를 지난 3월 3일 부평에 소재한 온세계교회(담임 이승원 목사, 예장합동)에서 갖고, 이날 모인 참석자들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교회에서 실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동 세미나는 단순한 특강이나 캠페인 형식이 아니라, 신학적 기초를 점검하고 학문적 논의를 시도한 본격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각 발제자에게 약 1시간씩 발표 시간이 배정되어 해당 주제를 구조적으로 심화하여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최·주관은 카도쉬아카데미(최은정.문선애 공동대표)가 맡았고, 장소는 온세계교회가 제공했으며, 아임홈스쿨러(박진하 소장)가 기관 협력으로 참여했다. 문선애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가치관의 혼란 속에 놓인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가도록 돕는 일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으며, 장소를 제공한 이승원 목사는 “이론과 현장의 경험, 그리고 신학적 통찰이 함께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접근이 교회 교육 현장에 실제적인 지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축사를 맡은 류현모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 원장)는 “성경적 성교육이 공적 담론 속에서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제 간 연구와 실증적 자료 축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정책적 제안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세션에서 신학적 주제를 다루며, 오후 세션에서는 학문적 주제를 다룰 수 있게 구성 되었다. 이재욱 목사(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는 이날 첫 발제자로서 ‘성경적’이라는 표현의 오남용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그는 ‘성경적’이라는 수식어가 장식어화되거나, 구절 따오기(proof-texting) 방식으로 사용되거나, 계시의 범주와 기술적 범주를 혼합하는 오류를 범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 목사는 ‘성경적’이라는 말이 단순한 관계적 표현이 아니라 규범적·지향적 형용사임을 언어학적으로 설명하며, 성경이 최종 권위라는 전제, 인간 이해에 대한 충분성, 구속사적 통합 해석, 조직신학적 정합성이라는 신학적 조건 위에서만 “성경적 성교육”이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성교육을 금지 중심이나 문화 대응 중심으로 축소하지 말고, 창조–타락–구속–회복이라는 구속사적 구조 안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은 죄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 질서 안에서 주어진 선물이며, 성교육은 단순한 행위 통제가 아니라 정체성 형성과 예배 공동체적 소명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상원 교수는 “교회론적 관점에서의 성 이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성을 개인 윤리의 차원에서만 이해하는 한계를 지적하며, 교회론적 틀 안에서 성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자와 여자의 창조가 단순한 생물학적 구분이 아니라 언약 공동체를 세우는 구조적 질서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이라는 신약적 계시를 통해, 성과 결혼은 복음의 모형이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표지임을 설명했다. 따라서 성윤리는 단순한 도덕 규범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거룩성과 정체성을 지키는 신학적 문제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오늘날 성을 자율적 욕망의 영역으로 보는 인본주의적 관점에 대해 비판하며, 성은 예배적 질서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곧 교회가 무엇을 믿고 고백하는지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성길 교수(연대 정신의학과 명예교수)는 “생애 주기별 성교육”을 주제를 다뤘다. 민성길 교수는 성교육을 추상적 이념이나 단일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발달 단계에 따른 세심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에 따라 성에 대한 인식과 정서 구조가 다르게 형성되며, 이 시기에 적절한 정보 제공과 가치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교육은 단순한 생물학 지식 전달을 넘어 정서적 안정, 관계 형성 능력, 자기 통제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성경적 틀을 유지하되, 일반은총 영역에서 축적된 의학·심리학적 연구 성과를 배척하지 말고 분별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경은 궁극적 인간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경험과 연구는 그 틀 안에서 적용 방법을 구체화하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승래 박사(기독교 교육학)는 교육방법론 전문가로서 이론적 논의를 교회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성교육을 일회성 특강이나 위기 대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교회 교육 커리큘럼 안에 구조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가정·교회·학교의 연계를 강조하며, 부모 교육과 교사 훈련이 병행되지 않으면 성경적 성교육은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지 목록 중심의 접근 대신, 창조 질서와 복음의 회복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사례와 커리큘럼 구성 방안을 제시하며, 성교육이 두려움의 영역이 아니라 소명과 책임의 영역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성(性)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성경적’이라는 개념 자체를 신학적으로 검증하고 구조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경적 성교육을 감정적 대응이나 문화 전쟁의 구호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신학·기독교윤리학·정신의학·교육학이 만나는 학제적 대화의 장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성교육을 금지 중심이 아닌 창조 중심, 반응적 접근이 아닌 구조적 신학, 단편적 구절 인용이 아닌 구속사적 통합이라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카도쉬아카데미는 이번 제1회 학술 세미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국 교회 안에서 성(性)을 다루는 신학적 기준을 점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에서 성경적인 성교육을 어떻게 실시할지에 대한 평소의 식견과 연구결과물들을 공개했다. 한 참석자는 국내에서 취해지는 성교육들은 강의자나 연구자, 참여자들의 이론이나 가르침은 교회의 창조사상과는 매우 반대되는 경우가 많아보이는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욱 카도쉬 설립자는 교회적이고 성경적인 성교육의 정착을 위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물도 있는 만큼 조금 더 그리스도인들이 협력하고,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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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평화로움을 만드는 것이 중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총무 박승렬 목사(사진)는 2026년 신년기자간담회를 지난 1월 16일 광화문 모 식당에서 갖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세계에 평화가 있어야 하며, 사람들은 인권이 보호 받음으로서 갈등이 적어지고 행복한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렬 총무는 에큐메니칼 활동가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청년들과 실무자로서 함께 해온 경력이 있는 바 한국교회의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박 총무는 한국교회의 청년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한국교회의 기틀이자 미래의 기둥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본인이 청년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함부로 참견하려는 생각은 없다면서도 NCCK 총무로서 올해 진행할 모든 사역에 청년들을 최대한 연결함으로서 청년들 자체의 네트웍이 강해지고 개인적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목표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관련한 재정은 과거 4.16재단에서 청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 프로젝트들을 다수 수행했다며 자신감을 비췄고, 전임 김종생 총무가 청년과 관련한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것을 확장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이날 일치와 종교간대화,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 청년, 세계교회들과의 선교협력, 교회와 사회, 통일. 여성, 기후정의 등에 관련한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 일치와 대화를 위해 2026 한국기독교부활절맞이를 2월부터 부활절인 4월 5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며, 관련해 공동 부활절 예배안과 기도문, 자료집 등을 준비해 배포하고, 동 협의회 내 각 위원회가 주변별 각자의 주제와 실천을 제시한다고 한다. 회원교회와 이웃종교의 이해 증진을 및 교류확대, 에큐메니칼 세미나 운영, 국제 에큐메니칼 기구와의 연대 및 교회일치 및 종교간 대화와 관련한 메시지들을 발표하고, 1월 18일~25일에는 그리스도인일치주간 기념행사를 오는 1월 21일 저녁 7시 천주교수원교구청에서 갖는 한편, 공동담화문을 발표와 자료집 출간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분야는 한국교회 아카데미를 오는 3월 부터 실시해 에큐메니칼 운동의 차세대 지도력발굴을 꾀하고,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지역목회자아카데미, 기후정의와 평화, 청년, 여성 등 각 분야별 아카데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에큐메니칼 신학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 협회 소속교단신학교 및 국내 주요신학교의 에큐메니칼신학교육 담당교수 간 네트웍을 구축하고, 기존의 학교를 활용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세계교회협의회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등을 비롯해 국제 에큐메니칼 신학교육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국제적 흐름 속에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의 방향을 점검한다고 한다. ▲ 청년에 관해 NCCK 총회에 앞서 12월 중 청년사전대회를 개최하고, 청년일치아카데미를 갖음으로 에큐메니칼 일치운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신앙에 대한 지적 영적 탐구와 성찰을 할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청년예배문 및 기도문을 배포해 한국 사회 발생하는 이유에 응답하는 청년 기도문을 제작한다고 한다. 연대가 필요한 사회선교현장을 방문하고 예배를 갖는 등 청년이 사회적 현안과 신앙을 연계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한다. ▲ 국제협력을 위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사업, 세계교회 소식의 나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및 아시아교회와의 연대, 세계교회협의회(WCC)와의 협력을 추구한다고 한다. 해외 연대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들의 의견들도 나누기 위해 '해외 프로그램참가자 보고회 및 청년 워크숍'을 개최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수량화 계량화된 자료로 구분해 자료로 남기는 한편 교회 대중이 참여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한다. ▲ 선교와 연대를 위해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주민의 생명과 안전 및 체류권을 보장활동으로서 '이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와 개발에서의 갈등으로 인한 생명과 공동체보호활동도 진행한다고 한다. ▲ 화해 및 통일을 위해 오는 9월 9일 개최되는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가 글리온 대회 40주년을 맞아 진행 되는 만큼 WCC와 CCA 등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의로운 평화와 군축, 비핵화, 치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 구축 등에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NCCK가 오랬 동안 진행해왔던 남북한의 교회교류가 정세의 영향을 받아 부진함을 보이고있지만 관계 회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과거 한미NCC워킹그룹과 같은 지역별 교회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 또는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고 한다.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8.15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9월 13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 기후정의를 위해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이와 관련한 캠페인들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세계교회들이 동 주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함에 따라 NCCK도 강화된 캠페인으로서 확장해 실시한다고 한다. ▲ 디아코니아위원회를 중심으로 재해발생 시 사회와 교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며 관련한 매뉴얼의 제작 및 협력 행동요령을 수립을 공식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통합돌봄 지원사업으로서 에큐메니칼 케어 네트워크를 세우고, 공공부조의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 여성과 관련해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 교회내 성평등문화의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활동, 여성신학 확산 활동, 여성 활동가와 실무자 및 여성목회자 간 연대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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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9

실시간 종교 기사

  • 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자신을 예수님에게 빗대며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경 낭독 마라톤’에 참여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25일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성경을 읽다’ 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크리스천 인게이지드 주최로 열리며, 주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는 내용이 담긴 구약 성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에 정치적인 함의를 주는 약속으로 해석돼 온 해당 구절은 찬양과 기도 설교 등에 널리 활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자신의 낭독 분량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기독교 지지자들이 이 구절을 국가의 회개와 이에 따른 축복을 강조하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습격 사건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단체 ‘트럼프를 위한 카우보이들’ 설립자는 확성기를 통해 해당 구절을 읊은 바 있다. 군중은 이에 화답해 “트럼프를 위해 싸우자!”고 외쳤다. 성경 낭독 행사는 19일 오전 창세기 1장으로 시작해 25일 오후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으로 끝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낭독한 분량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후 6~7시 사이에 방영된다. 참가자 대부분은 워싱턴DC 성경 박물관에서 실시간으로 낭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고위급 인사는 자신의 분량을 사전 녹화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현 행정부 인사를 포함해 약 500명에 이르는 성경 낭독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러운 기독교 지지자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여는 자신을 예수님에 비유해 기독교 지지자들의 반발을 사는 와중에 이뤄졌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다. 스스로를 예수님에 비유했다며 ‘신성모독’ 논란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약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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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9
  • [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교황이 상황을 수습하려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3일(현지시간)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전능하다는 망상’에 대한 비판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누구를 직접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 했던 일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든 이들이 평화와 화해의 방법을 찾고 전쟁을 피할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일을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원색적 반발을 일축했다.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은 위험수위에 다다랐다. 교황은 최근 기도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경을 인용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구체적인 상황이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교황의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직격했다. 그는 이어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예수에 비유한 듯한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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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바티칸 시티 (AP)-교황 레오 14세는 5일(현지시간 일요일), 즉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통해 세계 분쟁에 대한 평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 베드로 대성당 로지아에서 거행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에서 세계의 문제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전통은 따르지 않았다. 미국 태생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활절의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교황은 “그분의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도록 합시다! 무기를 가진 자들은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전쟁을 일으킬 힘을 가진 자들은 평화를 선택하십시오! 무력으로 강요하는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평화를!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그들과 마주하는 평화를!”이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두 달째 접어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오 교황은 "수천 명의 죽음에 대한 무관심, 갈등이 낳는 증오와 분열의 여파,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결과"를 지적했다. 레오 교황은 전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부활절에 같은 로지아에서 마지막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도들에게 "우리는 매일 죽음과 살육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오랜 투병 생활로 쇠약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날인 부활절 월요일에 서거했다. 라틴어로 "도시와 세상을 위하여"라는 뜻의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은 전통적으로 세상의 고통을 열거하는 기도문을 포함해 왔다. 레오 교황도 성탄절 축복에서 이 전통을 따랐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다. 앞서 레오 교황은 흰 장미로 둘러싸인 성 베드로 광장의 야외 제단에서 약 5만 명의 신자들에게 설교했다. 신자들이 모인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봄꽃들이 만발하여 교황의 말씀과 상징적으로 어우러졌다. 교황은 강론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악행, 땅의 자원을 약탈하는 이윤 추구의 우상숭배,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전쟁의 폭력"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로지아에서 설교하며 “4월 11일 성당에서 평화를 위한 철야 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통의 작은 변화 레오 교황은 아랍어, 중국어, 라틴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단했던 관례를 되살렸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레오 교황은 회랑의 그늘에서 나와 아래 환호하는 군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후 교황은 교황 전용차(포프모빌)를 타고 비아 델라 콘칠리아치오네를 따라 티베르 강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성주간이라는 긴 여정 동안, 레오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도소와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여성, 비기독교인, 수감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등 보다 포용적인 길을 택한 후, 성목요일에 사제들의 발을 씻어주는 전통을 되살렸다. 이는 성직자들을 격려하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또한 70세의 레오 교황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4처 전체 구간에서 가벼운 나무 십자가를 직접 들고 걸었다. 성지 기독교인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의 장소로 기독교인들에게 신성시되는 성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경찰과의 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부활절 행사가 축소되었다. 당국은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공공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최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과 이드 알피트르 명절,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에도 영향을 미쳤다. 5일 일요일, 평소 수만 명이 참석하는 서쪽 벽(통곡의 벽)에서의 유대교 사제 축복식에는 단 50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인원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이스라엘 당국과 기독교 지도자들 간의 관계에 긴장을 초래했다. 지난주 경찰은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를 포함한 두 명의 최고위 종교 지도자가 성묘 교회에서 종려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막았다. 가자 지구의 작은 팔레스타인 기독교 공동체, 휴전 이후 첫 부활절 기념 가자 시티의 성가정 교회에서는 남녀노소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적인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신자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통로에 줄을 서서, 성직자가 들고 있는 예수 초상화에 입맞춤할 차례를 기다렸다. 성직자는 차례가 될 때마다 액자를 닦았다. 가자 시티에 사는 조지 안톤은 "휴전 이후, 그리고 거의 3년 동안 고통받고 모든 성스러운 명절을 제대로 기념할 수 없었던 후라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며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고 더 안정된 상태"라고 했다. 이란의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기념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이란 수도의 한 교회에서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일요일 부활절을 기념하며, 전쟁 5주 차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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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6
  • 퍼레이드를 통해 부활 신앙을 표현
    ▲ 김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2026 부활절 퍼레이드'가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광화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CTS기독교TV(이철 대표이사, 감경철 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김정석 감독회장)의 공동주최호 열린다. 주최측은 지난 3월 11일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와 '2026 부활절 퍼레이드'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당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영훈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절퍼레이드의 대회장을 동시에 담당하고있으며, 이날 장차 진행될 부활절 퍼레이드로 부활의 기쁨을 온 땅에 선포하고, 연합예배를 통해 죽음을 이겨내고 소망을 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묵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행사를 함께 하며, 한국교회가 한 마음으로 거듭나는 부활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은 부활절 퍼레이드와 연합예배를 통해 전도와 기도가 함께하는 부활 축제가 열리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감경철 CTS 회장은 분열의 상징처럼 인식되던 광화문 광장에서 부활의 기쁨을 전함으로서 성도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기ㄷ도하는 축제가 펼쳐지게 되었다며, 이 축제가 향후 한국교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동 퍼레이스는 총 40개 팀, 약 8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수년간 진행되어서 볼거리로서는 물론 신앙적으로도 그리스도인과 해외 관광객, 국내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아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퍼레이드는 총 4막(약속의 시작, 고난과 부활, 한반도와 복음, 미래의 약속) 14개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으로는 성경의 대 서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담고있다. 주제공연도 펼쳐지는데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에 이르는 내용들을 이야기로 풀어 공연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쳐 고품격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퍼레이드 후 참석자 모두는 '살아계신 주' 대합창을 진행한다. 이날 부대행사로서 '이스터빌리지'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저녁 7시 30분 부터는 '조이플 콘서스'라는 제목의 열린 음악회도 계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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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7
  • 생명의 부활과 한반도의 평화 기도
    ▲ 이영훈 대표회장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오는 4월 5일 오후 4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당에서 개최된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난 시간동안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계기로 다시금 거듭난 교회가 될 것이며, 잘못과 교회의 분열 등을 극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함을 밝히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독교의 회개가 선행되야 하며, 평화를 위해노력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부활절연합예배의 설교를 담당한 김정식 감독회장은 이번 부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축제라면서 부활이 절망과 슬픔에 빠진 인류에게 참된 승리와 소망을 주는 소중한 가치라며, 이것을 전국의 교회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비췄다. '2026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의 주요 교단들을 포함해 72개 교단이 참여함으로서 진행된다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신앙을 다시 선포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회복하며, 한국교회가 사회와 민족 앞에서 평화와 희망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기에 한국교희의 모든 성도들이 여기에 기도로 동참하고, 참여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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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7
  • '국내 첫 ‘성경적 성교육’ 학술세미나'
    ▲ 사진 왼쪽부터 이재욱 목사(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 류현모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의학 교수), 민성길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정신의학 명예교수), 이춘성 박사(전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겸임교수), 최승래 목사(기독교교육학 박사, 마산신광교회) 카도쉬아카데미(최은정·문선애 공동대표)는 '제 1회 성경적 성교육 학술 세미나를 지난 3월 3일 부평에 소재한 온세계교회(담임 이승원 목사, 예장합동)에서 갖고, 이날 모인 참석자들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교회에서 실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동 세미나는 단순한 특강이나 캠페인 형식이 아니라, 신학적 기초를 점검하고 학문적 논의를 시도한 본격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각 발제자에게 약 1시간씩 발표 시간이 배정되어 해당 주제를 구조적으로 심화하여 다룰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최·주관은 카도쉬아카데미(최은정.문선애 공동대표)가 맡았고, 장소는 온세계교회가 제공했으며, 아임홈스쿨러(박진하 소장)가 기관 협력으로 참여했다. 문선애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가치관의 혼란 속에 놓인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가도록 돕는 일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사명”이라고 밝혔으며, 장소를 제공한 이승원 목사는 “이론과 현장의 경험, 그리고 신학적 통찰이 함께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접근이 교회 교육 현장에 실제적인 지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축사를 맡은 류현모 교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현대성윤리문화교육원 원장)는 “성경적 성교육이 공적 담론 속에서 설득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제 간 연구와 실증적 자료 축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교육 효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정책적 제안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세션에서 신학적 주제를 다루며, 오후 세션에서는 학문적 주제를 다룰 수 있게 구성 되었다. 이재욱 목사(카도쉬아카데미 설립자)는 이날 첫 발제자로서 ‘성경적’이라는 표현의 오남용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그는 ‘성경적’이라는 수식어가 장식어화되거나, 구절 따오기(proof-texting) 방식으로 사용되거나, 계시의 범주와 기술적 범주를 혼합하는 오류를 범해 왔다고 분석했다. 이 목사는 ‘성경적’이라는 말이 단순한 관계적 표현이 아니라 규범적·지향적 형용사임을 언어학적으로 설명하며, 성경이 최종 권위라는 전제, 인간 이해에 대한 충분성, 구속사적 통합 해석, 조직신학적 정합성이라는 신학적 조건 위에서만 “성경적 성교육”이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성교육을 금지 중심이나 문화 대응 중심으로 축소하지 말고, 창조–타락–구속–회복이라는 구속사적 구조 안에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은 죄의 산물이 아니라 창조 질서 안에서 주어진 선물이며, 성교육은 단순한 행위 통제가 아니라 정체성 형성과 예배 공동체적 소명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상원 교수는 “교회론적 관점에서의 성 이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성을 개인 윤리의 차원에서만 이해하는 한계를 지적하며, 교회론적 틀 안에서 성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자와 여자의 창조가 단순한 생물학적 구분이 아니라 언약 공동체를 세우는 구조적 질서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리스도와 교회의 연합이라는 신약적 계시를 통해, 성과 결혼은 복음의 모형이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표지임을 설명했다. 따라서 성윤리는 단순한 도덕 규범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거룩성과 정체성을 지키는 신학적 문제라는 것이다. 이 교수는 오늘날 성을 자율적 욕망의 영역으로 보는 인본주의적 관점에 대해 비판하며, 성은 예배적 질서 안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곧 교회가 무엇을 믿고 고백하는지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성길 교수(연대 정신의학과 명예교수)는 “생애 주기별 성교육”을 주제를 다뤘다. 민성길 교수는 성교육을 추상적 이념이나 단일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발달 단계에 따른 세심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에 따라 성에 대한 인식과 정서 구조가 다르게 형성되며, 이 시기에 적절한 정보 제공과 가치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교육은 단순한 생물학 지식 전달을 넘어 정서적 안정, 관계 형성 능력, 자기 통제력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성경적 틀을 유지하되, 일반은총 영역에서 축적된 의학·심리학적 연구 성과를 배척하지 말고 분별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성경은 궁극적 인간 이해의 틀을 제공하고, 경험과 연구는 그 틀 안에서 적용 방법을 구체화하는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승래 박사(기독교 교육학)는 교육방법론 전문가로서 이론적 논의를 교회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그는 성교육을 일회성 특강이나 위기 대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교회 교육 커리큘럼 안에 구조적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가정·교회·학교의 연계를 강조하며, 부모 교육과 교사 훈련이 병행되지 않으면 성경적 성교육은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지 목록 중심의 접근 대신, 창조 질서와 복음의 회복을 중심으로 한 통합적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사례와 커리큘럼 구성 방안을 제시하며, 성교육이 두려움의 영역이 아니라 소명과 책임의 영역으로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정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성(性)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성경적’이라는 개념 자체를 신학적으로 검증하고 구조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경적 성교육을 감정적 대응이나 문화 전쟁의 구호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신학·기독교윤리학·정신의학·교육학이 만나는 학제적 대화의 장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특히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성교육을 금지 중심이 아닌 창조 중심, 반응적 접근이 아닌 구조적 신학, 단편적 구절 인용이 아닌 구속사적 통합이라는 방향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카도쉬아카데미는 이번 제1회 학술 세미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한국 교회 안에서 성(性)을 다루는 신학적 기준을 점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에서 성경적인 성교육을 어떻게 실시할지에 대한 평소의 식견과 연구결과물들을 공개했다. 한 참석자는 국내에서 취해지는 성교육들은 강의자나 연구자, 참여자들의 이론이나 가르침은 교회의 창조사상과는 매우 반대되는 경우가 많아보이는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욱 카도쉬 설립자는 교회적이고 성경적인 성교육의 정착을 위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물도 있는 만큼 조금 더 그리스도인들이 협력하고,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한국교회신문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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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04
  • 평화로움을 만드는 것이 중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총무 박승렬 목사(사진)는 2026년 신년기자간담회를 지난 1월 16일 광화문 모 식당에서 갖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세계에 평화가 있어야 하며, 사람들은 인권이 보호 받음으로서 갈등이 적어지고 행복한 상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렬 총무는 에큐메니칼 활동가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청년들과 실무자로서 함께 해온 경력이 있는 바 한국교회의 청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인사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박 총무는 한국교회의 청년들은 대한민국은 물론 한국교회의 기틀이자 미래의 기둥이라는 점은 동의하지만 본인이 청년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함부로 참견하려는 생각은 없다면서도 NCCK 총무로서 올해 진행할 모든 사역에 청년들을 최대한 연결함으로서 청년들 자체의 네트웍이 강해지고 개인적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려는 목표를 갖고있다고 밝혔다. 관련한 재정은 과거 4.16재단에서 청년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 프로젝트들을 다수 수행했다며 자신감을 비췄고, 전임 김종생 총무가 청년과 관련한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이것을 확장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이날 일치와 종교간대화,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 청년, 세계교회들과의 선교협력, 교회와 사회, 통일. 여성, 기후정의 등에 관련한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 일치와 대화를 위해 2026 한국기독교부활절맞이를 2월부터 부활절인 4월 5일까지 진행 할 예정이며, 관련해 공동 부활절 예배안과 기도문, 자료집 등을 준비해 배포하고, 동 협의회 내 각 위원회가 주변별 각자의 주제와 실천을 제시한다고 한다. 회원교회와 이웃종교의 이해 증진을 및 교류확대, 에큐메니칼 세미나 운영, 국제 에큐메니칼 기구와의 연대 및 교회일치 및 종교간 대화와 관련한 메시지들을 발표하고, 1월 18일~25일에는 그리스도인일치주간 기념행사를 오는 1월 21일 저녁 7시 천주교수원교구청에서 갖는 한편, 공동담화문을 발표와 자료집 출간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분야는 한국교회 아카데미를 오는 3월 부터 실시해 에큐메니칼 운동의 차세대 지도력발굴을 꾀하고,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큐메니칼 리더십 아카데미, 지역목회자아카데미, 기후정의와 평화, 청년, 여성 등 각 분야별 아카데미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에큐메니칼 신학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 협회 소속교단신학교 및 국내 주요신학교의 에큐메니칼신학교육 담당교수 간 네트웍을 구축하고, 기존의 학교를 활용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한다. 세계교회협의회나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등을 비롯해 국제 에큐메니칼 신학교육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국제적 흐름 속에 에큐메니칼 신학과 교육의 방향을 점검한다고 한다. ▲ 청년에 관해 NCCK 총회에 앞서 12월 중 청년사전대회를 개최하고, 청년일치아카데미를 갖음으로 에큐메니칼 일치운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신앙에 대한 지적 영적 탐구와 성찰을 할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청년예배문 및 기도문을 배포해 한국 사회 발생하는 이유에 응답하는 청년 기도문을 제작한다고 한다. 연대가 필요한 사회선교현장을 방문하고 예배를 갖는 등 청년이 사회적 현안과 신앙을 연계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한다. ▲ 국제협력을 위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사업, 세계교회 소식의 나눔,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및 아시아교회와의 연대, 세계교회협의회(WCC)와의 협력을 추구한다고 한다. 해외 연대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들의 의견들도 나누기 위해 '해외 프로그램참가자 보고회 및 청년 워크숍'을 개최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수량화 계량화된 자료로 구분해 자료로 남기는 한편 교회 대중이 참여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한다. ▲ 선교와 연대를 위해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주민의 생명과 안전 및 체류권을 보장활동으로서 '이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와 개발에서의 갈등으로 인한 생명과 공동체보호활동도 진행한다고 한다. ▲ 화해 및 통일을 위해 오는 9월 9일 개최되는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가 글리온 대회 40주년을 맞아 진행 되는 만큼 WCC와 CCA 등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의로운 평화와 군축, 비핵화, 치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 구축 등에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NCCK가 오랬 동안 진행해왔던 남북한의 교회교류가 정세의 영향을 받아 부진함을 보이고있지만 관계 회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과거 한미NCC워킹그룹과 같은 지역별 교회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회의 또는 간담회 등도 추진한다고 한다.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8.15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를 9월 13일 개최할 예정이기도 하다. ▲ 기후정의를 위해 '기후위기 비상행동 10년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이와 관련한 캠페인들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세계교회들이 동 주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함에 따라 NCCK도 강화된 캠페인으로서 확장해 실시한다고 한다. ▲ 디아코니아위원회를 중심으로 재해발생 시 사회와 교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노력하며 관련한 매뉴얼의 제작 및 협력 행동요령을 수립을 공식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통합돌봄 지원사업으로서 에큐메니칼 케어 네트워크를 세우고, 공공부조의 사각지대를 채울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한다. ▲ 여성과 관련해 교회성폭력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 교회내 성평등문화의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활동, 여성신학 확산 활동, 여성 활동가와 실무자 및 여성목회자 간 연대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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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6-01-19
  • 하나님과 동행 구속의 삶을 살도록
    청소년들이 신앙인의 관점에서 모범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돕는 기독교세계관수련회가 오는 1월 26일~28일간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칼빈학문연구회(대표 김완식 목사)와 부설 세계관과삶연구소(소장 박송주 목사, 이하 세삶연구소)은 '구원 그 이후 세상속의 제자들'이라는 주제로 '로드십스쿨 제 10차 청소년 기독교 세계관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 단체들은 오랬 동안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이 성경에 부합한 세계관을 갖도록 노력해 왔다고 하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복음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리고, 이번 수련회의 주제를 '구속(Redemption)'으로 결정한 만큼 한국과 교회의 청소년들이 성경적 구원과 청소년의 삶을 양립해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한다. 성경적인 구원론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구원 이후의 삶을 청소년들이 영위해야 하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과 해답을 함께 찾고,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박재은 교수(총신대학교 조직신학)가 제 10차 대회의 주강사로서 저녁집회를 통해 성경적 구원관을 명확히 소개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혼돈하기 쉬운 개념인 '믿음'과 '회심', 구원 이후의 삶'에 대한 성경적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며, 특히 학문으로서 신학의 정수를 다루는 조직신학자로서 명확한 기준을 세울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는 하나님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던 사항부터 사람의 타락과 구속의 흐름 속에서의 기독교세계관을 설명함으로서 성경 전체의 내용과 수련회 참여자 개인의 삶을 대입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 박송주 목사(세삶연구소)는 동 수련회의 시작 부분에서 참석자들에게 영화를 상영해주는 '오프닝 시네마'라는 순서를 담당한다. 영화 감상 후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 자신이 용서나 회복, 구속의 가치를 성찰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 나도움 목사(스텐드그라운드 대표)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을 물론 일상에서의 신앙생활과 기도모임, 수련회 이후 가져야할 실천적 신앙을 중심한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 문혜심 상담사(경기도 청소년상담사)는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청소년들이 실제로 겪고있는 관계나 정서, 학교문제 등을 나누며 전문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조별 모임이나 레크레이션, 공동체적인 방탈출게임 등 재미와 흥미를 모두 건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활동도 병행함으로서 지나친 진지함이나 가벼움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 진행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과 기도, 소그룹 공동체활동 등을 함께 하며 교제와 영적 성장을 경험함으로서 구속을 깨닫고, 구속 이후의 삶에서도 지속적인 하나님의 백성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라고 한다. ※ 참가 신청: 총무 김한용 목사(010-8634-8291), 소장 박송주 목사(010-3947-8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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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일반(해외, 국내)
    2026-01-14
  • 그리스도의 사랑실천과 사명 감당 강조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선 목사가 202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 주요 임원들이 신년축하 케이크를 절단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이하 한장총)는 2026년 신년하례회를 지난 1월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이선 목사는 올해 코람데오라는 주제 아래 연합회 회복, 세대을 향한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신년메시지를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한장총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함으로서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협력을 본을 보이며, 무너진 예배와 신앙의 본질을 회복함, 차 세대가 믿음안에서 소망을 품고 자라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교회들은 단순한 신앙의 교회로 돌아가서 영적인 중심을 잡아야 할 과제가 있으며, 특히 한국교회의 85%에 달하는 강소교회들이 더욱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의하면 향후 2070년에는 한국 내 교회가 매우 줄어들 우려가 발견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교회로서 본질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1부 예배의 사회는 공동회장 안상운 목사가 담당했다. 설교를 담당한 공동회장 최성은 목사(고신 총회장)는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본문으로 제시된 에베소서 2장의 내용에 함께 지어져가는 교회는 곧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안에서 가족이라는 것이며, 장로교단 공동체인 한장총에 모인 교단들도 한 가족이라는 도식으로 설명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교회연합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복음을 들은 인기적인 사람들이 상생을 이루게되는 원리대로 한장총이라는 이름으로 교단들이 모이는 것 자체가 의미 깊은 것이며, 그런 힘을 모아 하나님을 높이고, 악한 영들과의 싸움을 할 수 있게 되며, 구체적으로 함께 모여서 강한 목소리보다는 한 목소리를 내어서 하님을 기쁘시게 하자고 촉구했다. 기도는 공동회장 김동기 목사(백석 총회장), 성경봉독 공동회장 정정인 목사(대신 총회장), 특송 백석사모합창단(지휘 허양, 반주 김신애), 각종 주제를 두고 진행한 합심기도에 공동회장이상규 목사(개혁 총회장), 공동회장 허호성 목사(고려 총회장), 공동회장 양은희 목사(개혁선교 총회장), 공동회장 권오삼 목사(보수 총회장), 공동회장 김안식 목사(웨신 총회장), 축도 직전대표회장 권순웅 목사(합동 증경총회장) 등이 담당했다. 2부 신년하례회 사회는 공동회장 신용현 목사가 담당했다. 축사에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전우수 장로, 새해 덕담에 증경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김수읍 목사, 폐회 및 오찬기도에 공동회장 김성규 목사(합신 총회장), 광고에 총무 조세영 목사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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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북한기독교역사사전’, 10년 대장정 마치고 빛 봤다
    ‘북한기독교역사사전’, 10년 대장정 마치고 빛 봤다 한국기독교역사硏, 9일 충현교회에서 출판 감사예배‘1만1173항목’ 분단 이전 북한 교회 모든 것 총망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덕주 이사장)가 2015년 집필을 시작한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이 마침내 긴 여정을 끝내고 한국교회에 학문적·신앙적 자산으로 헌정됐다.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은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을 정도로 부흥했던 북한 지역 교회를 비롯한 선교의 모든 인프라를 총망라하며 분단 이전 북한 교회의 모든 것을 조망하도록 돕고 있다. 크라운판(176×248mm) 양장본 2권으로 구성된 이 사전에는 교회·인물·교육기관·병원·기관·단체·사건·노회·연회 등 1만1173개 항목이 2899쪽에 걸쳐 담겼다. 모든 항목은 가나다순으로 배열돼 있어 쉽게 찾아볼 수도 있고 사진 자료도 다수 실렸다. 연구소는 9일 서울 강남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북한기독교역사사전 출판 감사예배를 드리고 10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감사예배에서는 월남 기독교인들의 고향에 대한 기억과 경험이 유실되지 않도록 보존하고 통일 이후 북한 선교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였다. 한규삼 목사는 “사전을 받자마자 나의 할머니가 출석하던 평양 장대현교회 항목부터 찾아봤지만 다른 흥미로운 항목까지 보느라 긴 시간 할애해 살펴봤다”면서 “이처럼 보고 싶은 내용이 풍성한 사전이 한국교회의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전 간행의 과정을 설명한 이만열 북한기독교역사사전 간행위원장은 “분단이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결국 북한 교회에 대한 기억이 모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속에 사전을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이 사전이 북한 교회를 속속들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는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와 김형국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목사가 각각 했다. 홍 목사는 ‘사도바울에게 특별한 책’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 목사는 “모든 역사적 진실은 기록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이처럼 기록이 중요하다”면서 “너무 좋은 책인 북한기독교역사사전이 북한 복음화의 역사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믿음을 지키며 살길 원하는 이들에게 널리 읽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흥과 회복의 비밀’을 주제로 설교한 김 목사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심오한 고백을 할 때 교회가 반드시 살아난다”면서 “북한기독교역사사전에 담긴 수많은 고백자들의 삶이 한국과 북한 교회가 함께 살아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국민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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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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