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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 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조국·김경수는 사면·복권, 김용은 보석자중 없는 정치 활동에 … 여론도 '눈초리'전재수, '공소시효 없음'으로 警 수사 종결"일 좀 하자" … 명쾌한 해명 대신 선거 나서 범여권 유력 주자들 가운데 '사법리스크'나 '도덕성' 논란을 안고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면·복권 등 제도적 조치 이후 책임이 모두 해소된 듯 정치 활동을 확대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자정 능력과 책임 의식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로 정치인인 박지원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 문제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보다는 국민의 판단을 직접 받아봐라', 본인에게 '나 같으면 출마를 해서 국민 심판을 받겠다'고 권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의 사법리스크로 당 일각에서도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지만 '국민의 판단'을 앞세워 그의 출마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분신'이라고 일컬은 최측근 인사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10억 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지 2개월여 만인 지난해 8월 보석으로 풀려났고 여러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궐선거에 정말 출마하고 싶고 출마할 예정"이라며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지역구(안산갑·평택을·하남갑) 중 한 곳에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아예 김 전 부원장을 "검찰 폭거의 피해자"라고 규정하며 그에 따른 보상책으로 '국회 입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여권에서는 자신의 진영에서 불거지는 사법리스크를 '정치검찰의 수사에 따른 피해' 또는 '사법부의 불신'이라고 주장하며 정치 행보에 '셀프 정당성'을 역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전례가 누적되면서 도덕성의 기준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 후보는 여론 조작 댓글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사례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장미 대선' 전후 시기였던 2016년 말부터 2018년 3월까지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모해 댓글 순위 및 여론 조작을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인 2024년 8월에 복권됐고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 후보에 대해 "다시는 선거에 나오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저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경수 씨를 복권시키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강력히 반대했다"며 "그 과정에서 저는 김경수 씨 복권을 꼭 해주려 하던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공격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김경수 씨 복권을 강력히 반대한 이유는 다른 범죄도 아닌 선거에서 여론 조작해서 감옥 간 사람이 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 공모 등 혐의로 실형을 받았고 복역 도중 풀려나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2024년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입성했다가 같은 해 12월 결국 자녀 입시 비리를 공모하고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 곧바로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을 받았다. 당 대표직에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했다. 이처럼 각각 여론 조작과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사면·복권으로 마치 법적·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행동하자 정치권과 여론은 비판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충분한 반성과 성찰이 있었는지 그들의 진정성은 여전히 의심받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도 지난 10일 '공소시효 만료 및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경찰 수사가 종결됐으나 시계 수수 관련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 후보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 부족하면 앞으로 치러질 부산시장 본선에서 정치적 부담을 떨쳐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전 후보는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그만하고 일 좀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여권에서 사면·복권이나 보석, '공소권 없음'을 면죄부 삼고 정치적 활동을 이어가는 일종의 문화가 자리 잡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정치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도덕적·법적 문턱이 현저히 낮아졌고 품격의 수준이 치명타를 입었다"며 "정치적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최소한의 윤리 기준과 자정 노력은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흔히 '개콘(개그콘서트)이 왜 없어졌는지 알 것 같다'는 조롱을 받는 처지가 됐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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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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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찰개혁? 몇년째냐... 정치출마? 법조 출신 모두 실망”
- 박상용 “검찰개혁? 몇년째냐... 정치출마? 법조 출신 모두 실망” “검찰폐지, 누가 봐도 특정인 사법리스크 줄이는 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보궐선거 출마설과 관련, “저는 정치를 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검사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와 관련된 당혹스러운 소문을 들었다. 국민의힘이 저를 보궐선거의 후보 중 한 명으로 검토한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국민의힘이 검토했는지 아니면 가십인지 모르겠지만 현실 정치 참여는 제 의사에 반하는 것이고 국민의힘과는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박 검사는 “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정치권에서 제 언행을 모두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제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 저의 정치 참여 가능성이 정치권의 작은 가십으로도 소비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정치를 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 “많은 법조인이 정치에 도전했고 현재 정치를 업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제 소견으로는 희망을 주신 분보다는 실망을 주신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법을 집행하는 일과 법을 만드는 일은 전혀 다른 일”이라고 했다. 박 검사는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대한민국 시스템이 길러준 법률 지식으로, 부족하나마 대한민국에 보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라며 “이 사단이 끝나면 제자리로 돌아가 제가 해오던 일을 하겠다”고 했다. 다만 박 검사는 “한 사람의 국민이자 법조인으로서, 현 대통령을 비롯한 법조 선배이신 정치인들께 기대하는 것은 있다”며 “공소취소니 검찰폐지니 과연 우리 미래를 위한 일일까? 아니면 과거에 대한 한풀이일까? 아무래도 후자에 가깝지 않겠나?”라고 했다. 박 검사는 “누가 봐도 특정인이나 특정집단의 사법리스크를 줄이는 일이지, 미래를 도모하는 일은 아니다”라며 “검찰개혁이 몇년째인데 국민께선 정말 좋아진 서비스를 경험하셨나? 과거를 바로잡겠답시고 집착하거나 몰두하지 말고, 미래를 상상하고 도전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중 관련자를 회유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박 검사가 수사 공정성에 의문이 가는 언행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를 정지하고, 대검찰청에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박 검사는 민주당이 출범시킨 2차 종합특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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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검찰개혁? 몇년째냐... 정치출마? 법조 출신 모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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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 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해상 드론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 해군은 헬리콥터와 연안전투함(LCS), 심지어 훈련된 돌고래까지 다양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군이 기뢰 제거 작전에 유인 및 무인 역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드론은 무인 수상정과 무인 잠수정을 아우르며, 선원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수중 음파 탐지기를 이용해 바다 아래 기뢰를 찾을 수 있다. 미 해군이 전통적인 소해함(기뢰를 찾아 제거하는 함정)을 퇴역시키고 있어 해상 드론이 해군의 대(對)기뢰 역량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WSJ 설명이다. 기존 방식은 수병들이 기뢰 위협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사비츠 연구원은 “피해를 덜 걱정해도 되기 때문에 드론을 기뢰밭으로 보내는 것을 훨씬 더 받아들이기 쉽다”며 “일부를 잃더라도 대체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미 해군이 운용할 수 있는 대기뢰 전력은 다양하다. 방산 기업 RTX가 만든 무인 수상정은 신형 부유식 수중 음파 탐지기인 AQS-20을 탑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0피트(약 30m) 폭의 해저면을 훑는다. 제너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수중 드론 ‘MK18 Mod 2 킹피시’와 ‘나이프피시’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작은 보트에서 투하할 수 있다. 특히 해군은 훈련된 돌고래를 활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에 따르면, 해군은 해양 포유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큰돌고래와 캘리포니아바다사자를 기뢰 탐지 등 임무에 활용 중이다. 이들은 항만, 연안 해역, 깊은 수심에서 물체를 탐지·식별·표시·회수하도록 훈련받는다. 이 두 종 모두 훈련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해양 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고래는 음파 탐지기로 탐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반향정위(反響定位) 능력으로 기뢰 등 잠재적 위험 물체를 쉽게 찾아낸다고 한다. 다만 이번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작전에 돌고래가 투입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해군 5함대 사령관을 지낸 케빈 도네건 예비역 중장은 “무인 잠수정을 활용해 그 지역의 작은 수로를 수주가 아닌 수일 내에 조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군이 좁은 구역에서 먼저 기뢰를 제거해 통행을 일부 재개하면, 안전한 항로를 점차 넓혀갈 수 있다고 한다. 이란이 기뢰를 얼마나 많이 설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적 압박으로 인해 대형 기뢰를 부설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미 해군 고위 당국자 출신인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이란이 미군의 군사적 압박 때문에 대형 기뢰 부설함을 사용하지 못하고 소형 어선이나 화물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기뢰 수량이 예상보다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란은 미국과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고 있다. 이란은 해협의 주요 항로에 기뢰가 있다고 경고하며, 이란이 통제하는 새로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미국이 기뢰를 제거해 일부 통행을 재개하면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이 약화되면서, 이란이 협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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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으로 기뢰 제거 총력... 호르무즈에 돌고래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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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
- 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무공천 주장은 해당행위’ 판단“美공화당 실질적 핫라인 구축”열흘간 방미 성과 공유하기도 열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대표를 지원하는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지탱할 신뢰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한 전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공천 등을 공개 주장한 진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실을 통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신동욱 최고위원 등 당권파로 분류되는 일부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친한계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 등에 해당 행위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날 진상조사 지시는 한 전 대표와 분명히 선을 긋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새벽 8박 10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최고위를 주재했다. 장 대표는 최고위 후 방미 성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 정부와 의회, 조야를 아울러 많은 분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고, 우리의 입장도 충실하게 전달했다”며 “제가 만난 미국 행정부 및 상하원 의원 가운데 대북 유화책을 지지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할 만큼 주요 인사 면담 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정하 의원은 이날 채널A 유튜브에서 “기다리다 비가 오면 농사짓는 식의 ‘천수답 방미’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지방선거를 40여 일 놔둔 상황에서 (방미가) 옳은 것인지 당무 감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을 ‘깨끗하게! 유능하게! 지역이 올라갈 시간’으로 확정하면서 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내홍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정청래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장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국민의힘 표현으로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보령시가 장 대표 지역구이자 고향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과 협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날 보령을 찾은 것은 ‘보수 텃밭’ 공략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정당 계열의 후보가 전승을 기록해 충남에서도 특히 보수 성향이 센 곳으로 꼽힌다. 이날 최고위에는 충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박수현 의원도 참석했다. 박 의원은 “충남이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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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만에 귀국한 장동혁 첫 지시는…“한동훈 지원한 진종오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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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
- 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한·인도 정상회담…, CEPA 협상 가속 추진한다중동 평화 구축 공감대, MOU 등 15개 문건 채택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인도 정상회담 후 “양국 간 장관급 경제협력 플랫폼인 ‘산업협력위원회’를 신설해 핵심광물·원전 등 전략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해 인도와 에너지 자원 및 나프타 등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영빈관인 ‘하이데라바드 하우스’에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양 정상은 서로가 성장을 촉진하는 최적의 전방위적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국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동시에 양국의 교역액을 현재 257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까지 5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양국 교역액을 크게 늘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협정으로 평가받는다. 한국과 인도는 CEPA 개선 협상 재개 공동선언을 포함한 15건 문건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는 세계 4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사우스’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조선·반도체·방산·문화산업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며 국가 대도약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선 분야에서는 한국의 기술력과 인도의 ‘시설 건설지원’ 및 ‘선박 발주 수요 보장’ 등 정책적 지원을 결합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 조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정상은 또 중동전쟁 장기화와 관련해 역내 평화와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중동지역의 안정과 평화 회복이 세계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그간 인도 정부가 보여준 일관된 지지에도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정상회담 전 총리 관저에 함께 아소카나무를 심는 공동식수 행사도 가졌다. 아소카는 인도의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평안’을 의미하며, 인도 측에서 이 나무를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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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핵심광물·원전 ‘산업협력위’ 신설…에너지·나프타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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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 반성없는 릴레이 출마 … 사면·보석이 불러온 與 인사들의 도덕적 해이 조국·김경수는 사면·복권, 김용은 보석자중 없는 정치 활동에 … 여론도 '눈초리'전재수, '공소시효 없음'으로 警 수사 종결"일 좀 하자" … 명쾌한 해명 대신 선거 나서 범여권 유력 주자들 가운데 '사법리스크'나 '도덕성' 논란을 안고 있는 인사들이 잇따라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면·복권 등 제도적 조치 이후 책임이 모두 해소된 듯 정치 활동을 확대하는 사례가 이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자정 능력과 책임 의식이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의 원로 정치인인 박지원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 문제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히며 "'사법부의 판단보다는 국민의 판단을 직접 받아봐라', 본인에게 '나 같으면 출마를 해서 국민 심판을 받겠다'고 권했다"고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의 사법리스크로 당 일각에서도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지만 '국민의 판단'을 앞세워 그의 출마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분신'이라고 일컬은 최측근 인사로,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10억 원 이상의 불법 정치자금 및 뇌물을 받은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당선된 지 2개월여 만인 지난해 8월 보석으로 풀려났고 여러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궐선거에 정말 출마하고 싶고 출마할 예정"이라며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지역구(안산갑·평택을·하남갑) 중 한 곳에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는 아예 김 전 부원장을 "검찰 폭거의 피해자"라고 규정하며 그에 따른 보상책으로 '국회 입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여권에서는 자신의 진영에서 불거지는 사법리스크를 '정치검찰의 수사에 따른 피해' 또는 '사법부의 불신'이라고 주장하며 정치 행보에 '셀프 정당성'을 역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전례가 누적되면서 도덕성의 기준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 후보는 여론 조작 댓글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사례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 '장미 대선' 전후 시기였던 2016년 말부터 2018년 3월까지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모해 댓글 순위 및 여론 조작을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인 2024년 8월에 복권됐고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 정치 행보를 재개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 후보에 대해 "다시는 선거에 나오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저는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경수 씨를 복권시키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강력히 반대했다"며 "그 과정에서 저는 김경수 씨 복권을 꼭 해주려 하던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공격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김경수 씨 복권을 강력히 반대한 이유는 다른 범죄도 아닌 선거에서 여론 조작해서 감옥 간 사람이 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 공모 등 혐의로 실형을 받았고 복역 도중 풀려나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2024년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입성했다가 같은 해 12월 결국 자녀 입시 비리를 공모하고 청와대 감찰을 무마한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이재명 정권이 들어서자 곧바로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을 받았다. 당 대표직에 복귀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했다. 이처럼 각각 여론 조작과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당사자들이 사면·복권으로 마치 법적·도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행동하자 정치권과 여론은 비판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충분한 반성과 성찰이 있었는지 그들의 진정성은 여전히 의심받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도 지난 10일 '공소시효 만료 및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경찰 수사가 종결됐으나 시계 수수 관련 의혹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 후보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이 부족하면 앞으로 치러질 부산시장 본선에서 정치적 부담을 떨쳐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그럼에도 전 후보는 지난 2일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그만하고 일 좀 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여권에서 사면·복권이나 보석, '공소권 없음'을 면죄부 삼고 정치적 활동을 이어가는 일종의 문화가 자리 잡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정치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도덕적·법적 문턱이 현저히 낮아졌고 품격의 수준이 치명타를 입었다"며 "정치적 책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최소한의 윤리 기준과 자정 노력은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흔히 '개콘(개그콘서트)이 왜 없어졌는지 알 것 같다'는 조롱을 받는 처지가 됐다"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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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국민의힘은 18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확정했다. '5선 도전'에 나서는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6~17일 진행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오 시장은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과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오 시장은 후보 확정 직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을 내어주면 이 정권의 폭주를 막을 마지막 제동장치가 사라지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4년마다 돌아오는 통상의 선거가 아니다. 법치주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균형을 위한 최후의 전장"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 기득권 카르텔의 귀환을 막고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현 정권을 겨냥해 "대장동 게이트라는 초대형 비리 앞에서 검찰은 무력하게 항소를 포기했다"며 "여당은 사법부를 쥐고 흔들며 대통령의 죄를 지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야당이 대선 결과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서슴지 않고, 그 측근은 보석 상태에서 버젓이 출마를 예고한다"며 "여당 인사의 금품수수 의혹에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면죄부가 내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정의가 아니다. 상식도 아니다. 민주를 입에 올리지만, 실상은 권력을 지키기 위한 방탄 카르텔일 뿐이다. 법이 권력의 죄를 벌하지 못하는 나라, 그 나라는 이미 정의를 잃은 나라"라고 했다. 오 시장은 "민주당 정권의 실정으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서민들은 전월세값 급등에 갈 곳을 잃었으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 없는 청년들은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영끌' 전선으로 내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부동산 대란, 다른 누구도 아닌 5년 전 민주당 정권이 똑같이 자행했던 일"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죄악시한 민주당 시정 10년 동안 주택공급은 가뭄을 넘어 빙하기에 접어들었고, 좌파 시민단체는 점령군처럼 행세하며 서울시를 ATM 지급기로 삼았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지층에 호소하면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보수 정치로 인해 얼마나 근심이 크셨나. 26년간 당을 지켜온 당인이자 중진으로서 저 역시 그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부도 위기에 처한 회사라 할지라도 다시 환골탈태해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일 잘하는 직원 한 명쯤은 남겨둬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으로 승리한다면 야당을 다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재창당 수준의 보수혁신과 정치 정상화에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야당다운 야당, 보수다운 보수를 반드시 재건하겠다"고 했다. 또한 "보수 대개조의 길, 여러분께서 직접 열어달라. 제가 그 길의 선봉에 서겠다.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의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함께 성장하는 서울 ▲집 있는 서울 ▲이동권 격차가 없는 서울 ▲건강 도시 서울 ▲서울투어노믹스(Tour-nomics), 관광이 성장인 서울 등이 포함된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후보와 격차를 보이는데 어떻게 좁힐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명픽' 후보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며 "아마 서울시장이 그분이 된다면 4년 내내 그 은혜를 갚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고 정의하는 걸 들었다"며 "앞으로 서울시에서 이뤄지는 각종 개발사업에 어떤 마음으로 임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의 행정철학이 스스로 그분의 발목을 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박수민·윤희숙 후보를 내일 중으로 뵙게 될 것이다. 흔쾌히 도와주시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그렇게 되면 틀이 짜일 것이고, 아울러 당 내외 젊고 개혁적인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둘 공개될 텐데 그런 방향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내용도 충실하게 채워서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의 방미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공천이 마무리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되면 후보자의 시간이 도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장동혁 지도부의 역할이 계속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후보자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고,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면 그 동안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일들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진작, 형성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오 시장은 기자회견에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그는 "서울시를 정원도시로 만든 데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느낀다"며 "당 색이 빨간색과 흰색을 혼용하도록 돼 있다. 적절히 혼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와 개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거라고 하는 것을 합할 수 있는 힘은 다 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고 전략"이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 후보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러 형태의 연대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힘을 합치는 전략들이 구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생인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동훈 정치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이후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0년에는 한명숙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펼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 시장은 2011년 무상급식 문제로 시장직을 걸고 주민투표를 진행한 뒤 사퇴했다. 10년 뒤인 2021년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서울시장으로 복귀했고, 2022년에는 재임에 성공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4선 서울시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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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정권 폭주막을 마지막 제동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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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 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해상자위대 '모가미형' 호위함 공급 일본이 호주와 전후(戰後)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간 양자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모가미형’ 호위함을 호주에 공급하기로 했다. 계약 물량은 총 11척으로, 초기 3척은 일본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서호주 퍼스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일본 내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 등 핵심 방산 기업이 참여한다. 첫 군함은 2029년 12월 인도돼 빠르면 2030년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는 노후화된 군함을 대체하기 위해 대잠전(적의 잠수함을 탐지·추적·공격해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해상 전투 작전) 능력을 강화한 범용 호위함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가미형 호위함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차세대 범용 호위함으로, 스텔스 성능과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 해전에 적합하다. 특히 미국 시스템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춰 향후 태평양 안보 협력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무기 수출 3원칙’에 따라 사실상 무기 수출을 전면 금지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아베 정권이 이를 ‘방위 장비 이전 3원칙’으로 개정하면서, 일본 안보에 도움이 되거나 국제 평화에 기여할 경우 조건부로 무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2020년 필리핀에 레이더를 수출한 데 이어 일본이 방산 완제품을 대규모로 수출하는 두 번째 사례이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방산 수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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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군함 11척 팔았다... 2차대전 이후 최대 방산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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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 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까지 이란과 종전 협상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휴전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을 만나 “휴전을 연장하지 않으면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봉쇄가 유지되면 불행하게도 우리는 다시 폭탄을 투하해야 한다”고 했다. 종전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시 군사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20분 전쯤 꽤 좋은 소식이 있었다”며 “이란과 관련해 중동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해당 소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취재진에 “곧 알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양측은 오는 20일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하루나 이틀 안에 (종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뻐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중국에서 열릴 우리의 회담은 특별하고, 어쩌면 역사적(historic)일 것”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방중 일정은 지난달 말로 예정돼 있었지만,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측에 회담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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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2일까지 종전 합의 못하면 이란에 다시 폭탄 투하"…트루스소셜엔 "시진핑과 만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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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 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英해사무역기구 "군함 2척이 발포"…공격 지점,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무선교신·경고 없이 쏴... 인명피해는 없어 호르무즈해협 봉쇄 상황을 둘러싸고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해상무역운영국(UKTMO)은 이란 혁명수비대 군함이 오만 해안 인근에서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UKMTO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도를 보면 공격 지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한복판에 위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만 북동쪽 약 20해리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군함 두 척이 유조선에 발포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격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포 당시 군함들은 무선 교신이나 경고 없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과 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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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하루 만에 막혔다... "이란 수비대, 유조선에 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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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박운식
- 골방-박운식 내가 자는 골방에는 볍씨도 있고 고구마 들깨 고추 팥 콩 녹두 등이 방구석에 어지러이 쌓여 있다 어떤 것은 가마니에 독에 있는 것도 있고 조롱박에 넣어서 매달아놓은 것도 있다 저녁에 눈을 감고 누우면 그들의 숨소리가 들리고 그들의 말소리가 방안 가득 떠돌아다니고 그들이 꿈꾸는 꿈의 빛깔들도 어른거리고 있다 나는 그런 씨앗들의 거짓 없는 속삭임들이 좋아서 꿈의 빛깔들이 너무 좋아서 씨앗들이 있는 침침한 골방에서 같이 잠도 자고 같이 꿈도 꾸고 하면서 또 다른 만남의 기쁨을 기다리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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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약 $117)” 경품 행사…수익금,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
-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약 $117)” 경품 행사…수익금,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14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화요일) 파리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추첨12만장 한정 티켓 판매될 경우 최대 1,200만 유로(약 1,400만 달러) 수익 파리(김정태 기자)-행운을 시험해 보고 싶지 않으신지? 프랑스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초상화를 100유로(약 $117)에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수익금은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된다. 추첨은 14일(현지시간 화요일) 파리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진행된다. AP 통신에 따르면, 2013년에 처음 열린 『 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1 Picasso for 100 euros)』 추첨 행사에서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소방 스프링클러 작업자가 피카소의 입체파 시기인 1914년에 그린 ‘오페라 모자를 쓴 남자(Man in the Opera Hat)’를 낙찰받았다. 두 번째 피카소 작품인 유화 캔버스 '정물화(Nature Morte)'는 2020년에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에 사는 회계사 클라우디아 보르고뇨의 어머니가 기쁨을 누렸다. 그녀의 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티켓을 사준 것이었다. 1921년에 그려진 이 정물화는 억만장자 미술품 수집가 데이비드 나흐마드로가 경품 추첨을 위해 구입했다. 나흐마드는 AP 통신과의 드문 인터뷰에서 “피카소가 자신의 작품을 경품으로 내놓는 것을 분명히 좋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카소는 1973년에 사망했다. 나흐마드는"피카소는 매우 관대했다. 운전기사, 재단사에게도 그림을 선물했다"며 "그는 자신의 예술이 부유층뿐 아니라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수집되기를 바랐다"라고 말했다. 다음 주 자선 경품 추첨에 부쳐질 피카소의 작품, ‘여인의 초상(Tête de Femme)’은 1941년 작이다. 이번 경품 추첨 행사를 주최하는 알츠하이머 연구 재단은 “파리의 주요 공립 병원 중 한 곳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설립 이후 프랑스에서 알츠하이머 관련 의학 연구를 위한 최고의 민간 자금 지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 경매장은 추첨이 진행되는 14일 화요일 오후 6시, 13일 월요일부터 파리 갤러리에서 해당 그림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따르면, 티켓 수는 12만 장으로 제한되며, 모든 티켓이 판매될 경우 최대 1,200만 유로(약 1,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익금 중 100만 유로는 그림의 소유주인 국제 미술상 오페라 갤러리에 지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두 차례의 피카소 경품 추첨 행사를 통해 레바논의 문화 사업과 아프리카의 식수 및 위생 프로그램에 총 1천만 유로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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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작품 한 점에 100유로(약 $117)” 경품 행사…수익금, 알츠하이머 연구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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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옥경이’ 성공 후 7남매 집·가게 마련…치매 투병 아내 향한 순애보43억→350억 건물 매각…“수입 없어 힘들다” 고백 가난한 7남매 집안에서 공책과 연필도 제대로 사지 못했던 막내가 형제들 모두에게 집을 한 채씩 마련해 주고 가게까지 내줬다. 가수 태진아가 ‘옥경이’로 전성기를 맞은 뒤 가족을 위해 했던 선택이다. 그는 “서운하게 생각할 수 없었다”며 “다들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우리 집이 너무 못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새 공책과 연필을 사본 적이 없다. 잘 사는 친구들이 쓰다 버린 것을 얻어 썼다”고 말했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곧바로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1973년 데뷔한 태진아는 이후 미국 체류를 거쳐 1988년 귀국했고, 1989년 발표한 ‘옥경이’로 전환점을 맞았다. 그는 “‘옥경이’가 150만장 나갔다”며 “지금으로 치면 1500만장이 넘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행사는 내가 거의 1순위였다”고 덧붙였다. 당시 그는 하루에 5~6개의 행사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내가 갈 때까지 기다려주니까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가 끝나면 밤에는 야간 업소까지 돌면서 하룻밤에 17~18군데를 다녔다”고 밝혔다. 이 시기 수입도 빠르게 늘었다. 태진아는 “이 인기가 언제까지 갈지 몰라서 돈을 모으자고 생각했다”며 “저축상도 많이 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모은 자금으로 가족을 챙겼다. 태진아는 “형제가 7남매인데 큰형부터 집을 하나씩 다 사줬다”며 “집을 다 해주고 나니까 가게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것도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해 “서운하게 생각할 수 없었다”며 “어디 가서 형이나 동생에게 ‘나 좀 도와줘’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다들 형편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또 태진아는 전성기 시절을 돌아보며 “그때 너무 바쁘게 살다 보니 아내에게 신경을 못 쓴 게 후회스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2019년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 이옥형씨를 간병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치매라는 게 계속 나빠지기 마련인데 다행히 중간에 멈춰 있는 상태”라며 “아직 나를 기억하고 대화도 조금씩 나눌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태진아는 “볼품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 아내가 나를 지켜줬다”며 “100번이 아니라 1000번을 다시 살아도 아내와 함께 살겠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여러 차례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3월2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췄다”며 “최근에는 ‘여보’라고 부르더라. ‘이 사람이 기억력이 돌아오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끌어안고 울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내와 함께 미국을 찾아 장모의 묘소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태진아는 묘소 앞에서 “옥경이 치매가 낫게 해달라. 어렵다면 지금 상태라도 유지되게 해달라”고 말하며 아내의 회복을 빌었다. 그는 형제들을 챙기면서도 자산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태진아는 2013년 약 4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건물을 최근 350억원에 매물로 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1층에는 태진아가 운영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3층에는 소속사 사무실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약 30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매각을 결정한 배경으로는 아내의 병간호로 활동이 줄면서 수입이 감소한 점이 거론됐다. 그는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요즘 수입이 없어 힘들다”며 “지난 몇 년의 시간이 나에게는 50년 이상처럼 느껴진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성기 시절 형제들을 먼저 챙기고, 지금은 아내를 지키는 모습까지. 그의 삶은 언제나 가족이 우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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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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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채운 ‘4만명’ 아미…완전체 컴백에 눈물 흘리기도
- 광화문 채운 ‘4만명’ 아미…완전체 컴백에 눈물 흘리기도 방탄소년단(BTS)이 21일 복귀 공연이 약 4만명의 아미(BTS의 팬덤명)의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새벽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명당’을 선점해 대기하던 아미들은 BTS가 등장하자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재회의 기쁨을 표현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이 시작된 이날 오후 8시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4만~4만2000명이 모였다. 인구 혼잡도는 ‘붐빔’ 수준이었다. 경찰의 비공식 추산도 4만2000명 안팎이다. 무대가 설치된 광화문광장 인근은 이날 새벽부터 아미들로 붐벼 온통 보랏빛이었다. 이번 복귀 앨범 ‘아리랑’ 컨셉에 맞춰 한복을 입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한복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신채민(43)씨는 보라색 댕기와 한복을 입고 광장을 찾았다. 그는 “BTS콘서트를 위한 한복 스타일링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에 좀 더 관심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1월 말부터 발행했다”고 말했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시민들은 광장 인근 벤치와 인도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전광판이 보이는 위치의 벤치에서는 관람객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 금세 다른 사람이 와서 자리를 채우는 모습도 연출됐다. ‘벤치 명당’에 앉은 이들은 저녁 시간에도 식당에 가지 않고 자리에 앉아 간단히 식사를 해결했다. 공연 20분 전 전광판에 BTS 멤버들이 등장하며 음악이 흘러나오자 아미들의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동하지 않고 자리에 멈춰서 전광판을 찍는 시민들에 경찰들은 연신 호루라기를 불며 “무브(Move·이동하라)” “멈추면 안 된다”고 외치기도 했다. 공연은 이번 앨범의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로 시작됐다.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 BTS 멤버들의 모습을 촬영하던 해외 아미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멤버 전원이 “4년 만에 인사드린다. 방탄소년단이다”라고 인사하자 아미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약 1시간 공연 내내 아미들의 ‘떼창’이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웠다. 아미들은 음악에 맞춰 춤추며 앵콜곡 ‘소우주’가 끝날 때까지 공연을 즐겼다. 파란색으로 빛나는 아미밤을 연신 흔들며 흥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온 슬로베니아 출신 리아(21)씨는 “첫 등장 신이 너무 압도적이었다”며 “백댄서도 코러스도 없이 7명이 무대를 꽉 채우는 게 너무 좋았다”고 감동을 전했다. 아미들은 자체 제작한 굿즈를 교환하며 정을 나누기도 했다.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체류 중인 독일인 라나 타틀르(21)는 한국 아미가 ‘BTS WORLD TOUR ARIRANG’이라고 적힌 동그란 뱃지를 쥐여주자 소녀처럼 환호성을 질렀다. 그는 뱃지를 받은 기자를 보며 “너도 이제 뱃지가 있으니 아미로 들어와야 한다”며 웃었다. 예상보다 적은 인파에 문형 금속탐지기(MD)를 공연 중 해체하는 광경도 목격됐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볼 수 있는 환구단 황궁우는 공연 시작을 앞두고 인파가 몰렸으나 공연 시작 28분 후 한산해졌다. 경찰은 이후 신규 진입 인원의 짐 검사를 중단하고 MD 철거를 시작해 오후 8시 31분쯤 분해를 마쳤다. 앞서 경찰은 광화문광장 인근에 31개 게이트를 설치하고 MD와 핸드스캐너 등으로 시민들을 검문했다. 한편 공연 종료에 따라 광화문광장 인근의 교통 통제도 정상화된다.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던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경복궁역, 1·2호선 시청역은 오후 10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오후 11시부터는 광화문 일대를 우회하던 51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모두 정상운영된다. 사직로, 율곡로, 새문안로, 광화문 지하차도의 통제도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해제된다. 다만 광화문~시청 구간 도로는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정상 통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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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채운 ‘4만명’ 아미…완전체 컴백에 눈물 흘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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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 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자신을 예수님에게 빗대며 논란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경 낭독 마라톤’에 참여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25일 일주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성경을 읽다’ 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행사는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인 크리스천 인게이지드 주최로 열리며, 주최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는 내용이 담긴 구약 성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을 읽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십 년간 미국에 정치적인 함의를 주는 약속으로 해석돼 온 해당 구절은 찬양과 기도 설교 등에 널리 활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집무실에서 자신의 낭독 분량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기독교 지지자들이 이 구절을 국가의 회개와 이에 따른 축복을 강조하는 뜻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습격 사건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단체 ‘트럼프를 위한 카우보이들’ 설립자는 확성기를 통해 해당 구절을 읊은 바 있다. 군중은 이에 화답해 “트럼프를 위해 싸우자!”고 외쳤다. 성경 낭독 행사는 19일 오전 창세기 1장으로 시작해 25일 오후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으로 끝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낭독한 분량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후 6~7시 사이에 방영된다. 참가자 대부분은 워싱턴DC 성경 박물관에서 실시간으로 낭독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고위급 인사는 자신의 분량을 사전 녹화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현 행정부 인사를 포함해 약 500명에 이르는 성경 낭독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충성스러운 기독교 지지자들”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사 참여는 자신을 예수님에 비유해 기독교 지지자들의 반발을 사는 와중에 이뤄졌다.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흰옷을 입고 붉은 망토를 걸친 채 병든 누군가의 이마에 손을 얹은 자신의 이미지를 올렸다. 스스로를 예수님에 비유했다며 ‘신성모독’ 논란이 거세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약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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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라톤 성경 낭독 행사 참여…구약 ‘역대하 7장’의 일부 구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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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 [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 간 신경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교황이 상황을 수습하려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3일(현지시간) 알제리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전능하다는 망상’에 대한 비판이 트럼프 대통령이나 누구를 직접 공격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하려 했던 일과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복음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든 이들이 평화와 화해의 방법을 찾고 전쟁을 피할 길을 모색하도록 하는 일을 절대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원색적 반발을 일축했다. 교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갈등은 위험수위에 다다랐다. 교황은 최근 기도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하느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며 “전능에 대한 망상”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경을 인용해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구체적인 상황이나 대상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교황의 강도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직격했다. 그는 이어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는 바티칸에 있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예수에 비유한 듯한 인공지능 생성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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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는 트럼프 행정부 두렵지 않다” 레오 14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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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바티칸 시티 (AP)-교황 레오 14세는 5일(현지시간 일요일), 즉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통해 세계 분쟁에 대한 평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 베드로 대성당 로지아에서 거행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에서 세계의 문제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전통은 따르지 않았다. 미국 태생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활절의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교황은 “그분의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도록 합시다! 무기를 가진 자들은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전쟁을 일으킬 힘을 가진 자들은 평화를 선택하십시오! 무력으로 강요하는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평화를!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그들과 마주하는 평화를!”이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두 달째 접어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오 교황은 "수천 명의 죽음에 대한 무관심, 갈등이 낳는 증오와 분열의 여파,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결과"를 지적했다. 레오 교황은 전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부활절에 같은 로지아에서 마지막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도들에게 "우리는 매일 죽음과 살육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오랜 투병 생활로 쇠약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날인 부활절 월요일에 서거했다. 라틴어로 "도시와 세상을 위하여"라는 뜻의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은 전통적으로 세상의 고통을 열거하는 기도문을 포함해 왔다. 레오 교황도 성탄절 축복에서 이 전통을 따랐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다. 앞서 레오 교황은 흰 장미로 둘러싸인 성 베드로 광장의 야외 제단에서 약 5만 명의 신자들에게 설교했다. 신자들이 모인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봄꽃들이 만발하여 교황의 말씀과 상징적으로 어우러졌다. 교황은 강론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악행, 땅의 자원을 약탈하는 이윤 추구의 우상숭배,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전쟁의 폭력"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로지아에서 설교하며 “4월 11일 성당에서 평화를 위한 철야 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통의 작은 변화 레오 교황은 아랍어, 중국어, 라틴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단했던 관례를 되살렸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레오 교황은 회랑의 그늘에서 나와 아래 환호하는 군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후 교황은 교황 전용차(포프모빌)를 타고 비아 델라 콘칠리아치오네를 따라 티베르 강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성주간이라는 긴 여정 동안, 레오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도소와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여성, 비기독교인, 수감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등 보다 포용적인 길을 택한 후, 성목요일에 사제들의 발을 씻어주는 전통을 되살렸다. 이는 성직자들을 격려하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또한 70세의 레오 교황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4처 전체 구간에서 가벼운 나무 십자가를 직접 들고 걸었다. 성지 기독교인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의 장소로 기독교인들에게 신성시되는 성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경찰과의 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부활절 행사가 축소되었다. 당국은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공공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최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과 이드 알피트르 명절,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에도 영향을 미쳤다. 5일 일요일, 평소 수만 명이 참석하는 서쪽 벽(통곡의 벽)에서의 유대교 사제 축복식에는 단 50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인원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이스라엘 당국과 기독교 지도자들 간의 관계에 긴장을 초래했다. 지난주 경찰은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를 포함한 두 명의 최고위 종교 지도자가 성묘 교회에서 종려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막았다. 가자 지구의 작은 팔레스타인 기독교 공동체, 휴전 이후 첫 부활절 기념 가자 시티의 성가정 교회에서는 남녀노소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적인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신자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통로에 줄을 서서, 성직자가 들고 있는 예수 초상화에 입맞춤할 차례를 기다렸다. 성직자는 차례가 될 때마다 액자를 닦았다. 가자 시티에 사는 조지 안톤은 "휴전 이후, 그리고 거의 3년 동안 고통받고 모든 성스러운 명절을 제대로 기념할 수 없었던 후라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며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고 더 안정된 상태"라고 했다. 이란의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기념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이란 수도의 한 교회에서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일요일 부활절을 기념하며, 전쟁 5주 차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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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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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상원 전국회장·김도영 전국이사장, “C2C 차세대·학부모가 앞장서 축제 추진…차세대 리더들의 육성과 지원, C2C 중심으로 이어가겠다” 한국계미국시민협회(전국회장 박상원/LOKA-USA)는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4월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 팍 소재 감사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LOKA-USA는 오렌지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폴신/LOKA-OC)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장영란/LOKA-MD)를 포함하여 미국 내 6개 지부를 둔 전국 조직 비영리 단체이다. LOKA-USA 산하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원래 부에나 팍 소재 더 소스몰 열린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이유로 기념행사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제1부 감사예배, 제2부 기념식, 제3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 제1부 신명균 목사(LOKA-OC회장) 사회와 제2부와 제3부 사회는 성시영 이사와 국지민 이사가 진행했으며, 감사 예배에서 김태광 목사는 “우리 시민권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제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도영 전국 이사장이 연혁 보고 및 인사말씀을 했다. 30년의 연혁을 지난 보도 및 사진 자료를 동영상으로 스크린에 띠어 보고하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미주한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달려가겠다. 세계를 향해 펼처나갈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과 지원을 C2C 중심으로 이어가겠다.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한글,음식 등 K-Culture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어 나가겠다”라고 인사했다. 이번 기념행사 대회장 박상원 전국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협회가 30년이라는 뜻깊은 시간 동안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기록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기념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의 축제”라고 전제한 후 “금년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날로부터 한인이민 123주년의 기념의 해인데, 이민역사가 오래된 가족들일수록 한국말과 한글를 몰라 소통을 못하는 미주한인(Korean American)으로 안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국회장은 “우리 미주한인들은 한국말과 한글을 읽고 쓰는 자랑스런 한인후예가 되기로 다짐하며 C2C 차세대들과 학부모님들이 앞장서 축제를 추진했다”고 설명한 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귀빈 여러분과 멀리서 함께 해주신 메릴랜드 지부의 장영란 회장님과 그레이스 양 고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어바인 시장을 역임한 두 전직시장인 강석희 전시장과 최석호 캘리포나주 상원의원의이 축사를 했다. 이밖에 프레드 정 풀러톤 시장과 나디아 하마자 웨스트민스터 시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 팍 시의원(부에나 팍 시장 역임)도 축사를 했다. 이어서 한국계미국시민권자협회 메릴랜드 (LOKA-MD) 장영란 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익히고 지역을 넘어 메릴랜드와 오렌지카운티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나아가기를 바라며 앞으로 차세대들의 귀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부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아울러 라플 추첨 행사로 마감했다. 제2부 행사 중에 C2C 차세대들에게 다양한 상과 상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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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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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차세대 한인학생들 인턴쉽 프로그램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국계미국시민협회-차세대 한인학생들 인턴쉽 프로그램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전국회장 박상원)는 산하 지부 오렌지 한.미시민권자협회(LOKA-OC 회장 폴 신)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산하지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 임원들이 로스앤젤레스 도착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수년동안 차세대 한인 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한편 한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증진, 차세대 리더십 개발, 커뮤니티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 한미시민권자협회 차세대 프로그램은 C2C(Change to Community)의 캔디스 정 대표가 맡아 추진하고있으며 정 대표는 오렌지 지부의 부회장이기도 하다. 메릴랜드 지부와 오렌지 지부 간에 차세대 한인학생들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랜을 상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기로 합의하고 4월 8일 오후 3시에 부에나 팍 소재 더 소스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한국계미국시민협회 지부간 업무협약으로 미국 동부와 서부지역 차세대 한인학생들이 상호 교류와 현장 방문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비전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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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차세대 한인학생들 인턴쉽 프로그램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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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 성황
- 미주한인회총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 성황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박상원 회장 등 250여 명 참석 3박4일 간 ‘오늘의 비젼이 내일의 리더로’ 슬로건 내세우고 '결속' 다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가 주최한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가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소재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Paris Las Vegas Hotel)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은 미주 한인사회 대표단체로 8개 미주한인회 광역단체와 뉴욕 브루클린한인회를 포함한 미 전지역 한인회 연합조직이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오늘의 비젼이 내일의 리더로’ 진행되었으며,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한인회장과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했다. 미국에 초청된 인사는 고상구 회장(세계한인총연합회), 김영근 센터장(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 김범수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 최재웅 변호사(미주총연 고문변호사), 이성수 소장(혜민병원 건강증진센터)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3월 29일 첫날은 오후 3시부터 대회 참가자 등록 및 호텔 체크인을 했고 라스베가스 한인회관으로 이동하여 오후 6시부터 미주총연이 주최 환영만찬이 열렸다. 두째날 30일에는 개회 선언 후 박경덕 사무총장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기를 들고 입장을 하였으며 뒤를 이어 각 지역 한인회기가 입장했다.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재외동포 정책과 미주총연의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한인사회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정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는 이제 단순한 이민 공동체를 넘어 미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했다”며 “전국 한인회가 서로 협력하고 차세대와 함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갈 때 한인사회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미주총연은 동포사회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한인회 간 갈등 해결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상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네트웍이 강화되고 대한민국의 번영에 재외동포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차세대 리더 래리 헨셀(Larry Henccshel) 은 평택 출신으로 "미주한인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네트워킹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는 “도산의 정신 120년을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미주한인이민역사 박물관 건립을 위해 추진해온 경과를 발표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세째날 31일에는 현직 회장, 전직 회장, 차세대 리더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당면과제 토론이 진행됐다. 그룹별 참석자들은 한인회 발전 방안과 한인사회 현안, 차세대 조직확산 등을 논의하며 한인회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세계한인 통일평화 한인지도자 최고위 과정 3기를 배출한 김범수 원장은 "남북관계 미래와 재외동포 리더로서의 역할" 을 주제로 특별강연했고 서울대 서통평 원우들의 환영을 받았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모국 연수 및 장학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박경덕 사무총장이 미 전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한인회에 대한 시상순서를 진행했다.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의 첫번째 최우수 모범한인회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선정이 되었다.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는 폐회식과 함께 ‘미주 한인회장들의 밤’ 만찬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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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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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가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사업자 선정 프로젝트 미국 미국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비즈니스젯 전용 FBO(격납고&터미널)사업을 위해 넥서스젯 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인석, 한규현) 추진사업 소개 미국투자유치 설명회가 3월 28일(토요일) 오전 11시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외곽 벤투라카운티 소재 카마릴로 공항 격납고 사무실에서 열렸다. 넥서스젯 주식회사(NEXUS JET, INC.)는국내 유일, 24시간 운영 Full Service 비즈니스젯 격납고 운영 업체로 비즈니스젯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비즈니스젯 전세기 세일즈, 비즈니스젯 위탁운영 및 컨설팅, 항공기 부품 중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 4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비즈니스젯 격납고 및 전용 터미널(FBO) 구축과 운영사업자 선정을 추진 중입니다. 선정 업체는 글로벌 FBO와 협력해 국제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항공 및 연관 산업 성장을 견인하게된다. 넥서스젯㈜은 해외 글로벌 FBO와 컨소시움(NEXUS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본 사업 수주를 통해 대한민국 비즈니스항공 인프라의 국제적 도약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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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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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 가져
-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 가져 아메리카국제대학교(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 재경 박사 동문들이 3월 22일 오전 11시에 서울 도곡동에 있는 명동관에서 미국 대학 발전과 동문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동문 모임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8동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AIU) 설립자인 글로벌 챈셀로(Global Chancellor) 박상원 박사는 미국대학으로는 최초로 세인트미션대학교에 한글학부를 개설한 바 있으며 공고에 따라 세인트미션대학교 한글학부 교수를 모집하고 있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에 참석한 오양심 박사(한글교육학 박사), 김경초 박사(명예 자연과학 박사), 심일웅 박사(명예 문화예술학 박사)는 현재 세인트미션대학교 한글학부 교수로 임명됐다. 한편 오양심 박사는 모교인 아메리카국제대학교(AIU)에 설립된 한국어 대학(Korean Language School/KLS) 주임교수로 임용됐다. 동문모임에 이어 제1회 대한민국만세 기념대회 공로상 수상자인 이인선(명동관 대표) 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울러 김경초 박사의 생일날이기도 하여 케이크와 생일축하 노래로 동문생일 축하모임을 겸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아메리카국제대학교 동문 모임을 마쳤다. 박상원 총장은 세계한인재단 총재 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총재로 동문모임을 마친후 곧 미국으로 귀국하여 한글세계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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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중 영주권문호
- 2026년 4월중 영주권문호 미국 국무부(DOS)는 3월 17일 2026년 4월중 영주권문호(Visa Bulletin)를 발표했습니다. 4월 영주권문호에서는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전문직의 영주권 접수가능일(Filing Date)이 오픈되는등 큰폭의 크게 진전이 되었습니다. 가족이민의경우도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 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이 크게 진전되었습니다. 취업이민 1순위와 2순위의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Filing Date)이 모두 오픈되었습니다. 취업이민 3순위 전문직과 숙련직의경우 4월 문호에서 영주권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은 2024년 6월 1일로 8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은 오픈 되었습니다. 3순위 전문직과 숙련직의경우 연방 노동부 허가(PERM)를 승인받은 케이스는 4월중에 영주권(I-485) 접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둘러 행동하고, 우선순위 날짜를 확인하고, 준비하십시오. 이러한 기회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직의 경우 최종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은 2021년 11월 1일로 동결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은 2022년 8월 1일로 1개월 10일 진전 되었습니다. 취업이민 4순위인 특별이민 종교이민 부분 3월문호에서 영주권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은 2022년 7월 15일로 1년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은 2023년 1월 1일로 동결 되었습니다. 비성직자부분은 영주권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은 불능에서 2022년 7월 15일로 1년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일(Filing Date)도 2023년 1월 1일로 동결전 되었습니다. 취업이민 5순위 투자이민은 승인가능일(Final Action Date)과 접수가능일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2026년 4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는 승인가능일 (Final Action Date) 이 2017년 5월 11일로 5개월 3주 진전되었으며, 접수가능일 (Filing Date)은 2018년 3월 1일로 6개월진전 되었습니다.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들이 대상인 2A 순위의 최종 승인가능일은 2024년 2월 1일로 동결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오픈 되었습니다. 4월중에는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21세미만 자녀들은 시민권자 직계가족처럼 가족이민청원(I-130)과 영주권(I-485)을 동시 접수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승인가능일이 2017년 5월 22일로 5개월 3주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17년 8월 8일로 4개월 3주 진전 되었습니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승인가능일이 2011년 12월 22일로 3개월 2주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은 2012년 11월 22일로 4개월 진전 되었습니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승인일이 2008년 6월 8일로 5개월 진전 되었으며 접수가능일도 2009년 5월 15일로 2개월 2주 진전 되었습니다. 미국내에서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하려는 대기자들에게는 최종적으로 USCIS의 문호 차트가 기준이 됩니다. 미국내 영주권 진행자가 이민국 문호 차트를 확인하지 않고 국무부가 발표한 영주권 접수가능일에 영주권(I-485)을 접수할경우 서류 접수가되지 않고 서류가 반송됩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이민국USCIS이 2026 4월에도 취업이민 수속자 영주권 신청 시 ‘접수 가능일’을 사용하기로 이민국 영주권 차트에 발표 되었습니다. ‘접수 가능일’은 승인 가능일보다 앞선 날짜에 머물러 있어, 많은 신청자들이 최종 영주권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I-485(영주권 신분 조정 신청서)와 EAD(취업 허가), AP(여행 허가) 신청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대기 기간 동안 미국 내 체류 신분 유지 및 경제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내에서 영주권 신청시 USCIS April 2026 Adjustment of Status Filing Charts을 방문 최종적으로 영주권 신청 가능 날짜를 보고 결정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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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장동 국조 조목조목 비판 이원석 증언, 반박할 수 있나
- [사설] 대장동 국조 조목조목 비판 이원석 증언, 반박할 수 있나 대장동·불법 대북송금 등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잇달아 청문회를 열어 사건 수사 검사와 지휘부를 추궁하고 있지만, 여당이 바라던 증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16일 대장동 사건 등의 증인으로 출석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은 대장동 항소 취소 부당성, 검사 징계 문제점 등을 사실관계와 법리에 입각해 조목조목 당당히 지적했다. 일반 국민에게 신뢰를 주었고, 여당 특위 위원들도 반박하기 힘들 정도였다.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이 전 총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 당시 김 여사에 대한 검찰청 소환 조사를 주장했지만, 수사지휘권 박탈·보고 패싱 등 정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 전 총장은 계엄 사태에 대해 “검찰의 일원이었던 분이 대통령으로서 불행한 일을 저질렀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더라도 대속(代贖)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최근 한 대장동 수사 검사가 “내가 죽어야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고 죽음만이 떳떳함을 밝히는 길”이라며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에 더해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을 것이다. 이 전 총장은 또 “총장 취임 이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거나 통화·문자·메신저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 “대장동 일당은 형량도 올라가지 않고 범죄수익도 박탈되지 않는다”면서 “이만큼 이익을 주는 게 어디 있냐”고 일갈했다. 정성호 법무장관의 “심사숙고하라”는 압박에 검찰 지휘부가 항소 포기를 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전 총장은 대장동 수사 검사 9명에 대한 감찰 지시에 대해서도 “정 장관이 성공한 수사와 재판이라고 했는데 몇 달 뒤엔 더불어민주당 감찰 의뢰를 받아 검사 9명에 대해 감찰을 지시할 만큼 실패한 수사와 재판으로 뒤집혔다”고 했다. 지난 14일엔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방북 비용 대납’ 논란에 대해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음으로써 민주당 기대에 ‘반하는’ 증언을 했다. 그러자 위증 고발 운운한다. 이 전 총장이 국조 활동에 대해 “입법부가 사법부 판결에 이렇게 개입한 적이 없다” “법정에서 증언의 신빙성을 판단해야지 국회에서 할 일은 아니다”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 대법원에 무죄 판결을 선고하라는 걸 봤는데, 명확하게 재판에 관여할 목적” “헌법과 법률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구구절절 옳은 말 아닌가.-문화일보 입력 2026-04-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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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장동 국조 조목조목 비판 이원석 증언, 반박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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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계속 떠들어 믿게 만든다” 연어 술파티 세뇌 2년
- [칼럼] “계속 떠들어 믿게 만든다” 연어 술파티 세뇌 2년 수감중 이화영에 특식 제공해 ‘이재명 누명 씌웠다’는 음모론날짜·장소·음주 여부 오락가락…우스꽝스런 현장조사 강행하고거짓말 확인하고도 증인 채택…'환각적 진실' 주입 효과 노려 지난주 가장 재밌게 본 정치쇼는 국회 공소취소 특위의 ‘연어 술 파티 회유’ 현장 조사였다. ‘소주 4병을 생수병 3병에 담아 수원지검 검사실로 배달’하는 장면을 재연해 보였다. 360mL 소주 4병(1440mL)이 500mL 생수 3병(1500mL)에 알맞게 채워진다는 것은 초등학교 저학년 산수다. 그런데도 방송 카메라 앞에서 과학 실험처럼 진지하게 진행했다. 그러곤 집권당 의원들이 “연어 술 파티 의혹이 확인됐다”고 감격했다. 블랙 코미디였다. 수원지검 검사들이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연어회덮밥과 소주를 먹게 해준 뒤 “이재명 지사에게 대북 송금 사실을 보고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이다. 이 전 부지사가 2024년 4월 4일 62차 공판에서 ‘폭로’했다. 이 전 부지사는 재판에서 파티 날짜가 “2023년 7월 초순경”이라고 했다. 이후 “6월 30일”로 특정하더니 “7월 3일 유력”, “5월 29일 17시 40분”을 거쳐 “5월 17일 18시쯤”으로 변경돼 왔다. 장소도 처음엔 “1313호 검사실 맞은편 1315호 창고”라고 했다가 검찰이 말이 안 된다는 이유를 대자 “영상 녹화실” “검사 휴게실”로 오락가락했다. 연어 구입은 “검찰청 인근에서 4만9000원짜리”였다가 “검찰청서 차 타고 10분쯤 떨어진 곳에서 20만원 어치”로 정리됐다. 이 전 부지사는 재판에서 “소주 마시고 얼굴이 벌게져 깰 때까지 기다렸다 구치소로 돌아갔다”고 했다가 “종이컵 냄새를 맡아보니 술이어서 안 마셨다”고 입장을 바꿨다. 지난주 현장 조사는 쌍방울 법인카드 내역에 맞춰졌다. 날짜 5월 17일, 장소 영상 녹화실이다. 쌍방울 관계자가 18시 34분, 37분 두 차례에 걸쳐 소주, 생수, 담배를 구입한 뒤 검찰청 입구에 도착한 게 18시 41분이었다. 13층 현장까지는 3~4분이 더 소요됐을 것이다. 이화영씨 변호사가 19시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음식도 술 냄새도 없었다고 했다. 연어회덮밥 도시락과 소주를 마시며 이화영씨를 회유한 뒤 깨끗이 방을 정리할 때까지 15분쯤 걸렸다는 얘기다. 이씨는 초(超)스피드 회식에 감읍해서 평화부지사 자리까지 신설해 자신을 임명해 준 이재명 지사를 검찰에 제물로 바친 셈이다. 은전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긴 ‘배신의 아이콘’ 가롯 유다를 떠올리게 한다. 그런 괘씸한 작자가 뭐가 예쁘다고 민주당 열혈 지지층은 현장 조사를 따라다니며 “이화영은 무죄다, 이화영을 풀어주라”고 외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7년 8개월 확정판결을 받은 이씨 혐의를 벗겨주려고 안달을 내고 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 반복해서 들으면 진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환각적 진실 효과(illusory truth effect)’라고 부른다. 1977년 심리학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몇 주 동안 같은 진술을 반복했더니 실험 대상들이 옳다고 믿는 강도가 점차 강해졌다. 진술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참가자들의 지적 능력이 높은지 낮은지는 상관이 없었다. “청담동 바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명과 어울렸고 윤석열 대통령이 뒤늦게 합류한 술자리가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는 ‘청담동 바 의혹’은 현실성이 제로였다. 한 장관은 술을 한 모금도 안 마시고 검찰 선배가 불러도 술자리에 안 간다는 게 잘 알려진 사실이다. 법무장관이 부른다고 김앤장 변호사 30명이 모인다는 것도 일류 로펌 문화와 동떨어져 있다. 당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터뜨린 이 의혹은 제보자가 “지어낸 얘기”라고 실토하면서 허위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1년 뒤 여론조사에서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응답이 39.6%, “거짓일 것”이라고 믿는 응답이 40.3%로 팽팽했다. 김 의원의 반복된 주장이 ‘환각적 진실 효과’를 초래한 셈이다. 민주당이 ‘연어 술파티 의혹’을 주장하기 시작한 지 2년이 지났다. 작년 이재명 정권이 출범하자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인 조모씨가 등장했다. 강남 고급 횟집 실명까지 대면서 세 차례에 걸쳐 17인분, 25인분, 68인분이 수원지검 검사실에 배달된 현장에 자신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수원지검 배달을 목격했다는 그 시점에 조씨는 가석방상태였으며 수원지검에 출입한 기록이 전혀 없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조씨를 ‘조작 기소 국정조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민주당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니다. 국민이 ‘연어 술 파티 회유’를 사실로 믿게 만들 ‘환각적 진실 효과’가 필요할 뿐이다.-[김창균 칼럼] 조선일보 입력 2026.04.15. 23:55 김창균 논설주간 1994년부터 3년간 워싱턴 특파원 근무를 마치고 1997년 복귀한 이후 계속해서 정치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정치 사회부장 및 편집국장을 거친 뒤 현재는 논설주간으로 근무하고 있다. 2005년 이후 조선일보에 '김창균 칼럼'을 정기적으로 집필 중이다. 복잡한 현상을 가급적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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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계속 떠들어 믿게 만든다” 연어 술파티 세뇌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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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화영 변호인 출신이 이화영 사건 특검보라니
- [사설] 이화영 변호인 출신이 이화영 사건 특검보라니 쌍방울 대북 송금 ‘진술 회유 의혹’ 수사를 총괄하는 2차 종합특검의 권영빈 특검보가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변호를 맡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씨는 대북 송금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됐는데 민주당과 이씨는 이 과정에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공범으로 엮기 위해 진술을 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과거 이화영씨 사건 변호인이었던 권 특검보가 특검에 들어가 이씨가 제기한 의혹을 수사한다는 것이다. 이화영 변호인 출신이 이화영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말이 되나. 더구나 이화영씨는 권 특검보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변호인으로 소개해줬다고 한다. 대북 송금과 별개로 자신이 쌍방울에서 법인카드를 받아 쓴 혐의로 수사를 받을 때였다. 이씨와 권 특검보 관계는 단순한 과거 사건 변호인을 넘는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당시 방 전 부회장은 검찰에서 법인카드를 이화영씨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건넸다고 허위 진술을 하다 결국 자백했다. 이후 권 특검보는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한다. 여러 정황상 이화영씨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 특검보를 방 전 부회장에게 소개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 한 명은 의혹을 제기하고 한 명은 그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보라면 그 수사 결과를 누가 믿겠나. 권 특검보는 얼마 전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를 “국가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이라고 했다. 본격 수사를 하기도 전이었다. 실체적 진실을 찾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아닌가. 2차 특검의 김지미 특검보도 마찬가지다. 민변 사무차장 출신인 그는 최근 김어준씨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나와 윤 전 대통령 등의 소환 여부와 관련해 “빌드업 과정이고, 곧 원하는 장면을 보시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특검보가 수사 중에 정치 유튜브에 나온 것도 심각한 문제인데 마치 수사를 인민재판으로 여기는 듯한 인식까지 드러냈다. 특검 수사의 정당성은 정치 중립과 공정성에 있다. 특검보들이 이런 편향성을 갖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자격이 없다.-조선일보 입력 2026.04.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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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화영 변호인 출신이 이화영 사건 특검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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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 [칼럼] "일개 검사 하나 못 잡아 안달인가" 대북 송금 사건 조작 기소라는 與사법 절차로 바로잡으면 될 일특검+공소 취소라는 ‘예외’ 시도하면서‘보편적 인권’ 말할 자격 있나 국회의 조작 기소 국정조사가 아니었다면 일개 검사인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이렇게 유명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그는 대북송금 사건의 주임 검사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검사는 국회에 불려 나가서도 당당하게 주장하고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의원들 앞에서 ‘쫄지’ 않는 사람은 쿠팡의 미국인 임원 말고는 본 적이 없다. 조작 기소 여부야 수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하지만, 산 권력 앞에서도 ‘가오’를 잃지 않는 검사는 인상적이다. 박 검사는 이번 조작 기소 건으로 수개월간 서울고검의 감찰을 받아 왔다. 법무부 처분으로 직무가 정지됐고, 국회로부터 위증 혐의로 고발됐으며,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 얼마 전엔 2차 종합특검이 그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을 금지했다. 법무부는 정치적 중립 위반 혐의로 추가 감찰도 지시했다. 검사 하나 잡기 위해 공권력을 총동원하는 이유는 조작 기소임을 밝혀내야 이 대통령의 공소 취소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조작 기소 증거가 있다면 확정 판결을 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부터 재심을 받으라고 한다. 재심에서 이 대통령의 기소 근거가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공소 취소가 될 수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재심에서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부터가 낮아 보인다. 결국 검사가 공소 취소를 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보니 조작 기소로 몰아가기 위한 무리수를 두는 것이다. 조작 기소 국정조사부터가 그렇다. 여당은 재판에 관여할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야당과 법조계 일각의 견해는 다르다. 여당 일부 의원들은 국정조사 시작도 전에 공소 취소가 목적이며 조작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언했다. ‘결론 먼저 쓰고 진술 꿰맞추기’로 가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 특위 위원 중 김동아, 양부남, 이건태 의원은 대장동 변호사 출신이다.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은 기관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이종석 국정원장은 대북 송금 재판에서 “이화영의 20년 지기”라며 ‘경기도가 쌍방울 대북사업을 돕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증언했던 인물이다. 국정원의 예산과 인사를 총괄하는 기조실장과 이찬진 금감원장도 대북송금 사건 변호사였다. 공정한 재판, 아니 국정조사가 이뤄지길 바라기 어려운 구성이다. 대북송금 사건은 2년간 50차례 공판이 이뤄졌다. 500명 넘는 관련자를 조사하고 재판 증인만 130명이라고 한다. 연어 술파티 회유나 진술 조작도 법원에선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당은 이를 국정조사 50일로 뒤집겠다면서 아직까지 결정적 증거를 못 내놓고 있다. 국조특위 가동의 동력이 됐던 녹취록도 결정적이지 않다. 이화영의 변호인이 제공한 녹취록에는 박 검사가 변호인에게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화영)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 같은 미심쩍은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앞뒤 맥락이 잘린 녹취록만으론 어떤 결론도 내기 어렵다. 어느 나라나 경찰 보디캠과 관련해선 현장 출동 시점부터 상황 종료 시점까지 누락 없이 전체 촬영을 하도록 규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법과 이해충돌 논란으로 시작부터 실패를 예고한 국정조사는 다음 달 8일 끝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조사 이후 조작 기소 특검을 통해 의혹의 티끌까지 밝혀내겠다”고 했다. 조작 기소가 드러나면 공소 취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당이 통과시킨 특검법과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의 힘으로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는 특권을 누리겠다는 것인가. 박 검사가 국정조사로 주목받는 시기에 칸 영화제 수상작인 영화 ‘두 검사’가 개봉했다. 1937년 스탈린 체제가 시대적 배경이다. 주인공인 초임 검사가 불법 지식인 숙청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되자 검찰총장을 만나 막아 달라 하는데, 총장은 그러겠다고 해놓고는 몽둥이 들고 기다리는 숙청조직에 검사를 밀어 넣는다는 내용이다. 정의 수호도, 법치 유린도 결국 법률가 손으로 이뤄진다. 영화는 법의 지배를 믿는 개인과 힘의 지배를 원하는 권력 간 대결이기도 하다. 그리고 동아일보 문화면에 실린 리뷰를 인용하면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돼야 할 법이 권력에 부역할 때 국가가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끝난다. 국제 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요구받는 선진국에 살면서 왜 법 위의 권력이 ‘권력의 의심을 받는 자는 이미 유죄’라고 단죄하는 스탈린 시대 영화를 보고 남 일 같지 않음을 느껴야 하나. 박상용 검사는 “제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국민이 가지고 계신 법치로, 제도로 처벌해 달라”고 했다. 대통령도 ‘나에 대한 기소가 잘못됐다면 다른 국민과 똑같은 사법 절차에 따라 바로잡아 달라’고 해야 한다. 특검과 공소 취소라는 예외를 요구하는 세력은 보편적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동아일보 2026-04-14 20:202026년 4월 14일 2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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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평지풍파 외교 파장, 증폭 말고 진정시켜야
- [사설] 평지풍파 외교 파장, 증폭 말고 진정시켜야 조선일보 입력 2026.04.13. 00:00 이재명 대통령이 사실과 다른 동영상으로 이스라엘을 비판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반박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에 “이스라엘 병사들이 팔레스타인 아이를 고문한 뒤 지붕에서 떨어트렸다”는 글과 동영상을 공유하며 “유대인 학살이나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 영상은 2년 전 영상이었고, 아이 고문도 사실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이 대통령이 홀로코스트 추모일 전야에 유대인 학살을 경시하는 발언을 했다. 강력 규탄한다”고 했다. “글 게시 전에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했다. 국가 정상이 틀린 사실을 앞세워 우호적 국가를 공개 비난한 것도, 그 나라 외교부가 ‘규탄’ 같은 적대적 용어로 상대국 정상을 반박한 것도 외교 상식에 어긋난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양국이 외교 채널로 조용히 해결하는 것이 서로의 국익에 맞는 행동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정부의 반박에 대해 “반인권적이고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재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공익 추구가 사명인 정치와 언론에서도 매국 행위는 버젓이 벌어진다”며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야당·언론을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과도한 군사 행동과 이로 인한 민간인 희생은 국제적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보편적 인권’을 강조할 목적이었다면 내용과 시기 등을 고려해야 했다. 전쟁 중인 국가를 상대로 소셜 미디어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용하며 홀로코스트까지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이던 2023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해 이란이 반발하자 “외교 참사다. 기초적 사리 판단도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변명으로는 국익을 제대로 지킬 수 없다”며 대통령이 결자해지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3년 전 자신의 발언을 되돌아보길 바란다. 느닷없는 소셜 미디어 발언에서 시작된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건 대통령 자신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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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7년만의 최고 환율 속 커지는 'S' 우려
- [사설] 17년만의 최고 환율 속 커지는 'S' 우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4원 오른 153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 종가가 1530원을 넘어선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우리 경제는 중동 전쟁 속에서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을 뜻하는 스태그플레이션(S)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환율의 가파른 상승세는 대외 변수 영향이 가장 크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 조짐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유가 급등은 필연적으로 무역수지 적자 폭을 키우고 이는 다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까지 더해지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현재 환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도 시장 불안감을 키웠다고 한다. 발언 직후 환율은 분 단위로 요동치며 당일 고점을 경신했고, 당국의 방어 의지를 의심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규모로 순매도하며 원화 가치 하락을 가속화시켰다. 지금은 정책 결정권자의 말 한마디에도 시장이 출렁일 만큼 민감하고 불안한 시기다.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의 ‘3고(高)’ 현상은 우리 경제 기초 체력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에너지와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하는 특성상 비용 증가는 기업 수익은 줄이고 제품 가격은 인상시켜 서민들의 실질 소득을 감소시킨다. 소득은 줄어드는데 물가만 오르는 상황이 고착되면 소비가 더욱 위축되고 다시 기업 투자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문제는 많은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이란 전쟁이 끝나도 상당 기간 유가 불안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사실이다. 이번 위기는 정책적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만 경기 침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무차별적인 재정 확대에 매달리면 자칫 물가와 금리를 동시에 자극해 스태그플레이션을 불러올 우려도 없지 않다. 지금은 현금성 재정 투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조선일보 입력 2026.04.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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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7년만의 최고 환율 속 커지는 'S'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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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 편 고통은 단축, 국민 고통은 가중시킨 민주당 사법폭주
- [사설] 내 편 고통은 단축, 국민 고통은 가중시킨 민주당 사법폭주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윤관석 전 의원이 복당했다. 그는 돈봉투 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로 뒤집혔고, 검찰이 상고를 취하해 무죄가 확정됐다. 돈봉투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검찰의 상고 포기 후 복당했다. 두 사람의 2심 무죄 판결은 실체적 결백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증거 수집 방법이 잘못됐다고 한 것이다. 그런데도 검찰이 재판을 포기해 두 사람의 정치 생명을 되살려줬다. 친정권 인사들에 대한 상소 포기는 현 정권 들어 꼬리물고 있다. 검찰은 서해 공무원 사건 피고인 5명 중 박지원 의원 등 3명의 항소를 포기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만 항소하고 본질인 문재인 정권의 은폐 혐의는 항소하지 않았다. 문재인 청와대 조현옥 인사수석의 ‘이상직 보은 인사’ 사건에 대해서도 항소를 포기했다. 대장동 비리와 위례 사건 민간 업자들에 대한 항소도 포기해 같은 사건의 공모 관계로 별도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검찰의 상소 자제는 작년 9월 이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검찰의 기계적 상소 관행이 “국민에게 고통을 준다”며 개선을 지시했다. 크게 보면 사법 개혁의 일환이다. 그렇다면 공정하게 적용돼야 한다. 하지만 민중기 특검은 통일교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1심 실형이 선고됐는데도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해선 집요하게 항소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공정하다 하겠나. 친정권 인사들은 상소 포기의 혜택을 누리는 반면 일반 국민은 사실상 4심제인 재판소원제 도입으로 재판이 한없이 늘어날 우려에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먹방 유튜버에게 수천만원을 뜯어내 대법원 유죄가 확정된 유명 유튜버가 재판소원을 청구하자 피해자는 “또 판결을 기다려야 하느냐”며 끝나지 않는 판결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파렴치한 가해자, 4심 재판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돈 많은 범죄자와 정치인들이 이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이다. 재판의 굴레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약한 피해자들은 더욱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재판소원은 이 대통령 선거법 재판을 뒤집은 대법원에 대한 보복에서 출발한 것이다. 그 싸움에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입고 있다.-조선일보 입력 2026.03.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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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복귀는 이제 불가능" LAD 매체, 트레이드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 "김혜성 빅리그 복귀는 이제 불가능" LAD 매체, 트레이드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LA 다저스가 김혜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따뜻하지 않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4할대를 치고 수비력이 변함없이 뛰어난 유틸리티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루키라면 모를까, 김혜성은 이미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1경기를 뛰었다. 적응의 시간도 끝났고, 실력이 나아질 것도, 부족할 것도 없다. 그러나 다저스는 1할대 타율에 허덕인 루키 내야수에게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선뜻 내줬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과 경쟁시킨 알렉스 프리랜드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1(4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0.407(27타수 11안타)를 쳤다. 프리랜드가 김혜성보다 나았던 것은 30팀 전체 타자들 중 가장 많은 13볼넷을 얻어냈다는 점이다. 볼을 골라내는 능력이 뛰어나고 헛스윙 적은 편이라 타석에서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로버츠 감독의 해석이다. 그것 말고는 김혜성을 압도하는 강점은 없다. 발이 빠른 것도 아니고 수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로버츠 감독은 똑같은 유틸리티인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김혜성을 비교하지는 않았다. 산티아고 역시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다. 다저스가 그를 250만달러에 영입한 것은 딱 그 정도의 역할 기대하기 때문이었다. 시범경기 17게임에서 타율 0.400(40타수 16안타), 2홈런, OPS 1.113을 쳤으니 당연히 유틸리티 한 자리를 차지하고 말았다. 로버츠 감독은 "그 누구도 김혜성보다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 그가 WBC에 다녀왔다는 건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지금이면 1주일에 6일 동안 경기를 뛰고 상당수의 타석을 소화해야 하는데, 그는 아직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다녀온 게 영 탐탁지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김혜성은 WBC 이후 출전한 5차례 시범경기에서 0.357(14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삼진은 15타석에서 3번 밖에 당하지 않았다. 마이너로 내려보낸 명분 치고는 부족하다. 결국 김혜성의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시원하게 밝히지 않은 것이다.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뛰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라"는 취지인데, 그렇게 타격이 안 좋았다고 볼 수 있을까.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은 스프링트레이닝서 에스피날의 깜짝 등장, 미구엘 로하스의 묵직한 존재감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고, WBC에서 부진을 겪어 개막 로스터와 급격히 멀어졌다'며 '다저스는 여전히 김혜성의 스윙폼에 문제가 있어 마이너리그에서 더 가다듬기를 바라고 있다. 작년 빅리그 승격 후 한 달 동안 타율 4할을 친 뒤 2할 아래로 내려간 원인이 많아진 삼진 때문인데, 그걸 큰 문제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타격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헛스윙이 많아 믿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김혜성은 언제쯤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수 있을까. 기약은 없다. 자리가 나야 한다. 같은 유틸리티인 로하스, 에스피날, 프리랜드 중 누군가 다치거나 심각한 부진에 빠져야 한다. 로하스는 입지가 워낙 탄탄하니 부진을 이유로 들이밀긴 힘들고, 결국 에스피날과 프리랜드가 부진에 빠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게 기약이 없다는 소리다. 물론 콜업 1순위가 김혜성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다. 그런데 진짜 시련은 5월 이후에 온다. 각각 발목 부상과 팔꿈치 부상에서 벗어나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 토미 에드먼과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 시점이 5월 중순이기 때문이다. 둘은 현재 배팅과 직선 달리기로 몸 만들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으면 5월 초 복귀도 가능해 보인다. 그 이전 김혜성에게 빅리그 기회가 올 지는 미지수다.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의 김혜성에 대한 두려움은 그에게 기회를 줬는데 부진에 빠진다는 점이다. 에드먼과 에르난데스가 돌아오고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다면 김혜성이 갈 곳은 없다. 그를 마이너로 내려보낸다면 되돌아올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젠 김혜성 쪽에서 트레이드를 요구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는 의사 전달이 절대 '흉'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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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빅리그 복귀는 이제 불가능" LAD 매체, 트레이드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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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골 1실점' 일본 6전 전승 우승! 日 축구 전성시대 왔나…女 대표팀 아시아 정상 탈환→개최국 호주 1-0 제압+통산 3번째 우승 [여자아시안컵 리뷰]
- '29골 1실점' 일본 6전 전승 우승! 日 축구 전성시대 왔나…女 대표팀 아시아 정상 탈환→개최국 호주 1-0 제압+통산 3번째 우승 [여자아시안컵 리뷰] 일본 여자축구가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하마노 마이카의 선제 결승포를 앞세워 개최국 호주(15위)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주요 해외파 선수들을 앞세워 호주를 제압하고 지난 2018년 요르단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일본의 통산 세 번째 아시안컵 우승이다. 지난해 남자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2026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것에 이어 여자대표팀은 아시아 정상 탈환을 이루면서 일본 축구의 남·녀 동반 '황금기'가 도래하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일본 여자축구대표팀은 결승전을 포함해 대회 내내 29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에 유일하게 실점을 안긴 팀은 준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했던 한국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호주가 전반 2분 커의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 포문을 열자 일본은 전반 8분 우에키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커의 슈팅은 야마시타 골키퍼에게 막혔고, 우에키의 슈팅은 빗나갔다. 커는 전반 11분에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회심의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야마시타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하던 경기 흐름을 깬 것은 일본 미드필더 하마노의 원더골이었다. 전반 17분 하마노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하세가와가 내준 패스를 받은 뒤 과감한 오른발 터닝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호주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앞서 한국과의 준결승에서도 골맛을 봤던 하마노는 이 득점으로 이번 대회 3호 골을 신고했다. 호주는 전반 19분 커의 크로스에 이은 고리의 헤더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고리의 헤더는 골문을 외면했다. 일본도 추가골을 위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나가노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높게 떴다. 전반 32분 미야자와가 문전에서 때린 회심의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전반 35분에는 야마시타 골키퍼가 페널티지역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범하며 일본이 위기를 맞았으나, 공을 낚아챈 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실점하지는 않았다. 일본은 후반 43분 기타가와가 페널티지역 왼편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아놀드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3분은 금세 지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풀드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하기는 했으나 벗어났다.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초반도 일본이 조금 더 밀어붙이는 형세였다. 후반 8분 기타가와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수비 사이로 빠져 들어간 우에키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11분에는 하마노가 찌른 절묘한 패스를 우에키가 받아 슈팅한 것이 맥켄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일본은 이 공격 직후 우에키를 마츠쿠보 마나카와 교체했다. 호주는 후반 15분 일본 지역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가로챈 쿠니-크로스가 야마시타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것을 보고 먼 거리에서 슈팅해봤지만 힘이 실리지 않은 탓에 위협적인 슈팅이 되지는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호주는 후반 19분 고리를 불러들이고 헤일리 래소를 투입했다. 후반전 중반이 지나면서 호주가 점차 주도권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호주는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일본 진영에 머무른 채 공을 돌리며 기회를 엿봤다. 반대로 일본은 호주의 공격을 막기 위해 공격진까지 낮은 위치로 내려와야 했다. 일본이 공간을 촘촘하게 막은 탓에 호주는 크로스 위주의 공격을 시도했는데,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일본은 후반 31분 하마노를 치바 레미나와 바꿨고, 후반 37분과 38분 하세가와, 기타가와를 미나미 모에카, 모리야 미야비로 교체하며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면서 수비벽을 두텁게 쌓았다. 호주는 같은 시간 파울러와 쿠니-크로스를 에밀리 반 에그몬드와 클레어 휠러로 교체하며 경기 막판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전 추가시간으로 4분이 주어졌다. 호주는 최소한의 선수만 남기고 모든 선수들을 공격에 투입해 일본 골문을 향해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골키퍼 선방을 앞세운 일본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한국의 김유정 주심은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자 곧바로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다. 일본이 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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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골 1실점' 일본 6전 전승 우승! 日 축구 전성시대 왔나…女 대표팀 아시아 정상 탈환→개최국 호주 1-0 제압+통산 3번째 우승 [여자아시안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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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원에 침대서 꿀잠을"... 장거리 승부수 띄운 항공사
- "43만원에 침대서 꿀잠을"... 장거리 승부수 띄운 항공사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이코노미석 승객을 위한 침대형 수면 공간을 도입한다. 15일 영국 가디언과 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뉴욕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침대형 수면 캡슐 서비스인 ‘스카이네스트(Skynes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코노미·프리미엄 이코노미 승객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예약을 받아 11월 이후 운항 편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기존 좌석 운임 외에 별도로 495뉴질랜드달러(약 43만원)다. 에어뉴질랜드의 최장거리 노선인 뉴욕 JFK 공항발 오클랜드행 노선에 우선 도입되며, 비행당 총 두 차례 4시간씩 운영된다. 스카이네스트는 기내 통로 공간에 설치되며 총 6개의 침대로 구성된다. 양옆으로 각각 3단 침대 구조를 갖췄고, 승객들은 한 번에 4시간씩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초기에는 승객 1인당 최대 한 세션만 예약 가능하다. 캡슐 내부에는 새 침구와 안전벨트, 독서등, 프라이버시 커튼이 제공된다. 귀마개, 안대, 양말, 휴대전화 충전기, 스킨케어 용품 등이 포함된 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침대 길이는 약 203㎝다. 침대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승객은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한 칸에 2명이 함께 들어가거나 아이를 데려오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시설 내부에서 향수나 화장품을 사용하는 행위 역시 제한된다. 다만 코골이는 허용된다. 에어뉴질랜드는 “통계적으로 누군가는 코를 골게 마련이고 당신이 그 주인공일 수도 있다”며 귀마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항공사들도 장거리 노선 이코노미 승객을 위한 편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2027년부터 장거리 노선에 좌석 한 줄을 매트리스 패드와 베개를 갖춘 평면 침대로 바꿔 활용할 수 있는 ‘릴랙스 로우(United Relax Row)’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추가 비용을 내면 다리를 뻗을 공간이 넓은 좌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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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원에 침대서 꿀잠을"... 장거리 승부수 띄운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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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 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대북 송금 수사한 박상용 인터뷰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김성태·방용철이 북한에 방북 대가 보냈다는 진술이 바뀌지 않잖아요. 그게 진실이라는 방증이죠.”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 진술을 회유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지목한 박상용(45·수사 당시 수원지검) 검사는 15일 본지 인터뷰에서 “김성태의 ‘필리핀에서 북측 리호남에게 70만달러를 줬다’는 진술은 여러 객관적 증거로 확인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민주당의 압박에도 기존 법정 진술을 유지하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란 취지다. 박 검사는 “민주당 주장대로 연어 술 파티나 진술 세미나 때문에 수사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면 이들이 국회에서 위증 처벌을 무릅쓰고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었겠냐”고 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법무부는 쌍방울 사건 수사 과정을 조사했다. 법무부는 최근 박 검사가 수사 공정성에 의문이 가는 언행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를 정지하고, 대검찰청에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박 검사는 민주당이 출범시킨 2차 종합특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특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면 증인 선서를 하겠다”며 선서를 거부해 두 차례나 쫓겨났고 증언을 하지 못했다. 이에 본지는 박 검사 입장을 들어봤다. -법무부와 민주당이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하는 2023년 5월 17일 저녁이 기억나나. “보통 평일에 조사받는 구속 피의자들은 검찰청사 내 구치감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런데 그날은 조사가 길어져 밥때를 놓쳤다. 그래서 연어초밥 도시락을 시켜 먹은 것 같다. 나는 따로 밖에서 식사한 뒤 오후 7시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당시 피의자들이 뭘 먹었는지, 몇 명이 먹었는지는 몰랐다.” -술은 정말 반입되지 않았나. “쌍방울 직원이 그날 오후 6시 34분에 외부 편의점에서 소주 3병 등을 샀다고 한다. 야간 조사는 오후 7시에 시작됐다. 편의점에서 검찰청사까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겨우 5~10분밖에 남지 않는다. 술 파티가 가능하겠나. 법무부 조사에서도 술 냄새가 났다고 한 교도관은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입회했던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변호인은 “술을 보지도, 술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 조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전 부지사 측 설주완 변호사에게 ‘추가 조사를 해야 하니 다시 검사실로 와달라’고 했다. 검사가 피의자와 술 파티를 하면서 변호사를 불렀다는 게 말이 되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공소 사실은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달러를 보냈다는 것이다. 800만달러는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와 경기지사 방북 비용 300만달러다. 이런 공소 사실은 법원에서 인정됐다. -민주당은 “방북 사업은 쌍방울 사업이어서 경기도와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쌍방울이 경기도와 함께 대북 사업을 하려고 북한에 거액을 건넨 사실은 김성태·방용철 등의 일관된 진술과 여러 증거로 확인된다. 법원도 다 인정했다. 2019년 7월 말 김성태가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70만달러를 준 뒤부터 경기도와 쌍방울 측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지사를 초청해 달라’는 공문을 북한에 보냈다.” -2019년 7월 1일 자 쌍방울 내부 문건에는 김성태의 방북 추진 내용만 나오는데. “조사 당시 김 전 회장은 ‘내가 북한에 먼저 가서 경기지사와 김정은의 의전 상황을 다 체크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쌍방울 입장에선 경기지사와 함께 방북해야 주가 부양이든, 수익 사업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주범’ ‘이화영 방조범 약속’ 등의 내용이 담긴 이화영 변호인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일각에선 ‘형량 거래’ 의혹을 제기하는데. “‘방조범 약속’은 자백하면 구형 등에서 선처를 고려하겠다는 추상적인 대답이었다. 이 전 부지사 측 서민석 변호사는 내가 선처 제안을 거절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명 주범’ 이야기도 법리 적용 조건을 말해준 것이다. 서 변호사는 필요한 부분만 떼어내 짜깁기했다.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니, 재판 과정에서 통화 내용 전체가 밝혀질 것이다.” 민주당과 2차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국정원 등을 통해 ‘대북 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국정원이나 대통령실에 수사 정보를 알린 적 있나. “없다. 이 수사는 쌍방울이 이 대통령의 과거 사건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대북 송금 혐의는 쌍방울이 이 사실을 감추려고 관련 자료를 파기한 정황이 파악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고, 수사 과정에서 관여한 바도 없다.” -정성호 법무장관은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를 100번가량 부당하게 불렀고, 신문 조서나 사실 확인서 등도 남기지 않아 징계 사유가 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진술이 자주 바뀌었다. 조사할 내용도 많았다. 나보고 ‘관련자 진술을 회유했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부당할 정도로 조사했다’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가. 신문 조서는 피의자가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거나 피의자 요청이 있으면 남기지 않는다. 사실 확인서는 피의자나 참고인을 언제,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다는 내용을 적는 정도다. 일부 오류나 누락이 있을 수는 있다.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 그런데 사실 확인서 안 썼다고 징계받은 검사는 아직까지 못 봤다.” -‘민주당이 특검을 만들어 이 대통령 사건 공소를 취소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공소가 취소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권력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정의도, 법치도 아니지 않나.” ☞박상용 검사 2022년 7월~2023년 12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직접 조사했는데, 법무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가 이들의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사법연수원 38기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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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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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상원 전국회장·김도영 전국이사장, “C2C 차세대·학부모가 앞장서 축제 추진…차세대 리더들의 육성과 지원, C2C 중심으로 이어가겠다” 한국계미국시민협회(전국회장 박상원/LOKA-USA)는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4월1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 팍 소재 감사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LOKA-USA는 오렌지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폴신/LOKA-OC)와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회장장영란/LOKA-MD)를 포함하여 미국 내 6개 지부를 둔 전국 조직 비영리 단체이다. LOKA-USA 산하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원래 부에나 팍 소재 더 소스몰 열린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이유로 기념행사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제1부 감사예배, 제2부 기념식, 제3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 제1부 신명균 목사(LOKA-OC회장) 사회와 제2부와 제3부 사회는 성시영 이사와 국지민 이사가 진행했으며, 감사 예배에서 김태광 목사는 “우리 시민권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제2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김도영 전국 이사장이 연혁 보고 및 인사말씀을 했다. 30년의 연혁을 지난 보도 및 사진 자료를 동영상으로 스크린에 띠어 보고하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미주한인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달려가겠다. 세계를 향해 펼처나갈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과 지원을 C2C 중심으로 이어가겠다.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한글,음식 등 K-Culture의 세계화에 힘을 보태어 나가겠다”라고 인사했다. 이번 기념행사 대회장 박상원 전국 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협회가 30년이라는 뜻깊은 시간 동안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기록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기념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모두의 축제”라고 전제한 후 “금년은 1903년 1월 13일 하와이에 도착한 날로부터 한인이민 123주년의 기념의 해인데, 이민역사가 오래된 가족들일수록 한국말과 한글를 몰라 소통을 못하는 미주한인(Korean American)으로 안타까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국회장은 “우리 미주한인들은 한국말과 한글을 읽고 쓰는 자랑스런 한인후예가 되기로 다짐하며 C2C 차세대들과 학부모님들이 앞장서 축제를 추진했다”고 설명한 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주신 귀빈 여러분과 멀리서 함께 해주신 메릴랜드 지부의 장영란 회장님과 그레이스 양 고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어바인 시장을 역임한 두 전직시장인 강석희 전시장과 최석호 캘리포나주 상원의원의이 축사를 했다. 이밖에 프레드 정 풀러톤 시장과 나디아 하마자 웨스트민스터 시장과 조이스 안 부에나 팍 시의원(부에나 팍 시장 역임)도 축사를 했다. 이어서 한국계미국시민권자협회 메릴랜드 (LOKA-MD) 장영란 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차세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익히고 지역을 넘어 메릴랜드와 오렌지카운티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나아가기를 바라며 앞으로 차세대들의 귀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부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아울러 라플 추첨 행사로 마감했다. 제2부 행사 중에 C2C 차세대들에게 다양한 상과 상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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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미국시민협회(LOKA-USA), 오렌지 지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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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 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바티칸 시티 (AP)-교황 레오 14세는 5일(현지시간 일요일), 즉위 후 첫 부활절 미사에서 “무기를 내려놓고 대화를 통해 세계 분쟁에 대한 평화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 베드로 대성당 로지아에서 거행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에서 세계의 문제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전통은 따르지 않았다. 미국 태생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부활절의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교황은 “그분의 한없는 사랑으로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도록 합시다! 무기를 가진 자들은 무기를 내려놓으십시오! 전쟁을 일으킬 힘을 가진 자들은 평화를 선택하십시오! 무력으로 강요하는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평화를!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그들과 마주하는 평화를!”이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이 두 달째 접어들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오 교황은 "수천 명의 죽음에 대한 무관심, 갈등이 낳는 증오와 분열의 여파, 그리고 그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결과"를 지적했다. 레오 교황은 전쟁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부활절에 같은 로지아에서 마지막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도들에게 "우리는 매일 죽음과 살육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목격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오랜 투병 생활로 쇠약해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 날인 부활절 월요일에 서거했다. 라틴어로 "도시와 세상을 위하여"라는 뜻의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축복은 전통적으로 세상의 고통을 열거하는 기도문을 포함해 왔다. 레오 교황도 성탄절 축복에서 이 전통을 따랐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은 없었다. 앞서 레오 교황은 흰 장미로 둘러싸인 성 베드로 광장의 야외 제단에서 약 5만 명의 신자들에게 설교했다. 신자들이 모인 광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봄꽃들이 만발하여 교황의 말씀과 상징적으로 어우러졌다. 교황은 강론에서 "가장 약한 자들을 억압하는 악행, 땅의 자원을 약탈하는 이윤 추구의 우상숭배,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전쟁의 폭력" 속에 도사리고 있는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고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교황은 로지아에서 설교하며 “4월 11일 성당에서 평화를 위한 철야 기도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통의 작은 변화 레오 교황은 아랍어, 중국어, 라틴어를 포함한 10개 언어로 전 세계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중단했던 관례를 되살렸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 레오 교황은 회랑의 그늘에서 나와 아래 환호하는 군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이후 교황은 교황 전용차(포프모빌)를 타고 비아 델라 콘칠리아치오네를 따라 티베르 강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안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성주간이라는 긴 여정 동안, 레오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도소와 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여성, 비기독교인, 수감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등 보다 포용적인 길을 택한 후, 성목요일에 사제들의 발을 씻어주는 전통을 되살렸다. 이는 성직자들을 격려하는 상징적인 행위였다. 또한 70세의 레오 교황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14처 전체 구간에서 가벼운 나무 십자가를 직접 들고 걸었다. 성지 기독교인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의 장소로 기독교인들에게 신성시되는 성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경찰과의 합의에 따라 전통적인 부활절 행사가 축소되었다. 당국은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공공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최근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과 이드 알피트르 명절,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에도 영향을 미쳤다. 5일 일요일, 평소 수만 명이 참석하는 서쪽 벽(통곡의 벽)에서의 유대교 사제 축복식에는 단 50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인원이 제한되었다. 이러한 제한 조치는 이스라엘 당국과 기독교 지도자들 간의 관계에 긴장을 초래했다. 지난주 경찰은 라틴 총대주교 피에르바티스타 피차발라를 포함한 두 명의 최고위 종교 지도자가 성묘 교회에서 종려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을 막았다. 가자 지구의 작은 팔레스타인 기독교 공동체, 휴전 이후 첫 부활절 기념 가자 시티의 성가정 교회에서는 남녀노소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적인 부활절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신자들은 찬송가를 부르며 통로에 줄을 서서, 성직자가 들고 있는 예수 초상화에 입맞춤할 차례를 기다렸다. 성직자는 차례가 될 때마다 액자를 닦았다. 가자 시티에 사는 조지 안톤은 "휴전 이후, 그리고 거의 3년 동안 고통받고 모든 성스러운 명절을 제대로 기념할 수 없었던 후라 더욱 큰 기쁨을 느낀다"며 "사람들은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고 더 안정된 상태"라고 했다. 이란의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부활절을 기념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이란 수도의 한 교회에서 아르메니아 기독교인들이 일요일 부활절을 기념하며, 전쟁 5주 차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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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첫 부활절 미사에서 평화 촉구…예루살렘, 가자지구, 테헤란에서 부활절 기념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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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격화, 미군 항공기 2대 격추…승무원 최소 1명 실종
- 이란 전쟁 격화, 미군 항공기 2대 격추…승무원 최소 1명 실종 피플뉴스 김정태 기자-이란이 3일(현지시간 금요일), 각각 다른 공격으로 미군 항공기 2대를 격추했다. 이 과정에서 미군 장병 1명이 구조됐지만, 최소 1명이 실종됐다. 이는 약 5주 전 시작된 이란과의 전쟁이 급격히 격화된 사건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미군 항공기가 격추된 첫 사례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이 "이란을 완전히 격파했다"며 "마무리할 것이고, 아주 빠르게 끝낼 것"이라고 발언한 직후에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전투기 1대가 이란의 공격으로 격추됐다고 밝혔다. 격추된 전투기의 승무원 1명은 구조됐지만, 다른 1명은 실종 상태이며, 미군은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진행 중이다. 백악관과 국방부는 격추된 항공기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NBC 뉴스와의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수색 및 구조 활동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지만, 이번 사건이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전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 국영 언론은 “미군 A-10 공격기가 이란 방공군의 공격을 받고 페르시아만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민감한 군사 상황과 관련하여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앞서 “해당 항공기가 추락했는지 격추되었는지, 그리고 이란이 관련되어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승무원의 생사 여부와 정확한 추락 지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건들은 이란이 2일 중동 전역의 목표물을 공격하면서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력이 거의 파괴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이스라엘과 걸프 아랍 국가들에 대한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두 번째 장병의 생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백악관과 국방부는 추락한 항공기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하원 군사위원회에 전투기에 탑승했던 다른 한 명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통보했다. 한편, AP통신이 입수한 미 국방부 이메일에 따르면, 군은 중동에서 "항공기 한 대가 격추됐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의 걸프 지역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과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송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강력한 통제는 증시를 불안하게 하고 유가를 급등시켰으며, 식량을 비롯한 여러 생필품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 이번 전투기 격추는 미국에 대한 새로운 압박의 신호탄 될 수 있어 구조 소식이 전해지기 전, 소셜 미디어에는 이란 국영 방송과 연계된 한 채널이 최소 한 명의 조종사가 전투기에서 탈출했다고 보도한 산악 지역 상공을 비행하는 미국 드론, 항공기, 헬리콥터 영상이 올라왔다. 한 앵커는 주민들에게 "적군 조종사"를 경찰에 넘겨줄 것을 촉구하며 포상금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은 이란 영토에서 미군 항공기가 격추된 첫 사례로, 미군에 새로운 압박을 가할 수 있다. 이란은 전쟁 내내 유인 적기 격추 주장을 여러 차례 했지만,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일은 이란이 TV에 출연해 추락한 조종사를 찾아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한 첫 번째 사례였다. 이란 국영 언론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게시글을 통해 이란군이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 기종은 조종사와 무기 시스템 담당관이 탑승하는 미 공군 전투기의 변형 기종이다. 미 공군 안전센터의 전 조사관인 앨런 디엘은 “스트라이크 이글에는 비상 위치 발신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생존 키트에 포함된 이 장치를 자동으로 또는 수동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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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격화, 미군 항공기 2대 격추…승무원 최소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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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총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 성황
- 미주한인회총연,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 성황 뉴욕 브루클린한인회 박상원 회장 등 250여 명 참석 3박4일 간 ‘오늘의 비젼이 내일의 리더로’ 슬로건 내세우고 '결속' 다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가 주최한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가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소재 라스베가스 파리 호텔(Paris Las Vegas Hotel)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은 미주 한인사회 대표단체로 8개 미주한인회 광역단체와 뉴욕 브루클린한인회를 포함한 미 전지역 한인회 연합조직이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오늘의 비젼이 내일의 리더로’ 진행되었으며,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한인회장과 차세대 리더들이 참석했다. 미국에 초청된 인사는 고상구 회장(세계한인총연합회), 김영근 센터장(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 김범수 교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 최재웅 변호사(미주총연 고문변호사), 이성수 소장(혜민병원 건강증진센터)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3월 29일 첫날은 오후 3시부터 대회 참가자 등록 및 호텔 체크인을 했고 라스베가스 한인회관으로 이동하여 오후 6시부터 미주총연이 주최 환영만찬이 열렸다. 두째날 30일에는 개회 선언 후 박경덕 사무총장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기를 들고 입장을 하였으며 뒤를 이어 각 지역 한인회기가 입장했다. 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조연설이 진행된 가운데, 재외동포 정책과 미주총연의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한인사회 발전 방향과 정책 과제를 논의하며 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정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는 이제 단순한 이민 공동체를 넘어 미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성장했다”며 “전국 한인회가 서로 협력하고 차세대와 함께 미래 비전을 만들어 갈 때 한인사회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미주총연은 동포사회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한인회 간 갈등 해결과 차세대 리더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상구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네트웍이 강화되고 대한민국의 번영에 재외동포역할이 매우 중요했음을 강조했다. 차세대 리더 래리 헨셀(Larry Henccshel) 은 평택 출신으로 "미주한인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네트워킹 및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곽도원)는 “도산의 정신 120년을 넘어 미래로”란 주제로 미주한인이민역사 박물관 건립을 위해 추진해온 경과를 발표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세째날 31일에는 현직 회장, 전직 회장, 차세대 리더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당면과제 토론이 진행됐다. 그룹별 참석자들은 한인회 발전 방안과 한인사회 현안, 차세대 조직확산 등을 논의하며 한인회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세계한인 통일평화 한인지도자 최고위 과정 3기를 배출한 김범수 원장은 "남북관계 미래와 재외동포 리더로서의 역할" 을 주제로 특별강연했고 서울대 서통평 원우들의 환영을 받았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모국 연수 및 장학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박경덕 사무총장이 미 전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한인회에 대한 시상순서를 진행했다.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의 첫번째 최우수 모범한인회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선정이 되었다. 2026 미주한인회장대회는 폐회식과 함께 ‘미주 한인회장들의 밤’ 만찬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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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르테미스 2호 발사…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 시작
- 美아르테미스 2호 발사…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 시작 아르테미스 2호가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2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예정된 시간이었던 이날 오후 6시35분에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NASA는 “아르테미스2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이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하고 심우주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며 “이번 임무는 달의 더 많은 부분을 탐사하는 임무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나아가 최초의 유인 화성 탐사 임무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대와 약 6㎞ 떨어진 케네디 우주센터의 기체 조립동 근처 잔디밭에서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진동이 느껴졌다. 발사대에서는 불꽃을 따라 많은 연기가 하늘에 아르테미스2의 궤적을 따라 발생했다. 약 163만㎏의 추력을 생성하는 고체 엔진 2개가 뿜어내는 열기도 밀려왔다. 잔디밭에서 발사를 지켜본 NASA 직원들과 전 세계 언론인들은 10초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친 뒤 발사에 성공하자 박수를 치며 크게 환호했다. 주변 사람과 격한 포옹을 하거나 눈물을 훔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발사를 지켜본 리치 쿠퍼(57) 스페이스 파운데이션 부사장은 “매우 감동적이고 가슴이 뭉클하다”며 “아르테미스2의 모든 관계자들과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 4명은 하루 동안 지구 궤도를 약 2바퀴 비행한 뒤 달을 향한 비행을 시작한다. 발사 이후 관제를 담당하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 우주센터에서는 매일 항행 상황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진행한다. 우주에서 진행되는 우주비행사들의 라이브 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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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르테미스 2호 발사… 54년만의 유인 달 탐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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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 [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재가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사업자 선정 프로젝트 미국 미국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비즈니스젯 전용 FBO(격납고&터미널)사업을 위해 넥서스젯 주식회사 (대표이사 최인석, 한규현) 추진사업 소개 미국투자유치 설명회가 3월 28일(토요일) 오전 11시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외곽 벤투라카운티 소재 카마릴로 공항 격납고 사무실에서 열렸다. 넥서스젯 주식회사(NEXUS JET, INC.)는국내 유일, 24시간 운영 Full Service 비즈니스젯 격납고 운영 업체로 비즈니스젯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비즈니스젯 전세기 세일즈, 비즈니스젯 위탁운영 및 컨설팅, 항공기 부품 중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 4단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비즈니스젯 격납고 및 전용 터미널(FBO) 구축과 운영사업자 선정을 추진 중입니다. 선정 업체는 글로벌 FBO와 협력해 국제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항공 및 연관 산업 성장을 견인하게된다. 넥서스젯㈜은 해외 글로벌 FBO와 컨소시움(NEXUS 컨소시움)을 구성하고 본 사업 수주를 통해 대한민국 비즈니스항공 인프라의 국제적 도약을 이끌어 갈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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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박상원 세계한인재단 총재, 인천국제공항 비즈니스항공단지(FBO) 美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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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 가져
-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 가져 아메리카국제대학교(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 재경 박사 동문들이 3월 22일 오전 11시에 서울 도곡동에 있는 명동관에서 미국 대학 발전과 동문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동문 모임은 지난해 12월 15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38동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America International University/AIU) 설립자인 글로벌 챈셀로(Global Chancellor) 박상원 박사는 미국대학으로는 최초로 세인트미션대학교에 한글학부를 개설한 바 있으며 공고에 따라 세인트미션대학교 한글학부 교수를 모집하고 있다. 아메리카국제대학교 재경 박사동문 모임에 참석한 오양심 박사(한글교육학 박사), 김경초 박사(명예 자연과학 박사), 심일웅 박사(명예 문화예술학 박사)는 현재 세인트미션대학교 한글학부 교수로 임명됐다. 한편 오양심 박사는 모교인 아메리카국제대학교(AIU)에 설립된 한국어 대학(Korean Language School/KLS) 주임교수로 임용됐다. 동문모임에 이어 제1회 대한민국만세 기념대회 공로상 수상자인 이인선(명동관 대표) 회장에게 공로장을 전달했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울러 김경초 박사의 생일날이기도 하여 케이크와 생일축하 노래로 동문생일 축하모임을 겸해 화기애애한 가운데 아메리카국제대학교 동문 모임을 마쳤다. 박상원 총장은 세계한인재단 총재 겸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총재로 동문모임을 마친후 곧 미국으로 귀국하여 한글세계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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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미드나잇 미션’, 대규모 연례 부활절 식사 나눔 행사 개최
- LA ‘미드나잇 미션’, 대규모 연례 부활절 식사 나눔 행사 개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미드나잇 미션은 5일(현지시간 일요일) 아침, 연례 "부활절 및 봄맞이 지역사회 축제"를 개최하여 노숙자들에게 수천 끼의 식사를 제공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노숙자 쉼터 중 하나인 미드나잇 미션은 일요일 아침 행사에서 2,000끼가 넘는 식사를 나눠주었다. 개인 위생 용품 세트도 함께 배포되었다. KTLA 5의 에린 마이어스는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행사 현장을 생중계했다. 사람들은 맛있는 식사와 라이브 음악을 즐겼다. 미드나잇 미션의 홍보 책임자인 조지아 홀리는 “부활절 주일과 같은 행사가 지역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날은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날이다. 사람들이 희망을 느낄 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Oj1BAzWm6Y8?si=oOqUZtQtFYarbd8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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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미드나잇 미션’, 대규모 연례 부활절 식사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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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도심 "노 킹스" 시위 후 75명 체포…캐런 배스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 도심 "노 킹스" 시위 후 75명 체포…캐런 배스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열린 "노 킹스" 시위 후 메트로폴리탄 구치소 인근에서 긴장이 고조되면서 75명이 체포되었다. LAPD 언론 담당 부서에 따르면, 경찰이 불법 집회를 선포한 후 해산 명령에 불응한 성인 66명과 미성년자 8명이 체포되었다. 또한 성인 1명은 단검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다. 22일 일요일 오후 현재, 추가적인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전국적인 시위의 일환으로 수천 명의 시위대가 로스앤젤레스 도심에 모여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된 주간 행진 이후 발생했다. 저녁 무렵, 국토안보부는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와 로이발 연방 건물 인근에서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시위대가 경찰관들에게 돌, 병, 콘크리트 조각 등을 던졌다”며 “연방 요원 두 명이 콘크리트 블록에 맞아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루탄, 고무탄, 기마대 등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키면서 진압선을 구축했다. 현장 영상에는 경찰이 현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이 수갑이나 케이블 타이로 제압되는 모습이 담겼다. 로스앤젤레스 시장 캐런 배스는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21일 토요일, "처음에는 평화롭게 시작됐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며 "평화적인 시위는 언제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은 없다(No Kings)" 시위 주최측은 베벌리힐스, 버뱅크, 웨스트코비나, 웨스트할리우드, 사우전드오크스를 포함한 지역 전역에서 대규모 참여를 예상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 행진은 이날 오전 그랜드 파크와 시청 인근에 모인 시위대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시위대는 팻말과 깃발을 들고 연방 이민 단속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국은 체포된 개인이나 추가 혐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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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도심 "노 킹스" 시위 후 75명 체포…캐런 배스 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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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 시장, 성추행 의혹 속 ‘농장 노동자의 날’ 명칭 변경 선언
- 캐런 배스 LA 시장, 성추행 의혹 속 ‘농장 노동자의 날’ 명칭 변경 선언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목요일), 3월 마지막 월요일을 '농장 노동자의 날'로 개명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배스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매우 힘든 날"이라며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농장 노동자 권리 운동의 오랜 지도자였던 세사르 차베스에 대한 충격적인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후 나온 것이다. 차베스 사망 후 30여 년 만에 뉴욕 타임스 보도를 통해 새롭게 드러난 이 충격적인 의혹은 그가 여성과 어린 소녀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내용이다. 시민권 운동가 돌로레스 후에르타는 18일 수요일 성명을 통해 “차베스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자신의 아이 두 명의 친부”라고 주장했다. 배스 시장은 차베스 가족과 연락을 취했으며, 차베스 가족은 세사르 차베스의 업적을 기리는 공휴일 명칭 변경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배스 시장은 선언문에 서명한 후 "이것은 단순한 축하 행사가 아니다. 근본적인 변화"라며, "앞으로 우리는 매일 들판에서 고된 노동을 하는 남녀노소를 기릴 것이며, 그들을 기릴 것"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시의 이러한 노력은 차베스를 기리는 랜드마크, 동상, 거리 등의 명칭을 변경하려는 여러 움직임 중 하나이다. 배스 시장은 "농장 노동자들의 고난과 투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기릴 것이다. 하지만 공휴일, 건물, 거리 등의 명칭을 포함한 다양한 사안들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세자르 차베스 유산 청산에 나서다 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도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우리 지역 사회, 우리 가족들은 매일 이 나라에서 국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에 대한 존중과 존엄성을 얻기 위해 얼마나 힘겨운 투쟁을 벌여왔는지 잘 알고 있다. 이 투쟁과 이 순간은 단지 한 사람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얻기 위해 헌신했던 여러 지역 사회의 이야기였다” 로드리게스 의원은 “우리 모두 지금 고통받고 있다. 희생자들의 고통과 이 운동에 영감을 받은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 하지만 이 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고, 정의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이 도시와 주 전역의 모든 도시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조치를 통해 그 정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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