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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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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
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무공천 주장은 해당행위’ 판단“美공화당 실질적 핫라인 구축”열흘간 방미 성과 공유하기도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한 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공천 등을 공개 주장한 진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실을 통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등 당권파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친한계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 등에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날 진상조사 지시는 한 전 대표와 분명히 선을 긋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새벽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최고위를 주재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 후 방미 성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의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제가 만난 미국 행정부 및 상하원 의원 가운데 대북 유화책을 지지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할 만큼 주요 인사 면담 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기다리다 비가 오면 농사짓는 식의 ‘천수답 방미’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방선거를 40여 일 놔둔 상황에서 (방미가) 옳은 것인지 당무 감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을 ‘깨끗하게! 유능하게! 지역이 올라갈 시간’으로 확정하면서 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내홍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표현으로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보령시가 장 대표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날 보령을 찾은 것은 ‘보수 텃밭’ 공략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 계열의 후보가 전승을 기록해 충남에서도 특히 보수 성향이 센 곳으로 꼽힌다. 이날 최고위에는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충남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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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
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한·인도 정상회담…, CEPA 협상 가속 추진한다중동 평화 구축 공감대, MOU 등 15개 문건 채택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정상회담 후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핵심광물·원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해 인도와 에너지 자원 및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 정상은 서로가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액을 현재 257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양국 교역액을 크게 늘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협정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인도는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포함한 15건 문건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조선·반도체·방산·문화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대도약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시설 건설지원’ 및 ‘선박 발주 수요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또 중동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준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 총리 관저에 함께 아소카나무를 심는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아소카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의미하며, 인도 측에서 이 나무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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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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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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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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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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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
- 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무공천 주장은 해당행위’ 판단“美공화당 실질적 핫라인 구축”열흘간 방미 성과 공유하기도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한 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공천 등을 공개 주장한 진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실을 통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등 당권파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친한계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 등에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날 진상조사 지시는 한 전 대표와 분명히 선을 긋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새벽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최고위를 주재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 후 방미 성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의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제가 만난 미국 행정부 및 상하원 의원 가운데 대북 유화책을 지지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할 만큼 주요 인사 면담 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기다리다 비가 오면 농사짓는 식의 ‘천수답 방미’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방선거를 40여 일 놔둔 상황에서 (방미가) 옳은 것인지 당무 감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을 ‘깨끗하게! 유능하게! 지역이 올라갈 시간’으로 확정하면서 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내홍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표현으로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보령시가 장 대표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날 보령을 찾은 것은 ‘보수 텃밭’ 공략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 계열의 후보가 전승을 기록해 충남에서도 특히 보수 성향이 센 곳으로 꼽힌다. 이날 최고위에는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충남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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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
- 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한·인도 정상회담…, CEPA 협상 가속 추진한다중동 평화 구축 공감대, MOU 등 15개 문건 채택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정상회담 후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핵심광물·원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해 인도와 에너지 자원 및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 정상은 서로가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액을 현재 257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양국 교역액을 크게 늘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협정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인도는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포함한 15건 문건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조선·반도체·방산·문화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대도약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시설 건설지원’ 및 ‘선박 발주 수요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또 중동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준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 총리 관저에 함께 아소카나무를 심는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아소카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의미하며, 인도 측에서 이 나무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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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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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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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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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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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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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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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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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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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
- 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무공천 주장은 해당행위’ 판단“美공화당 실질적 핫라인 구축”열흘간 방미 성과 공유하기도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한 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공천 등을 공개 주장한 진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실을 통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등 당권파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친한계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 등에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날 진상조사 지시는 한 전 대표와 분명히 선을 긋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새벽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최고위를 주재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 후 방미 성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의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제가 만난 미국 행정부 및 상하원 의원 가운데 대북 유화책을 지지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할 만큼 주요 인사 면담 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기다리다 비가 오면 농사짓는 식의 ‘천수답 방미’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방선거를 40여 일 놔둔 상황에서 (방미가) 옳은 것인지 당무 감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을 ‘깨끗하게! 유능하게! 지역이 올라갈 시간’으로 확정하면서 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내홍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표현으로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보령시가 장 대표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날 보령을 찾은 것은 ‘보수 텃밭’ 공략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 계열의 후보가 전승을 기록해 충남에서도 특히 보수 성향이 센 곳으로 꼽힌다. 이날 최고위에는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충남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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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
- 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한·인도 정상회담…, CEPA 협상 가속 추진한다중동 평화 구축 공감대, MOU 등 15개 문건 채택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정상회담 후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핵심광물·원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해 인도와 에너지 자원 및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 정상은 서로가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액을 현재 257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양국 교역액을 크게 늘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협정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인도는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포함한 15건 문건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조선·반도체·방산·문화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대도약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시설 건설지원’ 및 ‘선박 발주 수요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또 중동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준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 총리 관저에 함께 아소카나무를 심는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아소카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의미하며, 인도 측에서 이 나무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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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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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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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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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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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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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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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 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英해사무역기구 "군함 2척이 발포"…공격 지점,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무선교신·경고 없이 쏴... 인명피해는 없어 호르무즈해협 봉쇄 상황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TMO)은 이란 혁명수비대 군함이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도를 보면 공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만 북동쪽 약 20해리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군함 두 척이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격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포 당시 군함들은 무선 교신이나 경고 없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과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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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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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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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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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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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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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 [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저녁 모임 참석 청년 2명 “명백히 이원택 후보 홍보 자리” 주장안 의원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 고통 받아서 안타깝고 미안” 전북도지사 후보 관련 ‘식비 대납’ 의혹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비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뽑힌 이원택 의원의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청년들에 대한 여러 회유와 압박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을 왜곡하고 증거를 인멸하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한 시도가 있다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의 발표 이후 소통관 앞에서 진행된 백브리핑에는 지난해 11월 29일 정읍시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저녁 자리에 있었던 청년 두 명이 참석했다. 청년 A 씨는 “그 자리는 이 후보를 홍보하기 위한 명백한 선거 운동의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이 후보가 먼저 이석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은 모든 식사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찍은 후 이 후보가 차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식당으로 들어와 옷 등 짐만 챙겨서 다시 나왔다”면서 이 후보가 해당 일정의 끝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그만해라, 다친다’ 등의 회유와 협박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저녁 자리에 동석했던 B 씨는 “저녁 참석자 중 일부가 이 후보가 식사 중 이석했다면서 저희가 거짓말한 것처럼 보도된 기사를 보고 화가 났다”면서 “경찰 등에서 3자 대면을 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해당 식사 자리의 비용 72만7000원을 같은 당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통해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도의원은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당시 참석자들의 식사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이 후보의 부안 지역구 사무실과 김 도의원 선거사무소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자신의 식비는 현금으로 지불했으며 김 도의원이 비용을 낸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달 초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지자 긴급 감찰에 나섰지만,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리고 당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그 결과 이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안 의원을 꺾고 전북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안 의원은 이후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 후보에 대한 감찰의 형평성을 지적하면서 지난 11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실제로 그날 참석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납득이 가능한 결과가 나와야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성 정치 잘못으로 청년들이 고통 받고 있는 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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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식비 대납’ 의혹에 깊어지는 민주당 내홍… 안호영 “회유·압박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