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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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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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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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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英해사무역기구 "군함 2척이 발포"…공격 지점,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무선교신·경고 없이 쏴... 인명피해는 없어 호르무즈해협 봉쇄 상황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TMO)은 이란 혁명수비대 군함이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도를 보면 공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만 북동쪽 약 20해리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군함 두 척이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격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포 당시 군함들은 무선 교신이나 경고 없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과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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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다시는 봉쇄 않기로 합의" 주장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다시는 봉쇄 않기로 합의" 주장 "호르무즈, 세계 위협하는 무기로 쓰이는 일 없을 것""이란, 미국 도움받아 해상 기뢰 제거 중" 이란이 레바논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봉쇄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에 있어 위대하고 눈부신 날”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봉쇄하지 않기로 (우리와)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를 위협하는 무기로 쓰이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이란은 미국의 도움으로 모든 해상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레바논 휴전 협정에 따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항행이 전면적으로 허용된다”며 “이란 항만해사청이 발표한 협의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미군의 대이란 봉쇄 조치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되어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지만, 이란과의 협상이 100% 완료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협상 사항 상당 부분이 이미 조율되었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이날 미국의 중재로 10일간의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아라그치의 발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이스라엘은 더 이상 레바논을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2주간의 휴전 협상 타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해서 봉쇄해왔다. 이에 미국은 지난 11일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부터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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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완전 개방’에…“땡큐, 봉쇄는 유지”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완전 개방’에…“땡큐, 봉쇄는 유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란 측은 상선의 통행에 엄격한 조건을 달았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경로는 오만 무산담 근처의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나는 노선이다. 이란군 고위 당국자 역시 국영 IRIB 방송에서 “비군사용 선박만 통행이 허용되며 이 역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의 허가가 있어야만 지정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며 군함 등 군사적 성격의 선박은 여전히 통행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방금 이란 해협(STRAIT OF IRAN)이 완전히 열려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감사하다!”(THANK YOU!)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해협’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칭하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게시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돼 사업과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지만 우리의 이란과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 이란에 한해 해군 봉쇄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란과) 대부분 사항이 이미 협상된 상태여서 이 과정은 매우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미·이란 간 합의 조기 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쯤부터 이 해협에서 이란의 항구나 연안으로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해상 봉쇄를 시작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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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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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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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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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 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英해사무역기구 "군함 2척이 발포"…공격 지점,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무선교신·경고 없이 쏴... 인명피해는 없어 호르무즈해협 봉쇄 상황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TMO)은 이란 혁명수비대 군함이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도를 보면 공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만 북동쪽 약 20해리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군함 두 척이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격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포 당시 군함들은 무선 교신이나 경고 없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과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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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다시는 봉쇄 않기로 합의" 주장
-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해협 다시는 봉쇄 않기로 합의" 주장 "호르무즈, 세계 위협하는 무기로 쓰이는 일 없을 것""이란, 미국 도움받아 해상 기뢰 제거 중" 이란이 레바논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로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봉쇄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계에 있어 위대하고 눈부신 날”이라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봉쇄하지 않기로 (우리와)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세계를 위협하는 무기로 쓰이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이란은 미국의 도움으로 모든 해상 기뢰를 제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레바논 휴전 협정에 따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항행이 전면적으로 허용된다”며 “이란 항만해사청이 발표한 협의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도, 미군의 대이란 봉쇄 조치는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되어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지만, 이란과의 협상이 100% 완료될 때까지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협상 사항 상당 부분이 이미 조율되었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이날 미국의 중재로 10일간의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 아라그치의 발표 이후 국제 원유 가격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서는 “이스라엘은 더 이상 레바논을 폭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금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2주간의 휴전 협상 타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해서 봉쇄해왔다. 이에 미국은 지난 11일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부터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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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완전 개방’에…“땡큐, 봉쇄는 유지”
-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완전 개방’에…“땡큐, 봉쇄는 유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엑스(X)를 통해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란 측은 상선의 통행에 엄격한 조건을 달았다.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경로는 오만 무산담 근처의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나는 노선이다. 이란군 고위 당국자 역시 국영 IRIB 방송에서 “비군사용 선박만 통행이 허용되며 이 역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의 허가가 있어야만 지정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며 군함 등 군사적 성격의 선박은 여전히 통행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방금 이란 해협(STRAIT OF IRAN)이 완전히 열려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감사하다!”(THANK YOU!)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이란 해협’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칭하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게시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개방돼 사업과 완전한 통행 준비가 됐지만 우리의 이란과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 이란에 한해 해군 봉쇄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란과) 대부분 사항이 이미 협상된 상태여서 이 과정은 매우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며 미·이란 간 합의 조기 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 13일 오전 10시쯤부터 이 해협에서 이란의 항구나 연안으로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해 해상 봉쇄를 시작하며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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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신매매방지 20년만에 2등급으로 하락…美 "기준 미달"
- ▲미 국무부 2022년 인신매매 보고서 표지 한국, 인신매매방지 20년만에 2등급으로 하락…美 "기준 미달" 국무부 "韓, 기소 줄고 외국인 인신매매 관련 정부 장기대책 없어" 北, 20년 연속 최악 인신매매국…中의 '일대일로' 노동착취도 부각 외교부 "검토 후 정정 필요하거나 추가 설명할 부분 美와 협의" 미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인신매매 근절 노력에 대한 한국의 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20년만에 하향 조정됐다. 북한은 20년째 '최악의 인신매매국' 지위를 유지했다.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2022년 인신매매 보고서'를 공개하고, 인신매매방지와 관련한 한국의 지위를 2등급(Tier 2)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2001년 처음 보고서 발간 당시 3등급을 받았으나 2002년부터 작년까지는 매년 1등급을 유지, 전세계에서 인신매매 근절을 위해 애쓰는 모범적 국가 중 하나로 평가돼왔다. 하지만 올해 보고서에서는 2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이번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실적을 반영했다. 미 국무부는 국가의 인신매매 감시와 단속 수준을 1~3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2등급은 중간 단계로, 인신매매 방지와 관련한 모든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더라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나라가 해당한다. 국무부는 "한국 정부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않았지만, 이를 위해 의미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2020년과 비교해 인신매매 관련한 기소가 줄었고, 외국인 인신매매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하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인신매매와 관련해 새로운 교육 과정을 추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이전과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강제 노동을 이용한 어업활동 문제도 지적, 한국 정부가 이와 관련해 어떤 강제 노동도 규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신매매 피해자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인신매매 관련한 중대 범죄자가 1년 미만의 가벼운 형을 선고받거나 기소 유예 혹은 벌금형 처분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2등급에는 한국 이외에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이탈리아, 브라질, 이집트, 가나, 멕시코, 파키스탄,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모두 133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2등급 중에는 인신매매 피해가 늘었지만 이에 비례한 조처를 하지 않아 '감시 리스트'에 오른 34개국도 포함돼 있다. 1등급에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칠레, 핀란드 등 30개국이 포함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측은 지난 1년간 인신매매 퇴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우리나라가 인신매매 사범을 더 강력히 처벌하고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 및 보호 강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바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한미 간 상이한 법률 체계와 양형 제도 등도 평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가 발간되면 여성가족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면밀하게 검토해서 정정이 필요하거나 추가 설명할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20년 연속 최하위인 3등급 국가로 분류됐다. 북한은 2003년부터 매년 최하위 국가로 평가됐다. 3등급 국가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모두 22개국이 지정됐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마카오가 새로 3등급에 포함됐다. 국무부는 북한이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적시했다. 특히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8만~12만 명을 정치범수용소에 수감 중이며, 추정할 수 없는 규모의 사람들을 노동교화소를 비롯한 다른 형태의 수감 시설에 가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을 별도로 집중 분석, 이들 사업이 강제노동으로 얼룩지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국무부는 "중국과 관련국들은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남미 등에서 대규모 건설사업을 진행하며 채무에 기반한 기만적 고용과 임금 착취, 장시간 노동, 자유 제약 등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모든 나라는 인권을 존중하며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기념식에서 "보고서는 개발의 모순된 모습을 드러낸다"며 "기후변화와 부패 등과 같은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동시에 이들이 어떻게 인신매매와 연결되는지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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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신매매방지 20년만에 2등급으로 하락…美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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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실세’ 빈살만 왕세자, 바이든 면전서 비웃음
- ‘사우디 실세’ 빈살만 왕세자, 바이든 면전서 비웃음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 앞에서 비웃는 듯 웃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는 영상을 보면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 빈살만 왕세자 간 회담 현장에서 풀 기자단에 속한 미 NBC 소속 피터 알렉산더 기자는 암살된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언급하며 “유가족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큰 소리로 질문했다. 양측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 이어 또 다른 기자가 ”바이든 대통령, 사우디는 아직도 왕따입니까?“라고 질문했다. 이는 과거 카슈끄지 암살 배후로 빈살만 왕세자를 지목하며 사우디를 ‘국제적 왕따’로 만들겠다던 바이든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역시 침묵을 지켰고, 이때 빈살만 왕세자가 옅은 미소를 띠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외신들은 살만 왕세자의 웃음을 ‘비꼬는듯한 웃음(smirk)’으로 표현했다. 한편 빈살만 왕세자는 카슈끄지 암살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권 문제를 꺼내들며 반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카슈끄지 사건을 꺼내들었을 때 빈살만 왕세자는 그 관련 책임을 부인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여기에 더해 미군의 이라크 아부그라이브 교도소 포로 성적·신체적 학대, 팔레스타인계 미국 언론인 시린 아부 아클레 기자 피견 사건 등을 거론했다. 아부그라이브 교도소는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전쟁 이후 2006년 폐쇄될 때까지 이라크인의 수용소였다. 2004년 이 곳에서 미군의 이라크인 포로 고문, 학대가 담긴 사진이 유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당시 11명의 미군이 관련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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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실세’ 빈살만 왕세자, 바이든 면전서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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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래스카 브리스톨 베이’ 붉은 연어 어획량, 27년 전 기록 깨트렸다‘앨래스카 브리스톨 베이’ 붉은 연어 어획량, 27년 전 기록 깨트렸다
- ▲지난 11일(월요일/현지시간) 브리스톨 베이 인근 나크네크-크비치악(Naknek-Kvicha) 지역에서 선원 마이크 포트너, 짐 버그, 데릭 플루크, 타일러 민코프(왼쪽부터)가 유자망 어선 트윈 튜토리얼에서 붉은 연어를 수확하고 있다. 7월14일(현지시간) 어부들은 5,300만 마리 이상의 연어를 수확했는데, 이것은 1995년에 세워진 이전의 기록인 4,430만 마리의 기록을 훌쩍 뛰어 넘었다. ▲ 브리스톨 베이 나크네크 인근 나크네크-크비치악 지구의 유자망 어선으로 잡은 연어가 12일(현지시간) 트윈투이션 Twin Tuition 갑판에 쌓여 있다. <화제>‘앨래스카 브리스톨 베이’ 붉은 연어 어획량, 27년 전 기록 깨트렸다상선 회사, 2주 째 호조 보이자 “운송 컨테이너 바닥날 판…”가공회사 직원들 16시간 교대 근무…대부분 시애틀 통해 美전국에 배송 기록적인 숫자의 붉은 연어(sockeye salmon)가 알래스카 남서부의 브리스톨 베이(Bristol Bay. 灣)으로 돌아왔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그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현재(현지시간), 어업 선원들은 어선에 1995년에 세워진 이전의 어획 기록인 4,430만 마리를 훌쩍 뛰어 넘는 5,332만5천,000 마리를 실었다. 브리스톨 베이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붉은 연어 서식지이다.. 수백 명의 워싱턴州 어부들은 북서부 지역의 많은 상업적인 연어 어업이 장기간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과 선원들이 수확에 참여할 수 있는 허가증을 소지고 있다. 알래스카 어류 및 통계청에 따르면 14일에만 1,700명 이상의 유자망 어부들과 세트 그물을 사용하는 해변 기반의 어부들이 236만 마리의 붉은 연어를 낚았다. 어선이 잡은 연어와 산란을 위해 민물 지역으로 이동한 연어를 포함하는 총 홍어는 14일 기준 6,976만 마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6,767만 마리의 수확량 기록을 깨는 것이다. ▲알래스카 노스나크네크(North Naknek)의 트라이던트 해산물 가공 공장(Trident seafood processing plant)에서 근로자들이 붉은 연어를 가공하고 있다.-2022.07.14. 브리스톨 베이 지역의 연어 가공업자들은 대부분 16시간 교대로 생선과 내장을 제거한 생선, 살코기, 알 그리고 다른 제품들을 생산하기 때문에 그 엄청난 수확량에 거의 보조를 맞추고 있다. 그 제품의 대부분은 시애틀과 다른 곳에서 냉동실 컨테이너로 미전국에 배송되며, 밴 부족으로 인해 곧 수확할 수 있는 물고기의 수가 제한될 수 있다. 브리스톨 베이의 연어 수확은 일반적으로 7월 초에 절정에 달한다. 올해도 7월 들어 2주가량 수확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린든사(Lynden Inc.)의 자회사인 알래스카 마린라인스(Alaska Marine Lines)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수확이 끝나기 전에 다른 해상 운송업체들이 컨테이너가 바닥날 수 있다"고 가공업체에 통보했다. 알래스카 마린 라인(Alaska Marine Lines)은 남은 컨테이너와 도착한 다른 컨테이너들을 브리스톨 베이의 연어 가공업자들에게 분배하기 위한 할당 계획을 개발했다. ▲알래스카 마린라인스(Alaska Marine Lines ) 냉동 컨테이너가 14일(현지시간) 노스나크네크North Naknek 의 트라이던트 해산물 가공 공장(Trident seafood processing plant)밖 부두에 주차되어 있다. 브리스톨 베이 지역의 연어 가공업자들은 지금까지 기록적인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AML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브리스톨 베이 지역의 생선 가공업자들에게 다른 해양 운송업자들이 역사적으로 기록적인 붉은 연어 수확량으로 인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컨테이너가 부족할 수도 있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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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래스카 브리스톨 베이’ 붉은 연어 어획량, 27년 전 기록 깨트렸다‘앨래스카 브리스톨 베이’ 붉은 연어 어획량, 27년 전 기록 깨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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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하철서 韓여성들에게 액체 뿌리고 폭언·폭행 가한 40대 男성,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
-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 등과 폭행 혐의로 법정에 출두한 데릭 존슨.[사진 출처=뉴욕포스트] 뉴욕지하철서 韓여성들에게 액체 뿌리고 폭언·폭행 가한 40대 男성,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을 공격하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소됐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검찰은 데릭 존슨(40)이 지난 5월 8일 록펠러 센터 역에 있는 두 여성들에게 접근해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뉴욕 지하철역에서 아시아인 대상의 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순찰을 하는 사람들. [사진 출처=뉴욕포스트] 존슨은 피해자 중 한 여성을 향해 욕설과 함께 "너…말이야…왜 미국에 왔는지 모르겠다"며 피해자를 밀쳐 바닥에 쓰러트렸다. 존슨은 바닥에 쓰러진 여성에게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는 “존슨이 밀치는 바람에 26세의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팔과 다리에 상당한 타박상을 입었으며 머리와 턱이 부어 올랐다”고 전했다. 존슨은 증오 범죄와 가중 괴롭힘으로 기소되었고, 정신감정을 받도록 명령받았으며,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공소장에서 다시 수감되었다. 브래그 검사는 성명을 통해서 "지하철은 우리 도시의 중심이고, 모든 배경의 승객들은 여행할 때 안전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편견에 의한 범죄의 증가는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지역 사회 참여와 다른 예방 조치를 증가시키면서 이러한 기소를 강화하기 위해 사무실의 증오 범죄 전담팀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뉴욕 시내에서 한 40대 미국인 여성이 아시아계 여성 4명에게 최루액을 뿌린 뒤 인종차별적 폭언을 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증오 및 극단주의 연구센터가 발표한 증오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전년대비 30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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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하철서 韓여성들에게 액체 뿌리고 폭언·폭행 가한 40대 男성,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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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사우디 도착…빈 살만 만나 석유 증산 설득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 사우디 도착…빈 살만 만나 석유 증산 설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해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와 만나 회담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 30분) 제다 킹압둘아지즈 국제공항에 도착해 6시 15분부터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국왕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참모들은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와 사우디 장관들을 만나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내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미국에선 인권이 유가 앞에서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8년 벌어진 워싱턴포스트(WP)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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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사우디 도착…빈 살만 만나 석유 증산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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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9.1%美 6월 소비자물가 9.1%↑…연준, 금리 0.75% 인상 압박 더 커져
- 美 6월 소비자물가 9.1%↑…연준, 금리 0.75% 인상 압박 더 커져 1981년 12월 후 최대폭 상승…에너지·식품 제외 근원지수도 5.9%↑ 유가·곡물가 안정세, 향후 긍정 영향 기대…코로나 재확산 등이 변수 미국의 물가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더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9.1% 올랐다. 이는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전월(8.6%)을 뛰어넘은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8%보다도 높다. 또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 달 전인 5월에 비해 1.3% 올랐다. 지난 4월과 비교해 소비자물가지수가 1.0% 올랐던 5월보다도 상승 폭이 커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5.9%, 전월보다 0.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에 비해 6.0% 오른 전월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전월 대비(0.6%) 수치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물가를 잡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0.75%P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칼을 꺼내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강경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WSJ은 연준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가격이 오른 것은 1년 전에 비해 12.2% 오른 식료품이었다. 또한 주택 월세는 5.8%, 신차 가격은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공권 가격은 34%나 급등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하향 안정 조짐을 보이는 유가와 곡물 등 상품 가격이 향후 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 갤런(약 3.8L)당 5달러를 넘어섰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4.63달러로 떨어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물가의 향방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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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9.1%美 6월 소비자물가 9.1%↑…연준, 금리 0.75% 인상 압박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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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범은 前해상자위대원... “죽이려 했지만 정치 신념 따른 원한 아냐”
-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서부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에 나섰다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트위터 아베 총격범은 前해상자위대원... “죽이려 했지만 정치 신념 따른 원한 아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현장에서 나라현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살 남성 야마가미 테쓰야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NHK는 “체포된 용의자는 해상자위대에서 3년 간 근무하다 2005년 퇴직한 인물”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이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정치 신념에 따른 원한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괴한에게 총격을 당해 쓰러진 일본 나라현 나라시 유세 현장 항공 사진. 경찰은 41세 남성을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지금까지 일본 내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야마가미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가두 연설 중이던 아베 전 총리를 뒤에서 총으로 쏜 혐의(살인미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목격자들은 두 차례의 총격음이 울렸고, 두 번째 총격 이후 흰 연기가 나고 아베 전 총리가 쓰러졌다고 진술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 있던 10대 목격자는 “연설 도중 첫번째 총격 소리가 났지만, 소리가 컸을 뿐 장난감 같았다. 쓰러지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두 번째 총격음에 대해서는 “소리가 크게 들린 뒤 흰 연기 같은 게 보였다. 이후 아베 전 총리가 쓰러지고 심장마사지를 하는 듯 했다”고 했다.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유세도중 피격당한 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다른 목격자는 “한 남성이 총으로 추정되는 긴 물체를 쥐고 있었다”면서 “이후 경찰 4~5명이 그를 덮쳐 잡았다. 너무 놀랐다”고 했다. 용의자는 특별히 도주하려는 자세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언론들은 그가 사용한 총기가 개인적으로 제작된 ‘사제총’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는 중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사건 직후 일본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하던 “용의자의 국적을 정확히 밝히라”며, 용의자가 재일조선인 출신임을 의심하던 목소리는 가라앉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심폐정지 상태로, 닥터헬기를 이용해 나라현립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 재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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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범은 前해상자위대원... “죽이려 했지만 정치 신념 따른 원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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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모인 60개국 장관급 인사들… 핍박받는 기독교인 지원 방안 논의영국 런던에 모인 60개국 장관급 인사들… 핍박받는 기독교인 지원 방안 논의
- ▲영국 외무성 주최로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엘리자베스2세 센터에선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ForRB)에 관한 제4차 국제 장관급 회의’가 60개국 장관급 인사와 정부 종교단체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영국의 피오나 브루스 종교자유특사가 개회식 전 회의 참석자들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출처=피오나 브루스 종교자유특사 트위터 영국 런던에 모인 60개국 장관급 인사들… 핍박받는 기독교인 지원 방안 논의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종교단체에 대한 폭력 10건 중 8건은 기독교인이 대상이며 이 같은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60개국 장관급 인사들이 모인 자리에서다.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엘리자베스2세 센터에선 영국 외무성 주최로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ForRB)에 관한 제4차 국제 장관급 회의’가 열렸다. ForRB회의는 2018년 7월 워싱턴에서 미 국무부 주최로 40여개국 외무장관과 80여개국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됐고 2019년 2차 회의도 워싱턴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2020년 3차 회의는 폴란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지난해엔 열리지 못했다. 올해 대면회의가 재개되면서 60개국 500여명의 정부, 시민사회,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야후뉴스 등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 외무성 장관은 이날 개회사에서 “믿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모든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지만 지금도 ‘끔찍한 박해’가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대표적”이라며 “종교나 신앙의 자유를 국제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2019년 영국 성공회의 트루로 보고서 발표 이후 상황을 논의했다. 트루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종교단체에 대한 폭력 중 약 80%는 기독교인이 대상이었다. 정부 지원을 받아 기독교 박해 상황을 감독한 필립 무운스테펜 트루로 주교는 “개선은커녕 박해의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피오나 브루스 종교자유특사도 “전 세계적으로 약 3억6000만 명의 기독교인이 신앙 때문에 박해받고 있고 2시간마다 한 명씩 신앙 때문에 살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외무성 주최로 5~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엘리자베스2세 센터에선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ForRB)에 관한 제4차 국제 장관급 회의’가 60개국 장관급 인사와 정부 종교단체 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영국의 피오나 브루스 종교자유특사가 개회식 전 회의 참석자들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출처=피오나 브루스 종교자유특사 트위터 박해받는 교회와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단체들은 회의 기간 중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도어영국은 일부 국가가 폐쇄회로(CC)TV SNS모니터링 등의 방식으로 전 세계 기독교인과 기타 종교 소수자를 박해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디지털 박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최근 중국에서는 성경 예배 등 기독교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구글이나 애플스토어에서 관련 앱들이 제거됐고 이 같은 현상은 아프리카와 인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기독교를 비난하는 글이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미얀마의 경우 기독교인이 코로나19를 퍼뜨렸다는 가짜 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릴리즈인터내셔널은 아프리카 북부 사하라 사막과 중부 사바나기후 지역 사이에 사헬지대에서 증가하는 폭력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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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모인 60개국 장관급 인사들… 핍박받는 기독교인 지원 방안 논의영국 런던에 모인 60개국 장관급 인사들… 핍박받는 기독교인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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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당대표 사퇴英존슨, 당대표 사퇴…與내부 “총리직도 지금 내려놔야” 사면초가
- 英존슨, 당대표 사퇴…與내부 “총리직도 지금 내려놔야” 사면초가 “(보리스) 존슨 총리의 유통기한은 이미 지났다. 인플레이션이 11%이고, 유럽이 전쟁이 휩싸인 이때 영국에는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8)가 7일(현지 시간) 여당인 보수당 대표를 전격 사퇴해 사실상 실권 없는 총리가 되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설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그의 퇴진은 신뢰가 더욱 중요한 국가 정상이 수시로 말을 바꾼 데 대한 자업자득이란 평가가 나온다. 장기화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경기 침체 위기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복합위기로 유럽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총리 리더십 부재가 영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 최측근마저 ‘사퇴하라’ 압박 올 2월 존슨 총리가 보수당 원내부총무로 임명한 크리스토퍼 핀처 의원은 외교부 부장관 재직 시절 성(性) 비위를 저질렀다. 이를 알고도 임명했다는 비판을 받던 존슨 총리는 1일 “그 사실을 몰랐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관련 보고를 받은 문건이 공개되면서 방역수칙 위반 논란 때와 마찬가지로 ‘거짓말로 일관한다’며 사퇴하라는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존슨 총리는 6일 하원 총리 질의 시간에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은 이상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버텼다. 이날 최측근 마이클 고브 주택장관이 퇴진을 권고하자 “뱀 같은 사람”이라며 곧바로 해임했다. 그러나 리시 수낙 재무부 장관, 나딤 자하위 재무장관을 필두로 장차관급 각료 50명이 총리 사퇴를 촉구하며 줄줄이 사의를 밝히자 이날 보수당 평의원 모임 ‘1922위원회’ 그레이엄 브래디 위원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브렉시트를 강행하며 2019년 7월 총리에 오른 지 3년 만에 불명예 퇴진한 단명 총리가 됐다. 잇단 거짓말과 스캔들로 보수당 내부에서 철저히 미운털이 박혔다는 게 중론이다. ● 잇단 거짓말과 스캔들 총리가 되기 전까지 ‘스타 정치인’으로 통한 그는 명문 옥스퍼드대 출신임에도 어수룩한 외모, 쉽고 직설적인 언변으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다. 일간 더타임즈 기자 등을 거쳐 2001년 하원에 첫 당선됐고 2007년 런던시장에 당선되면서 ‘추진력 강한 정치인’이란 명성도 얻었다. 특히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당시 EU 탈퇴 진영을 이끈 것은 큰 자산이 됐다. 테리사 메이 전 총리가 브렉시트 문제에 갈팡질팡하다 당 대표를 사퇴하자 2019년 7월 당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에 올라 총리가 됐다. 같은 해 12월 총선에서 압승하고 이듬해 1월 브렉시트가 시행됐다. 그의 직설화법과 무모하기까지 한 추진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이때가 마지막이었다.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실패,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기간 총리관저에서 방역을 어기고 술잔치를 벌인 ‘파티게이트’ 폭로 등으로 코너에 몰렸다. 결국 올 4월 범칙금 통지를 받았다. 지난달 당 불신임 투표에서 간신히 총리 직은 유지했지만 이어진 보궐선거에서는 보수당 후보가 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성 비위 인사를 요직에 앉히다 또 다시 거짓말이 드러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올 4,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9% 이상 올라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경제 악화도 그의 퇴진을 부채질했다. ● 보수당 내부 “총리 직도 내려 놔야” 존슨 총리는 총리 직은 10월 보수당 전당대회까지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잇단 사퇴로 공석이 된 장차관에 새 인사들을 속속 발표했다. 하지만 보수당에서는 “바로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 보수당 의원은 가디언에 “존슨의 행동은 너무 무모하고 변덕스럽다. 가을까지 나라를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 후임으로는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 리즈 트러스 외교장관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리더십을 인정받은 벤 월리스 국방장관, 2019년 보수당 당대표 선거에서 존슨 총리에게 패했던 제러미 헌트 의원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수십 년 만의 경제 위기 속에서 영국의 전반적인 리더십 공백이 우려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또 지난달 총선에서 과반 의석에 실패해 리더십이 흔들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전선에 비상이 생겼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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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존슨, 당대표 사퇴英존슨, 당대표 사퇴…與내부 “총리직도 지금 내려놔야” 사면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