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전 대구시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 초청)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다.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청와대에)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 달라”며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외연 확대를 시도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