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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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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저녁 모임 참석 청년 2명 “명백히 이원택 후보 홍보 자리” 주장안 의원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 고통 받아서 안타깝고 미안” 전북도지사 후보 관련 ‘식비 대납’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비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뽑힌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청년들에 대한 여러 회유와 압박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을 왜곡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한 시도가 있다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발표 이후 소통관 앞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에는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있었던 청년 두 명이 참석했다. 청년 A 씨는 “그 자리는 이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 운동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 후보가 먼저 이석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은 모든 식사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은 후 이 후보가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들어와 옷 등 짐만 챙겨서 다시 나왔다”면서 이 후보가 해당 일정의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만해라, 다친다’ 등의 회유와 협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저녁 자리에 동석했던 B 씨는 “저녁 참석자 중 일부가 이 후보가 식사 중 이석했다면서 저희가 거짓말한 것처럼 보도된 기사를 보고 화가 났다”면서 “경찰 등에서 3자 대면을 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식사 자리의 비용 72만7000원을 같은 당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도의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당시 참석자들의 식사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이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식비는 현금으로 지불했으며 김 도의원이 비용을 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초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지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안 의원을 꺾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안 의원은 이후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 후보에 대한 감찰의 형평성을 지적하면서 지난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실제로 그날 참석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납득이 가능한 결과가 나와야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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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보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막걸리 오찬’을 벌인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을 향해 “국민의힘 탈당하고 김부겸 지지하고 결국에 좌파 쪽으로 투항한 것 아니가”라면서 “저는 총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나중에 지방선거 후에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하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정말 우리 보수를 크게 배신하고 떠난 거다. 보수에서 국회의원도 한 네 번 했나”면서 “도지사 두 번에 시장 한 번에 당대표 두 번에 대선 주자까지 하신 분이 이렇게 보수를 철저하게 짓밟고 떠나는 데 분노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TK상륙 작전을 편다. 그게 김부겸과 홍준표”라면서 “둘을 이용해서 TK상륙작전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홍준표 시장이 뭐랬나?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이런 말을 했다. 이게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아니고 정말 노욕, 노추 그리고 배신 행위다. 이렇게 저는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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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전 대구시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 초청)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다.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청와대에)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 달라”며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외연 확대를 시도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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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野 “정권·수사기관 일정 맞추나” 검찰과 경찰이 거대 여당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수사 방향을 정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명이나 진상조사 같은 당 차원의 조치를 내리면, 거기에 맞춰 수사기관이 강제 수사에 착수하거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야권과 법조계 일각에선 “정권과 수사기관이 수사 일정을 맞추고 있나 의심이 들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되자 불기소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0일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의원은 2018년 8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1점과 현금 2000만~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는데, 뇌물죄나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합수본이 전 의원의 금품수수 사실을 하나도 입증하지 못한 점이다. 수수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나 기소가 가능한데도 스스로 짧은 공소시효(7년)를 적용해 수사를 끝냈다. 합수본은 민주당이 전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한 지 하루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수본은 “선거 일정 등 정치권을 고려하지 않은 발표였다”고 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수사기관이 알아서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법조인은 “특검에서부터 경찰, 합수본까지 수사하는 척만 했지 의혹을 제대로 규명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결국 선거 출마에 자유롭도록 무혐의 주기만을 기다린 모습”이라고 했다. 김병기, 여당서 제명된 뒤 압수수색 현 여권 실세로 꼽혀 온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 타이밍도 석연찮다. 김 의원의 구의원 공천 헌금 수수,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차남의 숭실대 특혜 입학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고 있다가 지난 1월 14일에야 처음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김 의원 제명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뒤였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작년 11월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들이 공천 대가로 김 의원에게 돈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입수했다. 하지만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사건을 사실상 덮었다. 이후 강선우 의원(당시 민주당)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은 사실을 김 의원과 사전에 상의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 의원 과거 의혹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 의원을 7차례 소환하며 석 달째 수사 중이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작년 10월 “김경 전 시의원이 당비 1800만원을 대납해주고 종교 단체 신도 3000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김민석 국무총리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지원하려고 했다”고 고발한 사건도 3개월가량 뭉개고 있다가 작년 말 ‘강선우·김경 공천 헌금’ 사건이 불거진 뒤에야 진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도 늑장 수사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작년 10월 딸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 기관 등에서 화환 100여 개와 축의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도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에 대한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시작됐다. 경찰은 민주당의 직권 조사 결정 이틀 뒤인 지난 1월 23일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진술 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용 검사는 지난 3일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뒤이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법무부에 박 검사에 대한 직무 집행 정지를 요청했고, 정성호 법무장관은 지난 6일 이를 승인했다. 한 검찰 간부는 “여당이 하자는 대로 법무부와 검찰이 나서서 검사를 징계하는 일은 듣도 보도 못했다”며 “검찰총장(직무대행)이 국무회의 참석을 지시받고, 법무장관이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들을 압박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쌍방울 사건 수사가 진행될 때 검찰을 지휘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 편에 대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 특검 등이 총동원돼 고발·감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수사로 따진다면 보복·표적·기획·편파·강압 수사”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정치권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현직 검사 40여 명을 증인으로 불러 죄인처럼 추궁하는 일은 수사와 재판에 외압을 가해 사법 시스템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돼 오는 16일 국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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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추미애, 검찰 개편·사법 3법 주도... 민형배, 검수완박하려 꼼수 탈당‘친청’ 이원택도 후보로... 정청래 당대표 선거 적극 지원국민의힘은 공천 끝낸 9곳이 ‘현역 불패’로 민주당과 대조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시도지사 5명 전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연임 도전에 실패했다.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후보들에게 밀리면서 물갈이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민주당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로 진행됐지만 적극 응답층은 양쪽 다 강성 지지자들”이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거나 중도 성향을 가진 현역 시도지사가 강경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 당선된 민주당 시도지사는 경기지사·광주광역시장·전남지사·전북지사·제주지사 등 5명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전부 탈락했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선 현역인 김동연 지사가 6선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에게 패했다. 추 의원은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청 폐지 이후 후속 법안인 검찰 개편과 법원 개편을 주도해온 대표적 강경파다. 반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중도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2022년 경기지사 당선 후엔 도청 인사에서 친명계를 배제해 당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경선을 앞두고는 여러 차례 당원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추 의원을 꺾지는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추 의원은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도 없이 김 지사와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인 한준호 의원을 한꺼번에 꺾었다”며 “경기 지역 국회의원이 캠프에 한 명도 없었는데 ‘추미애’란 이름 석 자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했다. 텃밭인 광주·전남·전북 3곳도 싹 물갈이됐다. 이번 선거에선 광주·전남이 통합돼 통합특별시장을 뽑는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찌감치 다른 후보 손을 들어줬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에서 민형배 의원에게 패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민 의원은 친명계로 민주당 강경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 국회 법제사법위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기도 했다. 이후 2023년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강성 지지층 의견이 대거 반영된 검찰 개편안 처리 때도 강경파 편에 섰다. 반면 김영록 지사는 오래전부터 민주당 내 온건파로 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광주·전남 시장 경선 탈락 후보와 광주 현역 구청장 대부분이 김영록 지사를 지지했는데도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민 의원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과 계엄 때 목소리를 크게 낸 정치인만 당원들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원택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 자리를 내줬다. 김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재선 가능성이 높았지만, ‘대리비 지급’ 의혹이 터진 지 반나절 만에 민주당에서 긴급 제명되면서 경선 참여도 못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2022년 복당한 비주류였다. 이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선거를 적극 도운 뒤 친정청래(친청)계로 불려왔다. 경선 과정에서 이 의원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지만 당에선 “이 의원은 혐의가 없다”는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해 면죄부를 줬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경선에서 문대림·위성곤 의원에게 밀려 연임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낙연계로 분류돼온 오 지사는 당 평가에서 광역단체장 하위 20%를 통보받아 감점을 받았다. 민주당은 18일 문·위 의원 간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의원의 경우 과거 공천 불복 이력으로 25% 감점을 받는다”며 “다만 친청계인 문 의원이 선출되면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현역 시도지사 11명 중 단수 공천을 받은 7명을 포함한 9명이 본선 후보에 오르면서 ‘현역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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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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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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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 [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저녁 모임 참석 청년 2명 “명백히 이원택 후보 홍보 자리” 주장안 의원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 고통 받아서 안타깝고 미안” 전북도지사 후보 관련 ‘식비 대납’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비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뽑힌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청년들에 대한 여러 회유와 압박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을 왜곡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한 시도가 있다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발표 이후 소통관 앞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에는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있었던 청년 두 명이 참석했다. 청년 A 씨는 “그 자리는 이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 운동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 후보가 먼저 이석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은 모든 식사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은 후 이 후보가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들어와 옷 등 짐만 챙겨서 다시 나왔다”면서 이 후보가 해당 일정의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만해라, 다친다’ 등의 회유와 협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저녁 자리에 동석했던 B 씨는 “저녁 참석자 중 일부가 이 후보가 식사 중 이석했다면서 저희가 거짓말한 것처럼 보도된 기사를 보고 화가 났다”면서 “경찰 등에서 3자 대면을 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식사 자리의 비용 72만7000원을 같은 당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도의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당시 참석자들의 식사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이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식비는 현금으로 지불했으며 김 도의원이 비용을 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초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지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안 의원을 꺾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안 의원은 이후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 후보에 대한 감찰의 형평성을 지적하면서 지난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실제로 그날 참석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납득이 가능한 결과가 나와야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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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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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 [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보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막걸리 오찬’을 벌인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을 향해 “국민의힘 탈당하고 김부겸 지지하고 결국에 좌파 쪽으로 투항한 것 아니가”라면서 “저는 총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나중에 지방선거 후에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하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정말 우리 보수를 크게 배신하고 떠난 거다. 보수에서 국회의원도 한 네 번 했나”면서 “도지사 두 번에 시장 한 번에 당대표 두 번에 대선 주자까지 하신 분이 이렇게 보수를 철저하게 짓밟고 떠나는 데 분노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TK상륙 작전을 편다. 그게 김부겸과 홍준표”라면서 “둘을 이용해서 TK상륙작전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홍준표 시장이 뭐랬나?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이런 말을 했다. 이게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아니고 정말 노욕, 노추 그리고 배신 행위다. 이렇게 저는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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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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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 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전 대구시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 초청)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다.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청와대에)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 달라”며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외연 확대를 시도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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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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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 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野 “정권·수사기관 일정 맞추나” 검찰과 경찰이 거대 여당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수사 방향을 정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명이나 진상조사 같은 당 차원의 조치를 내리면, 거기에 맞춰 수사기관이 강제 수사에 착수하거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야권과 법조계 일각에선 “정권과 수사기관이 수사 일정을 맞추고 있나 의심이 들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되자 불기소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0일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의원은 2018년 8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1점과 현금 2000만~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는데, 뇌물죄나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합수본이 전 의원의 금품수수 사실을 하나도 입증하지 못한 점이다. 수수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나 기소가 가능한데도 스스로 짧은 공소시효(7년)를 적용해 수사를 끝냈다. 합수본은 민주당이 전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한 지 하루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수본은 “선거 일정 등 정치권을 고려하지 않은 발표였다”고 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수사기관이 알아서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법조인은 “특검에서부터 경찰, 합수본까지 수사하는 척만 했지 의혹을 제대로 규명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결국 선거 출마에 자유롭도록 무혐의 주기만을 기다린 모습”이라고 했다. 김병기, 여당서 제명된 뒤 압수수색 현 여권 실세로 꼽혀 온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 타이밍도 석연찮다. 김 의원의 구의원 공천 헌금 수수,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차남의 숭실대 특혜 입학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고 있다가 지난 1월 14일에야 처음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김 의원 제명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뒤였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작년 11월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들이 공천 대가로 김 의원에게 돈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입수했다. 하지만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사건을 사실상 덮었다. 이후 강선우 의원(당시 민주당)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은 사실을 김 의원과 사전에 상의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 의원 과거 의혹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 의원을 7차례 소환하며 석 달째 수사 중이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작년 10월 “김경 전 시의원이 당비 1800만원을 대납해주고 종교 단체 신도 3000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김민석 국무총리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지원하려고 했다”고 고발한 사건도 3개월가량 뭉개고 있다가 작년 말 ‘강선우·김경 공천 헌금’ 사건이 불거진 뒤에야 진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도 늑장 수사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작년 10월 딸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 기관 등에서 화환 100여 개와 축의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도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에 대한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시작됐다. 경찰은 민주당의 직권 조사 결정 이틀 뒤인 지난 1월 23일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진술 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용 검사는 지난 3일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뒤이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법무부에 박 검사에 대한 직무 집행 정지를 요청했고, 정성호 법무장관은 지난 6일 이를 승인했다. 한 검찰 간부는 “여당이 하자는 대로 법무부와 검찰이 나서서 검사를 징계하는 일은 듣도 보도 못했다”며 “검찰총장(직무대행)이 국무회의 참석을 지시받고, 법무장관이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들을 압박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쌍방울 사건 수사가 진행될 때 검찰을 지휘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 편에 대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 특검 등이 총동원돼 고발·감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수사로 따진다면 보복·표적·기획·편파·강압 수사”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정치권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현직 검사 40여 명을 증인으로 불러 죄인처럼 추궁하는 일은 수사와 재판에 외압을 가해 사법 시스템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돼 오는 16일 국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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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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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 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추미애, 검찰 개편·사법 3법 주도... 민형배, 검수완박하려 꼼수 탈당‘친청’ 이원택도 후보로... 정청래 당대표 선거 적극 지원국민의힘은 공천 끝낸 9곳이 ‘현역 불패’로 민주당과 대조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시도지사 5명 전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연임 도전에 실패했다.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후보들에게 밀리면서 물갈이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민주당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로 진행됐지만 적극 응답층은 양쪽 다 강성 지지자들”이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거나 중도 성향을 가진 현역 시도지사가 강경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 당선된 민주당 시도지사는 경기지사·광주광역시장·전남지사·전북지사·제주지사 등 5명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전부 탈락했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선 현역인 김동연 지사가 6선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에게 패했다. 추 의원은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청 폐지 이후 후속 법안인 검찰 개편과 법원 개편을 주도해온 대표적 강경파다. 반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중도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2022년 경기지사 당선 후엔 도청 인사에서 친명계를 배제해 당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경선을 앞두고는 여러 차례 당원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추 의원을 꺾지는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추 의원은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도 없이 김 지사와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인 한준호 의원을 한꺼번에 꺾었다”며 “경기 지역 국회의원이 캠프에 한 명도 없었는데 ‘추미애’란 이름 석 자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했다. 텃밭인 광주·전남·전북 3곳도 싹 물갈이됐다. 이번 선거에선 광주·전남이 통합돼 통합특별시장을 뽑는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찌감치 다른 후보 손을 들어줬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에서 민형배 의원에게 패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민 의원은 친명계로 민주당 강경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 국회 법제사법위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기도 했다. 이후 2023년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강성 지지층 의견이 대거 반영된 검찰 개편안 처리 때도 강경파 편에 섰다. 반면 김영록 지사는 오래전부터 민주당 내 온건파로 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광주·전남 시장 경선 탈락 후보와 광주 현역 구청장 대부분이 김영록 지사를 지지했는데도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민 의원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과 계엄 때 목소리를 크게 낸 정치인만 당원들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원택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 자리를 내줬다. 김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재선 가능성이 높았지만, ‘대리비 지급’ 의혹이 터진 지 반나절 만에 민주당에서 긴급 제명되면서 경선 참여도 못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2022년 복당한 비주류였다. 이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선거를 적극 도운 뒤 친정청래(친청)계로 불려왔다. 경선 과정에서 이 의원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지만 당에선 “이 의원은 혐의가 없다”는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해 면죄부를 줬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경선에서 문대림·위성곤 의원에게 밀려 연임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낙연계로 분류돼온 오 지사는 당 평가에서 광역단체장 하위 20%를 통보받아 감점을 받았다. 민주당은 18일 문·위 의원 간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의원의 경우 과거 공천 불복 이력으로 25% 감점을 받는다”며 “다만 친청계인 문 의원이 선출되면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현역 시도지사 11명 중 단수 공천을 받은 7명을 포함한 9명이 본선 후보에 오르면서 ‘현역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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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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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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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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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 [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저녁 모임 참석 청년 2명 “명백히 이원택 후보 홍보 자리” 주장안 의원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 고통 받아서 안타깝고 미안” 전북도지사 후보 관련 ‘식비 대납’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비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뽑힌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청년들에 대한 여러 회유와 압박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을 왜곡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한 시도가 있다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발표 이후 소통관 앞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에는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있었던 청년 두 명이 참석했다. 청년 A 씨는 “그 자리는 이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 운동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 후보가 먼저 이석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은 모든 식사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은 후 이 후보가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들어와 옷 등 짐만 챙겨서 다시 나왔다”면서 이 후보가 해당 일정의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만해라, 다친다’ 등의 회유와 협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저녁 자리에 동석했던 B 씨는 “저녁 참석자 중 일부가 이 후보가 식사 중 이석했다면서 저희가 거짓말한 것처럼 보도된 기사를 보고 화가 났다”면서 “경찰 등에서 3자 대면을 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식사 자리의 비용 72만7000원을 같은 당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도의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당시 참석자들의 식사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이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식비는 현금으로 지불했으며 김 도의원이 비용을 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초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지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안 의원을 꺾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안 의원은 이후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 후보에 대한 감찰의 형평성을 지적하면서 지난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실제로 그날 참석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납득이 가능한 결과가 나와야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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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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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 [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보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가 17일 이재명 대통령과 ‘막걸리 오찬’을 벌인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을 향해 “국민의힘 탈당하고 김부겸 지지하고 결국에 좌파 쪽으로 투항한 것 아니가”라면서 “저는 총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나중에 지방선거 후에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하면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정말 우리 보수를 크게 배신하고 떠난 거다. 보수에서 국회의원도 한 네 번 했나”면서 “도지사 두 번에 시장 한 번에 당대표 두 번에 대선 주자까지 하신 분이 이렇게 보수를 철저하게 짓밟고 떠나는 데 분노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서 변호사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TK상륙 작전을 편다. 그게 김부겸과 홍준표”라면서 “둘을 이용해서 TK상륙작전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홍준표 시장이 뭐랬나?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이런 말을 했다. 이게 붉게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이 아니고 정말 노욕, 노추 그리고 배신 행위다. 이렇게 저는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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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정욱 “좌파 투항 홍준표, 총리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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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 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이재명 대통령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홍 전 대구시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청와대 초청)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다.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청와대에)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홍 전 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 달라”며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소속이던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는 등 외연 확대를 시도해 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는 보수 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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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부겸 지지' 홍준표와 17일 비공개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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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 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野 “정권·수사기관 일정 맞추나” 검찰과 경찰이 거대 여당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수사 방향을 정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명이나 진상조사 같은 당 차원의 조치를 내리면, 거기에 맞춰 수사기관이 강제 수사에 착수하거나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식이다. 이 때문에 야권과 법조계 일각에선 “정권과 수사기관이 수사 일정을 맞추고 있나 의심이 들 정도”라는 말이 나온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되자 불기소 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10일 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 의원은 2018년 8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1점과 현금 2000만~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는데, 뇌물죄나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합수본이 전 의원의 금품수수 사실을 하나도 입증하지 못한 점이다. 수수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공소시효가 10년으로 늘어나 기소가 가능한데도 스스로 짧은 공소시효(7년)를 적용해 수사를 끝냈다. 합수본은 민주당이 전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한 지 하루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수본은 “선거 일정 등 정치권을 고려하지 않은 발표였다”고 했지만,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수사기관이 알아서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법조인은 “특검에서부터 경찰, 합수본까지 수사하는 척만 했지 의혹을 제대로 규명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결국 선거 출마에 자유롭도록 무혐의 주기만을 기다린 모습”이라고 했다. 김병기, 여당서 제명된 뒤 압수수색 현 여권 실세로 꼽혀 온 김병기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 타이밍도 석연찮다. 김 의원의 구의원 공천 헌금 수수, 배우자의 구의회 업무추진비 유용, 차남의 숭실대 특혜 입학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정황 증거를 확보하고도 수사를 뭉개고 있다가 지난 1월 14일에야 처음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김 의원 제명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뒤였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작년 11월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에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들이 공천 대가로 김 의원에게 돈을 줬다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입수했다. 하지만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사건을 사실상 덮었다. 이후 강선우 의원(당시 민주당)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공천 헌금 1억원을 받은 사실을 김 의원과 사전에 상의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 의원 과거 의혹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자, 경찰은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 의원을 7차례 소환하며 석 달째 수사 중이지만 이렇다 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작년 10월 “김경 전 시의원이 당비 1800만원을 대납해주고 종교 단체 신도 3000명을 민주당에 입당시켜 김민석 국무총리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지원하려고 했다”고 고발한 사건도 3개월가량 뭉개고 있다가 작년 말 ‘강선우·김경 공천 헌금’ 사건이 불거진 뒤에야 진 의원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도 늑장 수사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작년 10월 딸 결혼식을 치르며 피감 기관 등에서 화환 100여 개와 축의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강제 수사도 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에 대한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에 시작됐다. 경찰은 민주당의 직권 조사 결정 이틀 뒤인 지난 1월 23일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진술 회유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용 검사는 지난 3일 국회 국정조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뒤이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법무부에 박 검사에 대한 직무 집행 정지를 요청했고, 정성호 법무장관은 지난 6일 이를 승인했다. 한 검찰 간부는 “여당이 하자는 대로 법무부와 검찰이 나서서 검사를 징계하는 일은 듣도 보도 못했다”며 “검찰총장(직무대행)이 국무회의 참석을 지시받고, 법무장관이 대통령을 수사한 검사들을 압박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이와 관련해 쌍방울 사건 수사가 진행될 때 검찰을 지휘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 편에 대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국회와 법무부, 검찰, 공수처, 특검 등이 총동원돼 고발·감찰·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것이야말로 수사로 따진다면 보복·표적·기획·편파·강압 수사”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정치권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현직 검사 40여 명을 증인으로 불러 죄인처럼 추궁하는 일은 수사와 재판에 외압을 가해 사법 시스템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총장은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돼 오는 16일 국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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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공천되자 무혐의, 당 제명되니 압수수색… 與 입맛 맞추는 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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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 與 현역 시도지사 ‘공천 전패’… 그 자리, 강경파들이 메웠다 추미애, 검찰 개편·사법 3법 주도... 민형배, 검수완박하려 꼼수 탈당‘친청’ 이원택도 후보로... 정청래 당대표 선거 적극 지원국민의힘은 공천 끝낸 9곳이 ‘현역 불패’로 민주당과 대조적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시도지사 5명 전원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하며 연임 도전에 실패했다.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후보들에게 밀리면서 물갈이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15일 “민주당 경선은 일반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투표 50%로 진행됐지만 적극 응답층은 양쪽 다 강성 지지자들”이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거나 중도 성향을 가진 현역 시도지사가 강경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 때 당선된 민주당 시도지사는 경기지사·광주광역시장·전남지사·전북지사·제주지사 등 5명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전부 탈락했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선 현역인 김동연 지사가 6선 국회의원인 추미애 의원에게 패했다. 추 의원은 최근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청 폐지 이후 후속 법안인 검찰 개편과 법원 개편을 주도해온 대표적 강경파다. 반면 김 지사는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중도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2022년 경기지사 당선 후엔 도청 인사에서 친명계를 배제해 당원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경선을 앞두고는 여러 차례 당원들에게 고개를 숙였지만 추 의원을 꺾지는 못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추 의원은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도 없이 김 지사와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인 한준호 의원을 한꺼번에 꺾었다”며 “경기 지역 국회의원이 캠프에 한 명도 없었는데 ‘추미애’란 이름 석 자로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했다. 텃밭인 광주·전남·전북 3곳도 싹 물갈이됐다. 이번 선거에선 광주·전남이 통합돼 통합특별시장을 뽑는데, 강기정 광주시장은 일찌감치 다른 후보 손을 들어줬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에서 민형배 의원에게 패했다. 재선 국회의원인 민 의원은 친명계로 민주당 강경파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 국회 법제사법위 안건조정위를 무력화시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기도 했다. 이후 2023년 민주당에 복당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강성 지지층 의견이 대거 반영된 검찰 개편안 처리 때도 강경파 편에 섰다. 반면 김영록 지사는 오래전부터 민주당 내 온건파로 통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광주·전남 시장 경선 탈락 후보와 광주 현역 구청장 대부분이 김영록 지사를 지지했는데도 강성 당원 지지를 받는 민 의원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며 “윤석열 정부 시절과 계엄 때 목소리를 크게 낸 정치인만 당원들이 기억하는 것”이라고 했다. 재선 도전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원택 의원에게 민주당 후보 자리를 내줬다. 김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재선 가능성이 높았지만, ‘대리비 지급’ 의혹이 터진 지 반나절 만에 민주당에서 긴급 제명되면서 경선 참여도 못 했다. 김 지사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2022년 복당한 비주류였다. 이 의원은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선거를 적극 도운 뒤 친정청래(친청)계로 불려왔다. 경선 과정에서 이 의원도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졌지만 당에선 “이 의원은 혐의가 없다”는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해 면죄부를 줬다. 오영훈 제주지사도 경선에서 문대림·위성곤 의원에게 밀려 연임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낙연 당대표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낙연계로 분류돼온 오 지사는 당 평가에서 광역단체장 하위 20%를 통보받아 감점을 받았다. 민주당은 18일 문·위 의원 간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지사 후보를 확정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의원의 경우 과거 공천 불복 이력으로 25% 감점을 받는다”며 “다만 친청계인 문 의원이 선출되면 이변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현역 시도지사 11명 중 단수 공천을 받은 7명을 포함한 9명이 본선 후보에 오르면서 ‘현역 불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김영환 충북지사는 경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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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적 딸 한국인인 척…신현송, ‘불법 전입신고’ 논란
- 영국 국적 딸 한국인인 척…신현송, ‘불법 전입신고’ 논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영국 국적의 장녀를 2년 4개월 전 서울 강남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불법 전입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신 후보자가 지난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주민센터에 자필로 제출한 장녀 A씨의 전입 신고서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상실한 A씨를 자신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동현아파트에 전입 신고했다. A씨는 한국에서 주민등록이 아닌 외국인 거소 등록을 해야 했지만, 신 후보자는 A씨의 옛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그를 내국인으로 가장했다. 이는 ‘주민등록 또는 주민등록증 등에 관해 거짓의 사실을 신고 또는 신청’하는 행위를 금지한 주민등록법 위반 행위라는 게 천 의원 지적이다.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후보자의 허위 전입 신고는 국적 상실을 신고하지 않은 행정상 의무 불이행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신 후보자는 행정 절차를 잘 몰라 A씨의 국적 상실 신고 누락했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배우자와 장남은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이미 같은 신고를 마친 상태였다. 신 후보자가 A씨 전입 사유로 ‘가족과 함께 거주’에 체크한 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장녀는 5년 전 결혼해 해외에서 독립된 가정을 이룬 상황”이라며 A씨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었다. 이에 대해 천하람 의원은 “국회 답변서에 ‘독립 가정’이라고 했으면서 전입신고서에는 ‘함께 거주’라고 했으니 둘 중 하나는 명백한 거짓”이라며 “한국 국적자 혜택을 노린 게 아니라면 의혹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및 출입국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991년생인 A씨는 신 후보자가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시절 프린스턴대 학부를 다녔고, 2021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했다. 현재 뉴욕의 한 공익 법인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후보자의 배우자 한모씨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가졌다. 1996년 영국 출생의 장남은 영국 국적으로, 만 18세 전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학업 중이다. 이와 관련 신 후보자는 “배우자는 한국에 정착해 거주할 예정으로, 향후 국적 회복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자녀들의 국적은 자녀들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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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확정…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
-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 이철우 확정…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민형배민주, 전북지사 경선 재심청구 기각 국민의힘은 14일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를 경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예비후보 5명이 1차 경선을 치러 김재원 최고위원이 본경선에 진출했고,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는 본경선이 12, 13일 진행됐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이 지사와 민주당 오중기 전 경북도당위원장의 8년 만의 ‘리턴 매치’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첫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로 민형배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를 통해 민 의원이 김영록 현 전남도지사를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민 의원은 제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을 지낸 뒤 2018년 문재인 정부 대통령자치발전비서관 등을 거쳐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후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민 의원은 “320만 특별시민 여러분께서 맡겨 주신 책임을 끝까지 제대로 해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경기 성남시장 경선에서 김병욱 전 대통령정무비서관이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 신상진 현 시장과 맞붙는다. 민주당은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낙마한 안호영 의원이 제기한 재심 청구 건은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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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출사표, 與선 김용 출마설… 친문 vs 친명 대결 가능성
- 조국 평택을 출사표, 與선 김용 출마설… 친문 vs 친명 대결 가능성曺, 의원직 상실 18개월만에 도전… 국힘-진보당 등과 5자 구도 될 듯‘한동훈 출마 부산북갑 무공천’ 놓고… 국힘 지도부 “전혀 고려안해” 일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친문(친문재인) 대 친명(친이재명)’ 후보 간 대결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꼽힌다. 여기에 국민의힘 후보와 범여권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까지 나서는 5자 구도가 예상돼 단일화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국민의힘 부산 지역 중진인 김도읍 의원(4선·부산 강서)은 지도부에 이 지역 무공천을 제안했지만 지도부는 “후보를 안 내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일축했다. ● 조국, 평택을 출마 공식화…與는 김용 출마설 조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조국만이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며 평택을 출마를 선언했다. 2024년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한 지 1년 6개월 만에 원내 재진입 도전을 공식화한 것. 조 대표는 출마지 결정에 대해 “(민주당)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 국민의힘 후보가 있을 경우 제가 나서야만 이길 수 있는 지역, 두 가지 기준으로 택했다”며 “평택을은 민주개혁 진영에 험지 중의 험지”라고 했다. 평택을에선 19∼21대 총선 때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이 3선을 했고, 22대 총선에선 이병진 전 의원이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54.23% 대 45.76%로 이겼다. 이 전 의원은 올해 1월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내부에선 조 대표에게 맞설 후보로 김 전 부원장의 출마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 김 전 부원장은 전날 경기도 출마를 희망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는데, 민주당 텃밭인 안산갑엔 친명 김남국 의원이 출마하고 험지인 하남갑은 송영길 전 대표 출마설이 나오면서 평택을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당 전략공관위 관계자는 “현재로선 김 전 부원장이 1순위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선거 레이스 도중 조 대표나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지 못하면 범여권 단일화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에선 유 전 의원과 이재영 전 의원, 이병배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 상임대표는 14일 조 대표를 향해 “지금 평택을이 험지가 맞느냐”며 “대의도 명분도 없는 평택 출마를 철회하라”고 했다. ● 野 부산 중진, 韓 출마지 무공천 공개 주장 국민의힘에서는 한 전 대표가 출마한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이 이어졌다. 중립 성향의 김도읍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후보를 내면 민주당이 쉽게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구도가 되니 후보를 내지 않고 한 전 대표가 선거에 임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당 지도부에)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부산시장도 무공천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부산 북갑) 무공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도 한 전 대표를 제명한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무공천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단일화니 3자 구도니, 제 머릿속엔 없다”며 “끝까지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내 무공천 주장에 대해 “아름다운 북구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를 구한 한 전 대표는 이날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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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실상 부산 북갑 출마 선언 "부산 만덕에 집 구해"…"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
- 한동훈, 사실상 부산 북갑 출마 선언 "부산 만덕에 집 구해"…"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 전 대표의 보궐 선거 출마지를 두고 여러 관측이 나왔는데, 사실상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8일 부산 북구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날 국민의힘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인 서병수 전 의원과도 회동했고, 서 전 의원이 “한 전 대표가 출마하면 돕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한 전 대표는 부산 북갑 출마를 시사해왔다. 그는 지난 10일 KBS 라디오에서 부산 북갑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저는 노래 가사처럼 읽기 쉬운 마음”이라며 “제 마음은 다 읽으신 것 아닌가”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달 7일 부산 북갑 지역에 있는 부산 구포시장을 찾았다. 일주일 뒤인 지난달 14일엔 부산 동래구 사직 야구장을 찾아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시범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그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을 이끈 전설의 투수인 고(故) 최동원 선수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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