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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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정호승

 

꽝꽝 언 겨울강이

왜 밤마다 쩡쩡 울음소리를 내는지

너희는 아느냐

 

별들도 잠들지 못하고

왜 끝내는 겨울강을 따라

울고야 마는지

너희는 아느냐

 

산 채로 인간의 초고추장에

듬뿍 찍혀 먹힌

어린 빙어들이 너무 불쌍해

 

겨울강이 참다 참다 끝내는

터뜨린 울음인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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