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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320억' 스탠퍼드대 톱모델…美서 자라고 中스키여신 된 이유
    '몸값 320억' 스탠퍼드대 톱모델…美서 자라고 中스키여신 된 이유 미국에선 아일린 구(Eileen Gu), 중국에선 구아이링(谷爱凌)이라 불리는 스타가 있다.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 국적을 선택하며 단번에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2관왕을 차지한 그는 당시 19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프리스타일 스키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구아이링은 만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완벽한 캐릭터’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는 수재인 그는 대입 예비고사(SAT)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았다. 훈련 중에도 운동 신경 세포 활성화나 축 회전 같은 전문적인 물리학 용어를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지적인 ‘이과 언니’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미모를 지닌 그는 은반 밖에서도 전 세계 패션쇼를 누비는 톱모델이다.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루이뷔통,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에 섰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레드불, 티파니, 포르쉐 등 글로벌 브랜드와 안타 스포츠 등 중국 대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그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베이징의 한 호텔 창밖으로 자신의 광고판 5개를 동시에 발견했을 만큼 중국 내 인기는 절대적이다. 2024년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그는 약 320억 원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는 16세에 “어머니 나라의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며 중국 국적 출전을 선언했다.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오자 일부 미국 평론가들은 “미국 시스템에서 성장하고도 나라를 저버린 배신”이라며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4년이 흐른 지금도 미·중 갈등이 깊어지면서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복잡해졌다. 설원에 숨겨진 메달, 스키도 찾으러 간다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법적 테두리 안에서 특혜 의혹도 제기된다. 구아이링은 미국 시민권 포기 여부에 대해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대신 자신을 향한 비난에 “지정학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항변하며,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3억 명 이상의 인구가 빙상 및 설상 스포츠를 접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국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그는 “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며, 기사 하나를 읽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대중 관세 정책 같은 질문이 쏟아질지 모르지만, 그는 이미 단호한 답변을 준비해둔 듯하다. “내가 언제 무역부 장관으로 승진했느냐고 되묻겠다. 특정 의제의 대변인이 되어달라는 요구는 무책임하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현란한 영광 뒤에는 숨 가쁜 희생이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과제를 해결하고 몇 년간 영화 한 편 제대로 보지 못할 만큼 자신을 채찍질해왔다. 2023년에는 공황장애 증세를 겪기도 했으나, 이 모든 압박을 이겨내고 그는 다시 밀라노를 조준하고 있다. 월드컵 통산 20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그의 기량은 나날이 진화 중이다. 이번에도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세 종목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운동을 아주 잘하는 풀타임 학생”이라는 구아이링의 유니폼에는 두 개의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다. ‘Non Ducor, Duco(나는 이끌리지 않는다, 내가 이끈다)’와 ‘Veni, Vi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 문장들은 그가 밀라노에서 보여줄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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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한국, 조 편성 망했다” 역대급 꿀조? 美 해설가는 반대인 이유...“3경기 모두 멕시코 개최→한인 응원 어려울 것”
    “한국, 조 편성 망했다” 역대급 꿀조? 美 해설가는 반대인 이유...“3경기 모두 멕시코 개최→한인 응원 어려울 것” 홍명보호가 최고의 조 편성을 받아들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 미국 대표팀 수비수 출신 알렉시 랄라스가 “한국이 바라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총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6장의 티켓은 내년 3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 배정되면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묶이게 됐다. 역대 최고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조 추첨 결과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다른 포트1 팀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남아공도 분명 전력 면에선 한 수 아래다. 유럽 강호와 아프리카 강호를 피했다는 것만으로도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이다. 다만 'FOX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랄라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A조를 분석하면서 "내가 멕시코 입장이라면 이번 조 편성은 완전히 이길 수 있을 만한,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할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랄라스는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를 모두 홈에서 치른다. 즉, 3경기 다 멕시코에서 열린다"라며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를 언급했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남아공을 상대한 뒤 한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를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 장소는 멕시코시티에 있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시작해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을 거쳐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끝난다. 멕시코로선 높은 고지대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등에 업고 경기할 수 있는 상황. 반대로 상대 팀들로서는 부담스러운 요소가 적지 않다. 랄라스는 특히 한국의 아쉬움이 클 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한국은 망한 것 같다(screwd). 왜냐하면 그들은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바로 옆 나라 미국에서 경기를 했다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랄라스는 "우리는 미국 내에 존재하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라며 "내가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라면 편안하게 앉아서 기분이 꽤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홍명보호는 미국에서 열린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고, 멕시코와는 2-2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한인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펼쳐진 미국전은 한국 홈 경기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경기가 열리면 미국 내 한인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응원단 숫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LAFC에서 뛰면서 미국 환경에 적응한 손흥민에게도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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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LA 램스, 캐롤라이나 팬더스에 31-28 敗…6연승 행진 마감
    LA 램스, 캐롤라이나 팬더스에 31-28 敗…6연승 행진 마감 QB 스태퍼드, 3번의 턴오버…시애틀 시혹스와 NFC 서부조 공동 선두 샬럿, 노스캐롤라이나(김정태 기자)-NFC 남부조 2위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NFL 12주차를 맞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서 원정팀 NFC 서부조 1위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31-28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램스는 이날의 패배로 같은 날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승리한 시애틀 시혹스와 NFC 서부조 공동 선두를 이루었다. 팬더스 쿼터백 브라이스 영의 팀 동료들은 “그가 압박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그가 압박 상황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QB 영은 20개의 패스 중 15개를 성공시켜 206야드를 전진하고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그중 2개는 4번 째 다운에서 나왔는데, 경기 종료 6분 34초 전 신인 테타이로아 맥밀런에게 역전패를 안겨준 43야드 패스가 그 예이다. 캐롤라이나 팬더스는 30일 일요일 경기에서 램스 QB 매튜 스태퍼드의 3번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로스앤젤레스를 31-28로 승리하면서 램스의 6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24세 128일의 팬더스 QB 영은 NFL 역사상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11개의 결승 드라이브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며, 현역 리그 MVP 조쉬 앨런(24세 164일)을 제쳤다. 이 승리로 팬더스(7승 6패)는 NFC 남부지구에서 1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반 경기 차로 뒤처지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였다. 탬파베이 벅스는 30일 일요일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20-17로 꺾고 승리했다. 램스 QB 스태퍼드는 지난 5경기 동안 18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는 28개의 패스 중 18개를 성공시켜 243야드를 전진했고, 다반테 아담스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는데, 이는 시즌 13번째와 14번째 터치다운 패스였다.하지만 램스(9승 3패)를 무너뜨린 것은 바로 턴오버였다. 팬더스는 스태퍼드를 두 번이나 인터셉트했는데, 첫 번째 인터셉트는 닉 스콧이 했고, 37세의 스태퍼드가 세운 NFL 기록인 28연속 터치다운 패스 무인도 기록을 깨뜨렸다. 두 번째 인터셉트는 마이크 잭슨이 48야드 리턴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스태퍼드의 선취점을 만든 볼을 팁으로 연결한 데릭 브라운은 경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스트립 색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운의 색 전, 램스는 경기 지연 페널티를 받아 3-5 상황에서 3-10 상황으로 변경하고 다른 플레이 콜을 내렸다. 스태퍼드는 "그건 제가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 제가 처리해야 했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스태퍼드가 펌블을 하지 않았다면 램스는 필드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램스 감독 션 맥베이는 "그들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플레이들을 오늘은 하지 못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기회를 만들어 리드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턴오버와 그들이 성공시킨 4번째 다운 컨버전들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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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LA 램스 QB 스태포드·WR 아담스, 2번의 TD 합작…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 승리
    LA 램스 QB 스태포드·WR 아담스, 2번의 TD 합작…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 승리 잉글우드,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NFL 12주차를 맞아 23일 밤(현지시각) 소피스타디움서 7만5,54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와이드 리시버 다반테 아담스는 램스의 전반 31점 슛으로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터치다운 패스 3개 중 2개를 잡아내면서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로 승리하며 NFC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램스 코너백 코비 듀란트가 50야드 인터셉션을 성공시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램스(9-2)의 6연승을 이끌었다. 타이트엔드 콜비 파킨슨은 8경기 연속 인터셉션 프리 경기에서 35야드 중 25야드를 기록한 스태포드의 TD 패스도 받아 273야드를 기록했다. 10월 2일 이후 패배한 적이 없고 6주차 볼티모어와의 2쿼터 승리 이후 한 번도 뒤처지지 않은 램스는 라인배커 재러드 버즈와 타이트엔드 코비 터너가 각각 두 개의 색을 잡아냈다다. 로스앤젤레스는 또한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8-3)를 제치고 6경기를 남겨두고 첫 번째 전체 시드를 놓고 선두로 올라섰다. 램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총 60야드를 기록하며 두 번의 인터셉션을 던진 후 후반전에 왼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다. 버캐니어스(6-5)는 3연패를 당하면서 106점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5경기 만에 네 번째 패배를 당하며 캐롤라이나 팬더스(6-5)가 24일 월요일 밤 팬서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맞붙기 전까지 NFC 사우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 와이드리시버 테즈 존슨은 쿼터백 메이필드의 TD 패스를 받았고, 메이필드는 던진 후 통증으로 움찔했다. 메이필드는 하프타임에 엠마누엘 포브스가 가로챈 헤일 메리를 던지다 부상을 악화시킬 때까지 뛰었고, 후반전에는 테디 브리지워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탬파베이는 70야드 패스에 그쳤다. 램스 쿼터백 스태포드는 숀 맥베이 감독의 공격에서 또 한 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VP 자격을 닦았고, 인터셉션 없이 308번의 스트레이트 패스 시도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21세기에 최소 300번 이상 시도한 NFL의 여덟 번째 연속 기록이다. 와이드리시버 푸카 나쿠아는 97야드 동안 7개의 캐치를 기록했고, 아담스는 램스의 마지막 5경기에서 9개의 터치다운 리셉션을 포함해 12개의 터치다운 리셉션으로 NFL 선두를 끌어올렸다. 새로운 키커 해리슨 메비스도 NFL 필드골을 처음 두 번 시도했다. 램스의 수비진은 또한 팀의 수비 라인에서 10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2024년 3월 은퇴한 애런 도널드를 기리기 위해 첫 3쿼터 동안 123야드만 허용하는 등 빛을 발했다. 와이드리시버 아담스는 램스의 80야드 개막전 드라이브를 1야드 캐치로 마무리하며 지난 5경기 동안 5야드도 채 되지 않는 8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듀란트는 저글링을 하던 케이드 오튼의 공을 빼앗아 두 번째 커리어 TD로 돌려줬고, 캄 킨첸스가 골라인 근처에서 메이필드를 막아내며 마무리했다. 스태포드는 2쿼터까지 첫 12개의 패스를 성공시킨 후 파킨슨을 상대로 5야드 TD를 기록했다. 21-0으로 뒤진 상황에서 탬파베이 쿼터백 메이필드와 벅스는 마침내 존슨의 14야드 TD 캐치로 드라이브 엔드로 응수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다시 득점하기 위해 단 4번의 플레이만 필요했고, 아담스는 24야드 TD를 위해 아웃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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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5
  • 한국 여자골프, 올해 LPGA 6승 합작…개인 타이틀은 또 '무관'
    한국 여자골프, 올해 LPGA 6승 합작…개인 타이틀은 또 '무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다승 등 주요 부문을 휩쓸어신인상 야마시타 미유…일본, 지난 해에 이어 ‘2연패’ 한국 여자골프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에서 6승을 합작했다. LPGA 투어 2025시즌이 24일(한국 시간) 막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으로 끝났다. 올해 1월 개막한 LPGA는 총 32개 대회를 소화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6승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7회) 다음으로 많다. 2024시즌의 LPGA 투어 우승 횟수 3승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김아림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포드 챔피언십 김효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유해란,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임진희와 이소미, 롯데 챔피언십 황유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김세영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올 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은 배출하지 못했다. 작년에는 양희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은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개인 타이틀 획득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은 2023년 유해란의 신인상이다. 한국 선수가 올해 선수가 된 최근 사례는 2021년 고진영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빛난 별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그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10월 뷰익 상하이에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상금 757만8330달러(약 111억5000만원)를 번 티띠꾼은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최다 상금 기록(605만9309달러)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에 오른 것도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티띠꾼이 3년 만이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지난해 사이고 마오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 LPGA 투어 2026시즌은 내년 1월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막을 연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무대를 평정한 황유민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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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손흥민의 아메리칸 드림, 8강 골포스트에 막혔다
    손흥민의 아메리칸 드림, 8강 골포스트에 막혔다 손흥민, 2골 넣었으나 승부차기 실축LA FC, 플레이오프 8강서 멈춰 손흥민(33·LA FC)의 2025 시즌이 막을 내렸다. LA FC는 23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MLS(메이저리그 사커)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하며 우승으로 가는 여정을 아쉽게 마감했다. MLS 플레이오프는 콘퍼런스 준결승전부터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서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LA FC는 1라운드(3전 2선승제)에선 오스틴FC를 1·2차전에서 2대1, 4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서부 2위 밴쿠버를 넘지 못했다. LA FC는 이날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변함없이 투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국,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로 차출돼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온 뒤라 그런지 몸놀림이 가볍진 않았다. 홈 팀 밴쿠버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서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밴쿠버엔 토마스 뮐러가 있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25년을 뛴 뮐러는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 8월 밴쿠버 유니폼을 입으며 MLS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이적 이후 8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LA FC를 몰아붙이던 밴쿠버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밴쿠버 골키퍼 다카오카 요헤이가 전방으로 길게 찔러주자 전방으로 달려들던 에마뉘엘 사비가 공을 톡 차 올려 골망을 흔들었다. 밴쿠버는 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넣었다. 세바스티안 버홀터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한 것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겨우 쳐내자 이를 마티아스 라보다가 밀어넣었다. 후반 들어 LA FC는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몇 차례 찬스를 놓치며 초조함을 더하던 후반 15분 앤드루 모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린 강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그러자 손흥민이 재차 슈팅을 했고, 수비 맞고 나온 것을 다시 때려 결국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올 시즌 LA에서 터뜨린 11호 골.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냈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벌인 A매치에서 터뜨린 득점 장면과 비슷한 위치에서 숨을 고른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밴쿠버 홈 구장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든 드라마 같은 동점 골이었다. LA FC는 수적 우세를 안고 돌입한 연장전에서 수많은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번 키커 손흥민의 킥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LA FC는 3번 키커의 킥도 허공을 가르며 결국 3대4로 패했다. 손흥민은 정규 리그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3골 1도움으로 올 시즌 MLS 일정을 마쳤다. EPL 무대에서 오랜 시간 뛰며 빡빡한 겨울 일정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올겨울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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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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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320억' 스탠퍼드대 톱모델…美서 자라고 中스키여신 된 이유
    '몸값 320억' 스탠퍼드대 톱모델…美서 자라고 中스키여신 된 이유 미국에선 아일린 구(Eileen Gu), 중국에선 구아이링(谷爱凌)이라 불리는 스타가 있다.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 국적을 선택하며 단번에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2관왕을 차지한 그는 당시 19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프리스타일 스키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구아이링은 만화 속에서나 존재할 법한 ‘완벽한 캐릭터’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양자물리학을 전공하는 수재인 그는 대입 예비고사(SAT)에서 1600점 만점에 1580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았다. 훈련 중에도 운동 신경 세포 활성화나 축 회전 같은 전문적인 물리학 용어를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대중에게 지적인 ‘이과 언니’라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한 미모를 지닌 그는 은반 밖에서도 전 세계 패션쇼를 누비는 톱모델이다.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루이뷔통, 빅토리아 시크릿의 런웨이에 섰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레드불, 티파니, 포르쉐 등 글로벌 브랜드와 안타 스포츠 등 중국 대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그의 가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베이징의 한 호텔 창밖으로 자신의 광고판 5개를 동시에 발견했을 만큼 중국 내 인기는 절대적이다. 2024년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선수 수입 순위에서 그는 약 320억 원으로 세계 3위에 올랐다.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그는 16세에 “어머니 나라의 소녀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며 중국 국적 출전을 선언했다.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오자 일부 미국 평론가들은 “미국 시스템에서 성장하고도 나라를 저버린 배신”이라며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4년이 흐른 지금도 미·중 갈등이 깊어지면서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복잡해졌다. 설원에 숨겨진 메달, 스키도 찾으러 간다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의 법적 테두리 안에서 특혜 의혹도 제기된다. 구아이링은 미국 시민권 포기 여부에 대해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대신 자신을 향한 비난에 “지정학적 요소가 작용하고 있다”고 항변하며,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3억 명 이상의 인구가 빙상 및 설상 스포츠를 접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국제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그는 “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며, 기사 하나를 읽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대중 관세 정책 같은 질문이 쏟아질지 모르지만, 그는 이미 단호한 답변을 준비해둔 듯하다. “내가 언제 무역부 장관으로 승진했느냐고 되묻겠다. 특정 의제의 대변인이 되어달라는 요구는 무책임하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현란한 영광 뒤에는 숨 가쁜 희생이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과제를 해결하고 몇 년간 영화 한 편 제대로 보지 못할 만큼 자신을 채찍질해왔다. 2023년에는 공황장애 증세를 겪기도 했으나, 이 모든 압박을 이겨내고 그는 다시 밀라노를 조준하고 있다. 월드컵 통산 20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그의 기량은 나날이 진화 중이다. 이번에도 하프파이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세 종목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운동을 아주 잘하는 풀타임 학생”이라는 구아이링의 유니폼에는 두 개의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다. ‘Non Ducor, Duco(나는 이끌리지 않는다, 내가 이끈다)’와 ‘Veni, Vidi, Vici(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이 문장들은 그가 밀라노에서 보여줄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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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 “한국, 조 편성 망했다” 역대급 꿀조? 美 해설가는 반대인 이유...“3경기 모두 멕시코 개최→한인 응원 어려울 것”
    “한국, 조 편성 망했다” 역대급 꿀조? 美 해설가는 반대인 이유...“3경기 모두 멕시코 개최→한인 응원 어려울 것” 홍명보호가 최고의 조 편성을 받아들였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 미국 대표팀 수비수 출신 알렉시 랄라스가 “한국이 바라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총 42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6장의 티켓은 내년 3월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A조에 배정되면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될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와 함께 묶이게 됐다. 역대 최고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조 추첨 결과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북중미 강호 멕시코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다른 포트1 팀에 비하면 전력이 크게 떨어진다. 게다가 남아공도 분명 전력 면에선 한 수 아래다. 유럽 강호와 아프리카 강호를 피했다는 것만으로도 조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대진이다. 다만 'FOX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랄라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A조를 분석하면서 "내가 멕시코 입장이라면 이번 조 편성은 완전히 이길 수 있을 만한,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생각할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랄라스는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를 모두 홈에서 치른다. 즉, 3경기 다 멕시코에서 열린다"라며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를 언급했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남아공을 상대한 뒤 한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 승자를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 장소는 멕시코시티에 있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시작해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을 거쳐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에서 끝난다. 멕시코로선 높은 고지대와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이라는 유리한 조건을 등에 업고 경기할 수 있는 상황. 반대로 상대 팀들로서는 부담스러운 요소가 적지 않다. 랄라스는 특히 한국의 아쉬움이 클 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한국은 망한 것 같다(screwd). 왜냐하면 그들은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치러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유는 바로 옆 나라 미국에서 경기를 했다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 랄라스는 "우리는 미국 내에 존재하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라며 "내가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라면 편안하게 앉아서 기분이 꽤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홍명보호는 미국에서 열린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고, 멕시코와는 2-2로 비겼다. 두 경기 모두 한인들의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펼쳐진 미국전은 한국 홈 경기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멕시코에서 경기가 열리면 미국 내 한인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만큼 응원단 숫자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LAFC에서 뛰면서 미국 환경에 적응한 손흥민에게도 그리 반가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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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7
  • LA 램스, 캐롤라이나 팬더스에 31-28 敗…6연승 행진 마감
    LA 램스, 캐롤라이나 팬더스에 31-28 敗…6연승 행진 마감 QB 스태퍼드, 3번의 턴오버…시애틀 시혹스와 NFC 서부조 공동 선두 샬럿, 노스캐롤라이나(김정태 기자)-NFC 남부조 2위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NFL 12주차를 맞아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서 원정팀 NFC 서부조 1위 로스앤젤레스 램스에 31-28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램스는 이날의 패배로 같은 날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승리한 시애틀 시혹스와 NFC 서부조 공동 선두를 이루었다. 팬더스 쿼터백 브라이스 영의 팀 동료들은 “그가 압박 상황에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그가 압박 상황에서도 기량을 발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QB 영은 20개의 패스 중 15개를 성공시켜 206야드를 전진하고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그중 2개는 4번 째 다운에서 나왔는데, 경기 종료 6분 34초 전 신인 테타이로아 맥밀런에게 역전패를 안겨준 43야드 패스가 그 예이다. 캐롤라이나 팬더스는 30일 일요일 경기에서 램스 QB 매튜 스태퍼드의 3번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로스앤젤레스를 31-28로 승리하면서 램스의 6연승 행진을 마감시켰다. 24세 128일의 팬더스 QB 영은 NFL 역사상 4쿼터 또는 연장전에서 11개의 결승 드라이브를 기록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으며, 현역 리그 MVP 조쉬 앨런(24세 164일)을 제쳤다. 이 승리로 팬더스(7승 6패)는 NFC 남부지구에서 1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반 경기 차로 뒤처지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 최고의 시즌 출발을 보였다. 탬파베이 벅스는 30일 일요일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20-17로 꺾고 승리했다. 램스 QB 스태퍼드는 지난 5경기 동안 18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는 28개의 패스 중 18개를 성공시켜 243야드를 전진했고, 다반테 아담스에게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는데, 이는 시즌 13번째와 14번째 터치다운 패스였다.하지만 램스(9승 3패)를 무너뜨린 것은 바로 턴오버였다. 팬더스는 스태퍼드를 두 번이나 인터셉트했는데, 첫 번째 인터셉트는 닉 스콧이 했고, 37세의 스태퍼드가 세운 NFL 기록인 28연속 터치다운 패스 무인도 기록을 깨뜨렸다. 두 번째 인터셉트는 마이크 잭슨이 48야드 리턴 터치다운으로 연결했다. 스태퍼드의 선취점을 만든 볼을 팁으로 연결한 데릭 브라운은 경기 종료 2분 25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스트립 색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운의 색 전, 램스는 경기 지연 페널티를 받아 3-5 상황에서 3-10 상황으로 변경하고 다른 플레이 콜을 내렸다. 스태퍼드는 "그건 제가 책임져야 할 일이었다. 제가 처리해야 했다.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스태퍼드가 펌블을 하지 않았다면 램스는 필드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램스 감독 션 맥베이는 "그들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플레이들을 오늘은 하지 못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기회를 만들어 리드를 되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턴오버와 그들이 성공시킨 4번째 다운 컨버전들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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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2
  • LA 램스 QB 스태포드·WR 아담스, 2번의 TD 합작…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 승리
    LA 램스 QB 스태포드·WR 아담스, 2번의 TD 합작…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 승리 잉글우드,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NFL 12주차를 맞아 23일 밤(현지시각) 소피스타디움서 7만5,545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와이드 리시버 다반테 아담스는 램스의 전반 31점 슛으로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의 터치다운 패스 3개 중 2개를 잡아내면서 탬파베이 버캐니어스에 34-7로 승리하며 NFC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램스 코너백 코비 듀란트가 50야드 인터셉션을 성공시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램스(9-2)의 6연승을 이끌었다. 타이트엔드 콜비 파킨슨은 8경기 연속 인터셉션 프리 경기에서 35야드 중 25야드를 기록한 스태포드의 TD 패스도 받아 273야드를 기록했다. 10월 2일 이후 패배한 적이 없고 6주차 볼티모어와의 2쿼터 승리 이후 한 번도 뒤처지지 않은 램스는 라인배커 재러드 버즈와 타이트엔드 코비 터너가 각각 두 개의 색을 잡아냈다다. 로스앤젤레스는 또한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8-3)를 제치고 6경기를 남겨두고 첫 번째 전체 시드를 놓고 선두로 올라섰다. 램스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는 총 60야드를 기록하며 두 번의 인터셉션을 던진 후 후반전에 왼쪽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다. 버캐니어스(6-5)는 3연패를 당하면서 106점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5경기 만에 네 번째 패배를 당하며 캐롤라이나 팬더스(6-5)가 24일 월요일 밤 팬서스와 샌프란시스코가 맞붙기 전까지 NFC 사우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탬파베이 와이드리시버 테즈 존슨은 쿼터백 메이필드의 TD 패스를 받았고, 메이필드는 던진 후 통증으로 움찔했다. 메이필드는 하프타임에 엠마누엘 포브스가 가로챈 헤일 메리를 던지다 부상을 악화시킬 때까지 뛰었고, 후반전에는 테디 브리지워터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탬파베이는 70야드 패스에 그쳤다. 램스 쿼터백 스태포드는 숀 맥베이 감독의 공격에서 또 한 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MVP 자격을 닦았고, 인터셉션 없이 308번의 스트레이트 패스 시도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21세기에 최소 300번 이상 시도한 NFL의 여덟 번째 연속 기록이다. 와이드리시버 푸카 나쿠아는 97야드 동안 7개의 캐치를 기록했고, 아담스는 램스의 마지막 5경기에서 9개의 터치다운 리셉션을 포함해 12개의 터치다운 리셉션으로 NFL 선두를 끌어올렸다. 새로운 키커 해리슨 메비스도 NFL 필드골을 처음 두 번 시도했다. 램스의 수비진은 또한 팀의 수비 라인에서 10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2024년 3월 은퇴한 애런 도널드를 기리기 위해 첫 3쿼터 동안 123야드만 허용하는 등 빛을 발했다. 와이드리시버 아담스는 램스의 80야드 개막전 드라이브를 1야드 캐치로 마무리하며 지난 5경기 동안 5야드도 채 되지 않는 8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듀란트는 저글링을 하던 케이드 오튼의 공을 빼앗아 두 번째 커리어 TD로 돌려줬고, 캄 킨첸스가 골라인 근처에서 메이필드를 막아내며 마무리했다. 스태포드는 2쿼터까지 첫 12개의 패스를 성공시킨 후 파킨슨을 상대로 5야드 TD를 기록했다. 21-0으로 뒤진 상황에서 탬파베이 쿼터백 메이필드와 벅스는 마침내 존슨의 14야드 TD 캐치로 드라이브 엔드로 응수했다. 로스앤젤레스는 다시 득점하기 위해 단 4번의 플레이만 필요했고, 아담스는 24야드 TD를 위해 아웃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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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5
  • 한국 여자골프, 올해 LPGA 6승 합작…개인 타이틀은 또 '무관'
    한국 여자골프, 올해 LPGA 6승 합작…개인 타이틀은 또 '무관'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올해의 선수·상금·평균 타수·다승 등 주요 부문을 휩쓸어신인상 야마시타 미유…일본, 지난 해에 이어 ‘2연패’ 한국 여자골프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에서 6승을 합작했다. LPGA 투어 2025시즌이 24일(한국 시간) 막 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으로 끝났다. 올해 1월 개막한 LPGA는 총 32개 대회를 소화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6승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7회) 다음으로 많다. 2024시즌의 LPGA 투어 우승 횟수 3승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김아림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포드 챔피언십 김효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유해란, 2인 1조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임진희와 이소미, 롯데 챔피언십 황유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김세영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올 시즌 메이저대회 챔피언은 배출하지 못했다. 작년에는 양희영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들은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개인 타이틀 획득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은 2023년 유해란의 신인상이다. 한국 선수가 올해 선수가 된 최근 사례는 2021년 고진영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빛난 별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그는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다승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10월 뷰익 상하이에 이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시즌 상금 757만8330달러(약 111억5000만원)를 번 티띠꾼은 지난 시즌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최다 상금 기록(605만9309달러)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평균 타수 모두 1위에 오른 것도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티띠꾼이 3년 만이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은 야마시타 미유(일본)에게 돌아갔다. 일본은 지난해 사이고 마오에 이어 2년 연속 신인왕을 배출했다. LPGA 투어 2026시즌은 내년 1월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막을 연다. 한국 선수로는 국내 무대를 평정한 황유민이 LPGA 투어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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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4
  • 손흥민의 아메리칸 드림, 8강 골포스트에 막혔다
    손흥민의 아메리칸 드림, 8강 골포스트에 막혔다 손흥민, 2골 넣었으나 승부차기 실축LA FC, 플레이오프 8강서 멈춰 손흥민(33·LA FC)의 2025 시즌이 막을 내렸다. LA FC는 23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5 MLS(메이저리그 사커)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4로 패하며 우승으로 가는 여정을 아쉽게 마감했다. MLS 플레이오프는 콘퍼런스 준결승전부터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서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LA FC는 1라운드(3전 2선승제)에선 오스틴FC를 1·2차전에서 2대1, 4대1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서부 2위 밴쿠버를 넘지 못했다. LA FC는 이날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변함없이 투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국,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로 차출돼 A매치 일정을 소화하고 온 뒤라 그런지 몸놀림이 가볍진 않았다. 홈 팀 밴쿠버가 초반부터 공세에 나서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밴쿠버엔 토마스 뮐러가 있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25년을 뛴 뮐러는 손흥민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 8월 밴쿠버 유니폼을 입으며 MLS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이적 이후 8골 3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LA FC를 몰아붙이던 밴쿠버는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밴쿠버 골키퍼 다카오카 요헤이가 전방으로 길게 찔러주자 전방으로 달려들던 에마뉘엘 사비가 공을 톡 차 올려 골망을 흔들었다. 밴쿠버는 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더 넣었다. 세바스티안 버홀터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한 것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겨우 쳐내자 이를 마티아스 라보다가 밀어넣었다. 후반 들어 LA FC는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몇 차례 찬스를 놓치며 초조함을 더하던 후반 15분 앤드루 모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날린 강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그러자 손흥민이 재차 슈팅을 했고, 수비 맞고 나온 것을 다시 때려 결국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이 올 시즌 LA에서 터뜨린 11호 골.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냈다.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찬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벌인 A매치에서 터뜨린 득점 장면과 비슷한 위치에서 숨을 고른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이 또 한 번 불을 뿜었다. 밴쿠버 홈 구장을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든 드라마 같은 동점 골이었다. LA FC는 수적 우세를 안고 돌입한 연장전에서 수많은 찬스를 맞았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1번 키커 손흥민의 킥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LA FC는 3번 키커의 킥도 허공을 가르며 결국 3대4로 패했다. 손흥민은 정규 리그 9골 3도움, 플레이오프 3골 1도움으로 올 시즌 MLS 일정을 마쳤다. EPL 무대에서 오랜 시간 뛰며 빡빡한 겨울 일정을 소화했던 손흥민은 올겨울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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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3
  • LA 다저스, WS 7차전 연장 11회 극적 역전승...토론토 잡고 월드시리즈 2연패
    LA 다저스, WS 7차전 연장 11회 극적 역전승...토론토 잡고 월드시리즈 2연패 월드시리즈 7차전 11회말 윌 스미스 역전 솔로포로 5대4 짜릿한 역전승 7차전 선발 오타니, 3점 홈런 허용에도 야마모토가 9회부터 3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 대활약 김혜성, 연장 11회말 대수비로 포스트 시즌 첫 출전, MLB 데뷔 첫 해에 우승 32년을 기다린 우승의 한이 풀리는 듯 했지만, ‘새로운 악의 제국’ 다저스의 거대한 힘이 토론토의 발목을 잡았다. 작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한 LA 다저스가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5대4 연장 11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2연속 월드시리즈 제패에 성공했다. 다저스와 토론토의 올해 월드시리즈는 지난 3차전에서 연장 18회까지 가는 명경기를 잇달아 펼치며 역대급 월드시리즈로 불렸고, 이날 열린 마지막 7차전 역시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전날 6차전에서 7차전 선발로 예정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9회말 무사 2,3루 위기에서 투입해 3대1로 승리를 지켜 기사회생한 다저스는 지난달 29일 4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오타니를 3일 휴식 후 4일만에 선발로 등판시켰다. 전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를 제외하고 모든 투수가 등판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초반 기세는 토론토가 잡았다. 베테랑 선발 맥스 슈어저가 호투를 이어간 반면 다저스는 오타니가 흔들렸다. 2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간신히 넘기는 오타니였지만 결국 3회에 무너졌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포수 윌 스미스가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폭투로 1사 3루가 되자 다저스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고의 4구로 내보냈다. 하지만 오타니는 초구에 토론토 4번 타자 모 비솃에 중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부족한 휴식에도 역투하던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고개를 숙였고, 결국 다저스는 저스틴 로블레스키로 투수를 교체해 3회말을 넘겼다. 다저스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토론토 마운드의 호투에 기회를 놓쳤지만 다저스는 6회초 다시 토미 현수 에드먼의 희생플라이로 2-3 1점차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말 다시 토론토가 앞서 나갔다. 에르니 클레멘트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토론토가 4-2로 2점차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7회초 5차전에서 역대급 호투로 승리를 잡아내준 신인 선발 트레이 예세비지를 구원투수로 올렸다. 예세비지의 호투로 토론토가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8회초 1사에 다저스의 맥스 먼시가 1사에 추격의 솔로포를 터트리며 3-4 다시 1점차가 됐다. 8회말 토론토는 클레멘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달아날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먼시의 호수비와 구원 투수로 오른 블레이크 스넬이 호투로 위기를 막아냈다. 그리고 대망의 9회초.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3아웃을 남긴 상황에서 토론토 마무리 제프 호프먼이 선두타자 키케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아웃이 남은 상황. 여기서 다저스 9번 타자 미겔 로하스가 호프먼의 7구 몸쪽 슬라이더를 걷어올렸다. 이 타구가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면서 다저스는 4-4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9회말 토론토는 스넬을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다저스는 결국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하지만 야마모토가 첫 타자 커크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다저스는 1사 만루 끝내기 위기에 몰렸다. 이어 타석에 선 돌튼 바쇼가 강한 안타성 2루수 땅볼을 쳤다. 미겔 로하스가 간신히 잡아 홈에 던지면서 2사 만루가 됐다. 이어진 클레멘트의 타석. 클레멘트가 야마모토의 초구를 걷어올린 타구가 좌중간으로 크게 뻗었다. 끝내기 2루타가 터지는 듯 했지만, 다저스 좌익수 키케와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전력 질주, 두 선수가 충돌한 끝에 파헤스가 이 타구를 잡아내면서 극적으로 끝내기를 무산시켰다. 벼랑 끝에서 살아올라온 다저스는 10회초 1사에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이어 먼시가 중전 안타를 치며 1사 1,2루 역전 찬스를 잡았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세란토니 도밍게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앤디 파헤스가 내야 땅볼을 치면서 홈에서 포스 아웃이 나오며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까지 1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다저스는 역전 찬스를 놓쳤다. 10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가 내야 땅볼, 헛스윙 삼진, 외야 플라이로 다시 다저스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11회초 토론토도 에이스 셰인 비버를 마운드에 올렸다. 미겔 로하스와 오타니를 범타로 처리한 뒤 2사에 윌 스미스 타석. 3구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스미스가 제대로 걷어 올렸고, 이 타구가 좌익수 뒤를 넘어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다저스가 마침내 5-4 역전에 성공했다. 11회말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다시 마운드에 올랐고, 김혜성이 2루수로 교체 출전하며 드디어 올해 포스트시즌과 월드시리즈에 처음 출전했다. 하지만 토론토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리며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토론토는 에디슨 바저가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3루가 됐다. 이어 알레한드로 커크의 타석. 다저스는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고 커크가 친 타구가 유격수로 향했다. 무키 베츠가 이 타구를 잡아 2루를 밟은 뒤 1루에 송구,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짜릿한 대역전승으로 월드시리즈 2연패를 만들어냈다. 올해 다저스로 진출한 김혜성은 정규시즌 막판 부상에서 회복하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7차전 연장 11회말에 대수비로 출전, 가까스로 빅리그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며 MLB 데뷔 첫해에 우승 반지를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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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LA 다저스, 블루제이스 꺾고 3승3패… WS '운명의 7차전'으로
    LA 다저스, 블루제이스 꺾고 3승3패… WS '운명의 7차전'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최종전까지 치러진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WS 6차전에서 3대1로 승리, 시리즈 전적을 3승 3패로 맞췄다. 두 팀은 2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WS 7차전을 통해 올 시즌 MLB 최강 팀을 가려낸다. 다저스는 지난해에 이은 WS 2연패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고, 3-1로 앞선 9회말 무사 2·3루 위기에 7차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3회초 3득점을 냈다. 토미 현수 에드먼의 우전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고의 4구로 진루한 뒤, 후속 타자 윌 스미스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2·3루 상황에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으로 진루해 만루를 채웠고, 무키 베츠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를 3점 차로 벌렸다. 다저스는 8회초 공격에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에 실패했다. 8회말 마무리 투수 사사키 로키가 등판했다. 선두 타자 스프링어에게 우전 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놓인 사사키는 이어진 타자들을 내야 뜬공과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9회말에도 오른 사사키는 선두 타자 알레한드로 커크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후속 타자 애디슨 바거에게 인정 2루타를 맞았다. 무사 2·3루의 역전 위기에 다저스는 7차전 선발 글래스노우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글래스노우는 후속 타자 어니 클레멘트를 내야 뜬공으로 잡고,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저스 좌익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잡은 공을 곧바로 2루로 송구해 귀루하지 못한 토론토 주자 미겔 로하스를 잡아내며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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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2
  •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연장 18회 혈투 끝에 6-5 승리
    <속보>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연장 18회 혈투 끝에 6-5 승리 오타니 쇼헤이 싱글 홈런 2개 포함, 4타수4안타1사구 3득점 100% 출루, 맹활약 36세 노장 프레디 프리먼 홈런 한방으로 게임오버 로즈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LA 다저스가 27일 오후 5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오전 9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6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6대5로 물리치고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14회 말 1아웃 상황에서 6타수 무안타의 3루수 맥스 먼시가 4구를 골라 출루하고, 우익수 테오스카 헤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1,2루를 채우면서 호기를 잡았다. 그러나 2루수 토미 에드먼이 팝 아웃되고, 대타로 나온 2루수 미구엘 로자마저 내야 땅볼로 잡히면서 절호의 승기를 놓쳤다. 다저스는 15회말 조악스 알렉스 칼이 아웃되고, 블루제이스 투수 에릭 라우어는 1번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고의 4구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메츠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또 한번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다저스에 통했다. 다저스는 18회초 블루제이스에 2아웃 상황에서 주자를 2,3루에 놓는 위기를 모면한 후 공격에서 36세의 노장 프레디 프리맨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저스는 18회초 블루제이스에 2아웃 상황에서 주자를 2,3루에 놓는 위기를 모면한 후 공격에서 36세의 노장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한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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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1-4 대패…월드시리즈 1차전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11-4 대패…월드시리즈 1차전 오타니 투런 홈런도 무위…대타 바저에 만루 홈런 허용 등 ‘6회 9실점’에 ‘와르르’ 무너져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토론토는 24일 오후 5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5일 오전 9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승리한 토론토는 1993년 이후 32년 만의 우승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토론토는 1992~1993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바 있다. 반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첫 경기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론토는 2회초와 3회초 각각 한 점씩은 내줘 끌려가다 4회말 달튼 바쇼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다 6회말 타선이 폭발했다. 보 비솃의 볼넷과 알레얀드로 커크의 안타, 바쇼의 몸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다저스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 대신 에멧 시한을 투입했다. 여기서 어니 클레멘트의 적시타로 토론토는 경기를 뒤집었고, 네이선 루크스의 밀어내기 볼넷, 안드레스 지메네스의 안타로 연속 득점해 5-2가 됐다. 조지 스프링거가 범타로 물러나 1사 만루가 됐고, 토론토는 데이비스 슈나이더의 타석에 애디슨 바저를 대타로 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다저스도 좌완 앤서니 반다로 교체해 맞불을 놨다. 결과는 토론토의 완승이었다. 바저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반다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이 됐다. 월드시리즈 사상 최초의 대타 만루 홈런이었고, 스코어는 순식간에 9-2까지 벌어졌다. 토론토는 이후 커크의 추가 2점홈런까지 터져 6회말에만 무려 9점을 뽑았다. 7회초 오타니 쇼헤이에게 2점홈런을 맞았지만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토론토는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를 확정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개인 첫 월드시리즈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5번째로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다저스 김혜성(26)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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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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