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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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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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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까지 기관장 앉히자 “이재명 인사정책 규탄…대통령 사과해야” 진보 성향 문화연대 등 21일 청와대 앞 회견
황교익까지 기관장 앉히자 “이재명 인사정책 규탄…대통령 사과해야” 진보 성향 문화연대 등 21일 청와대 앞 회견장동직- 서승만- 황교익 등 친여 인물들 줄줄이 기관장 앉혀“전문성과 공공성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 친소 관계 작동”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문화연대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 문화예술 인사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투명한 인사 관행을 비판하고, 문화예술 분야 인사 원칙의 재정립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인사는 전문성과 공공성보다는 대중적 인지도, 정치적 이해관계, 친소 관계 등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히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성이 높은 조직의 기관장 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 없이 이루어지면서, 현장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2025년 8월)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IT 기업인 출신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장동직 배우의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선임(2026년 2월) 때도 공공 문화기관 운영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원종 배우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 거론(2016년 2월)은 결과적으로 무산됐으나,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오페라단장 시절 무대 사고 책임 논란이 있었던 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 임명(2026년 4월)도 현장 예술인들의 반발을 샀다. 서승만 국립 정동극장 대표이사 선임(2026년 4월)도 개그맨 출신의 그가 공연 경력이 있음에도 기관 운영 전문성과 비전 부족 논란이 불거졌다. 역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유튜브 방송 등으로 도운 것에 대한 보은 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친여 성향으로 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임명되자, 진보 성향 문예단체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황 씨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 지사이던 시절부터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2021년 6월 황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하고 ‘떡볶이 먹방’을 촬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은 ‘보은 인사’ 공방 끝에 자진 사퇴로 결론 났으나, 이번에 다시 정부 산하 기관장에 선임함으로써 논란이 재연됐다. 문화연대 측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과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이 발언할 것”이라며 “추가로 발언자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전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논란이 있는 인물들을 끝까지 주요 보직에 임명하면서, 인사의 정당성과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라며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흐름이 일회적 문제가 아니라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은 독자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인사 방식은 이를 존중하기보다는 행정 편의와 정치적 판단에 종속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라”며 “이 대통령은 문화분야 인사정책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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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뒤늦게 "대장동 검사 극단선택 시도 참담"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뒤늦게 "대장동 검사 극단선택 시도 참담""공정한 국정조사 부탁드린다"…검찰 내부, 지휘부 성토 목소리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번 국정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쯤 구 대행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어제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검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참담한 마음으로 접했다”며 “회복과 안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했다가 국회 ‘윤석열 정권 검찰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모 검사가 지난 주말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지난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구 대행이 입장을 밝힌 것이다. 2022~2023년 초까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민간 사업자 남욱씨 등에 대한 수사를 맡았던 이 검사는 지난 13일 국회에 “지난달 16일 신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추가로 입원해 치료 중이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국회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 검사는 주변에 “떳떳함을 밝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죽어야 내 말을 들어줄 것”이라는 취지로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구 대행은 “지난 3일 1차 기관 보고에서 이번 국정조사가 재판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와, 법과 원칙에 따라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들의 증언은 최소한으로 해줄 것을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구 대행은 “그러나 이후 진행된 국정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담당 검사·수사관이 증언대에 서서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답변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며 “향후 남은 기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국정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했다. 다만 이날 구 대행은 “지휘부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입장이 있냐” “국정조사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언론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검찰 내부에선 이번 국정조사를 대하는 검찰 지휘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대장동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는 등 검찰 구성원을 보호하기보다, 정치권의 요구에 호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구 대행을 향해 “조직의 대표라면 ‘저렇게 서슬이 퍼런데 뭘 어떻게 하란 거냐’고 하지 마시고, 좀 알아서 해 보시라”며 “그저 법무부에서 시키는 일이라고 덥석 감찰도 하고, 징계 요구도 하고, 특검에 사건도 보내고, 그런 일 하려면 대검이나 총장이 왜 필요한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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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도망 염려 인정 어려워"
법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도망 염려 인정 어려워"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16일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씨는 작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이 허위라고 주장해 이 대표에게 고소당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전씨는 고소·고발을 당한 이후에도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주장을 유튜브로 내보내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하버드 대학을 정식 졸업했는지 아닌지 의혹이 많다”고 했다. 경찰은 전씨가 이 대통령과 이 대표 관련 유튜브 영상 6개를 올려 3260만원을 벌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전씨를 세 차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면담을 진행한 뒤 “전씨가 가짜 뉴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 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인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전씨는 이날 이 대통령 관련 주장에 대해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대표 관련해선 “하버드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려면 4년 동안 16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5과목만 이수했다. 아무리 허술하다고 해도 하버드 경제학위를 그렇게 줄 리가 없다”며 학력 위조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이날 전씨의 영장 심사는 약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으나, 변호인단이 전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항의하면서 유치장 호송이 2시간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전씨가 수갑을 찬 채 법원을 나서는 모습이 부당하다며 이를 채증하려 했으나 법원 방호원들이 “경내 촬영은 허가가 필요하다”며 제지해 충돌이 빚어졌다고 한다. 전씨 측은 “구속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워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언론에 낙인을 찍으려는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출석한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구인영장을 집행한 경우 수갑을 채워 호송하는 것은 적법한 절차”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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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대북 송금 수사한 박상용 인터뷰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김성태·방용철이 북한에 방북 대가 보냈다는 진술이 바뀌지 않잖아요. 그게 진실이라는 방증이죠.”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 진술을 회유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지목한 박상용(45·수사 당시 수원지검) 검사는 15일 본지 인터뷰에서 “김성태의 ‘필리핀에서 북측 리호남에게 70만달러를 줬다’는 진술은 여러 객관적 증거로 확인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민주당의 압박에도 기존 법정 진술을 유지하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란 취지다. 박 검사는 “민주당 주장대로 연어 술 파티나 진술 세미나 때문에 수사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면 이들이 국회에서 위증 처벌을 무릅쓰고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었겠냐”고 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법무부는 쌍방울 사건 수사 과정을 조사했다. 법무부는 최근 박 검사가 수사 공정성에 의문이 가는 언행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를 정지하고, 대검찰청에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박 검사는 민주당이 출범시킨 2차 종합특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특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면 증인 선서를 하겠다”며 선서를 거부해 두 차례나 쫓겨났고 증언을 하지 못했다. 이에 본지는 박 검사 입장을 들어봤다. -법무부와 민주당이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하는 2023년 5월 17일 저녁이 기억나나. “보통 평일에 조사받는 구속 피의자들은 검찰청사 내 구치감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런데 그날은 조사가 길어져 밥때를 놓쳤다. 그래서 연어초밥 도시락을 시켜 먹은 것 같다. 나는 따로 밖에서 식사한 뒤 오후 7시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당시 피의자들이 뭘 먹었는지, 몇 명이 먹었는지는 몰랐다.” -술은 정말 반입되지 않았나. “쌍방울 직원이 그날 오후 6시 34분에 외부 편의점에서 소주 3병 등을 샀다고 한다. 야간 조사는 오후 7시에 시작됐다. 편의점에서 검찰청사까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겨우 5~10분밖에 남지 않는다. 술 파티가 가능하겠나. 법무부 조사에서도 술 냄새가 났다고 한 교도관은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입회했던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변호인은 “술을 보지도, 술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 조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전 부지사 측 설주완 변호사에게 ‘추가 조사를 해야 하니 다시 검사실로 와달라’고 했다. 검사가 피의자와 술 파티를 하면서 변호사를 불렀다는 게 말이 되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공소 사실은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달러를 보냈다는 것이다. 800만달러는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와 경기지사 방북 비용 300만달러다. 이런 공소 사실은 법원에서 인정됐다. -민주당은 “방북 사업은 쌍방울 사업이어서 경기도와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쌍방울이 경기도와 함께 대북 사업을 하려고 북한에 거액을 건넨 사실은 김성태·방용철 등의 일관된 진술과 여러 증거로 확인된다. 법원도 다 인정했다. 2019년 7월 말 김성태가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70만달러를 준 뒤부터 경기도와 쌍방울 측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지사를 초청해 달라’는 공문을 북한에 보냈다.” -2019년 7월 1일 자 쌍방울 내부 문건에는 김성태의 방북 추진 내용만 나오는데. “조사 당시 김 전 회장은 ‘내가 북한에 먼저 가서 경기지사와 김정은의 의전 상황을 다 체크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쌍방울 입장에선 경기지사와 함께 방북해야 주가 부양이든, 수익 사업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주범’ ‘이화영 방조범 약속’ 등의 내용이 담긴 이화영 변호인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일각에선 ‘형량 거래’ 의혹을 제기하는데. “‘방조범 약속’은 자백하면 구형 등에서 선처를 고려하겠다는 추상적인 대답이었다. 이 전 부지사 측 서민석 변호사는 내가 선처 제안을 거절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명 주범’ 이야기도 법리 적용 조건을 말해준 것이다. 서 변호사는 필요한 부분만 떼어내 짜깁기했다.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니, 재판 과정에서 통화 내용 전체가 밝혀질 것이다.” 민주당과 2차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국정원 등을 통해 ‘대북 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국정원이나 대통령실에 수사 정보를 알린 적 있나. “없다. 이 수사는 쌍방울이 이 대통령의 과거 사건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대북 송금 혐의는 쌍방울이 이 사실을 감추려고 관련 자료를 파기한 정황이 파악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고, 수사 과정에서 관여한 바도 없다.” -정성호 법무장관은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를 100번가량 부당하게 불렀고, 신문 조서나 사실 확인서 등도 남기지 않아 징계 사유가 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진술이 자주 바뀌었다. 조사할 내용도 많았다. 나보고 ‘관련자 진술을 회유했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부당할 정도로 조사했다’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가. 신문 조서는 피의자가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거나 피의자 요청이 있으면 남기지 않는다. 사실 확인서는 피의자나 참고인을 언제,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다는 내용을 적는 정도다. 일부 오류나 누락이 있을 수는 있다.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 그런데 사실 확인서 안 썼다고 징계받은 검사는 아직까지 못 봤다.” -‘민주당이 특검을 만들어 이 대통령 사건 공소를 취소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공소가 취소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권력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정의도, 법치도 아니지 않나.” ☞박상용 검사 2022년 7월~2023년 12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직접 조사했는데, 법무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가 이들의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사법연수원 38기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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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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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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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 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사진)가 18일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약 3분 만에 발언을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 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없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난입해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전 목사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국민 저항권으로 반국가 세력을 처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봤다. 전 목사는 “당시 저는 자고 있었는데 어떻게 교사를 할 수 있느냐”며 “사건 자체도 출국을 위해 찾은 공항에 가서야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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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석방된 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망했다”…광화문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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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까지 기관장 앉히자 “이재명 인사정책 규탄…대통령 사과해야” 진보 성향 문화연대 등 21일 청와대 앞 회견
- 황교익까지 기관장 앉히자 “이재명 인사정책 규탄…대통령 사과해야” 진보 성향 문화연대 등 21일 청와대 앞 회견장동직- 서승만- 황교익 등 친여 인물들 줄줄이 기관장 앉혀“전문성과 공공성보다는 정치적 이해관계, 친소 관계 작동”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문화연대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이재명 정부 문화예술 인사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투명한 인사 관행을 비판하고, 문화예술 분야 인사 원칙의 재정립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인사는 전문성과 공공성보다는 대중적 인지도, 정치적 이해관계, 친소 관계 등이 과도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히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성이 높은 조직의 기관장 인사가 명확한 기준과 절차 없이 이루어지면서, 현장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2025년 8월)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IT 기업인 출신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문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장동직 배우의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선임(2026년 2월) 때도 공공 문화기관 운영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이원종 배우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 거론(2016년 2월)은 결과적으로 무산됐으나, 선거 공신에 대한 보은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오페라단장 시절 무대 사고 책임 논란이 있었던 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 임명(2026년 4월)도 현장 예술인들의 반발을 샀다. 서승만 국립 정동극장 대표이사 선임(2026년 4월)도 개그맨 출신의 그가 공연 경력이 있음에도 기관 운영 전문성과 비전 부족 논란이 불거졌다. 역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유튜브 방송 등으로 도운 것에 대한 보은 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친여 성향으로 이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인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정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에 임명되자, 진보 성향 문예단체들도 반발하고 나섰다. 황 씨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 지사이던 시절부터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2021년 6월 황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로 내정하고 ‘떡볶이 먹방’을 촬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은 ‘보은 인사’ 공방 끝에 자진 사퇴로 결론 났으나, 이번에 다시 정부 산하 기관장에 선임함으로써 논란이 재연됐다. 문화연대 측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과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등이 발언할 것”이라며 “추가로 발언자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전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논란이 있는 인물들을 끝까지 주요 보직에 임명하면서, 인사의 정당성과 신뢰는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라며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러한 흐름이 일회적 문제가 아니라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화예술은 독자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인사 방식은 이를 존중하기보다는 행정 편의와 정치적 판단에 종속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라”며 “이 대통령은 문화분야 인사정책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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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까지 기관장 앉히자 “이재명 인사정책 규탄…대통령 사과해야” 진보 성향 문화연대 등 21일 청와대 앞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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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뒤늦게 "대장동 검사 극단선택 시도 참담"
-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뒤늦게 "대장동 검사 극단선택 시도 참담""공정한 국정조사 부탁드린다"…검찰 내부, 지휘부 성토 목소리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번 국정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오후 6시쯤 구 대행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어제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검사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참담한 마음으로 접했다”며 “회복과 안녕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수사했다가 국회 ‘윤석열 정권 검찰 조작 기소 의혹’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모 검사가 지난 주말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지난 1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구 대행이 입장을 밝힌 것이다. 2022~2023년 초까지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2기 수사팀’에서 민간 사업자 남욱씨 등에 대한 수사를 맡았던 이 검사는 지난 13일 국회에 “지난달 16일 신장 절제 수술을 받은 후 추가로 입원해 치료 중이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국회 출석이 불가능하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 검사는 주변에 “떳떳함을 밝히는 방법은 이것뿐이다” “죽어야 내 말을 들어줄 것”이라는 취지로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구 대행은 “지난 3일 1차 기관 보고에서 이번 국정조사가 재판 중인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대한 우려와, 법과 원칙에 따라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들의 증언은 최소한으로 해줄 것을 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구 대행은 “그러나 이후 진행된 국정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담당 검사·수사관이 증언대에 서서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답변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며 “향후 남은 기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국정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했다. 다만 이날 구 대행은 “지휘부 행동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서 입장이 있냐” “국정조사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는 언론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검찰 내부에선 이번 국정조사를 대하는 검찰 지휘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대장동 수사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는 등 검찰 구성원을 보호하기보다, 정치권의 요구에 호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구 대행을 향해 “조직의 대표라면 ‘저렇게 서슬이 퍼런데 뭘 어떻게 하란 거냐’고 하지 마시고, 좀 알아서 해 보시라”며 “그저 법무부에서 시키는 일이라고 덥석 감찰도 하고, 징계 요구도 하고, 특검에 사건도 보내고, 그런 일 하려면 대검이나 총장이 왜 필요한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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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검찰총장 대행 뒤늦게 "대장동 검사 극단선택 시도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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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도망 염려 인정 어려워"
- 법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도망 염려 인정 어려워"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가짜 뉴스를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16일 구속을 피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전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씨는 작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이 허위라고 주장해 이 대표에게 고소당했다. 경찰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수사하고 있다. 전씨는 고소·고발을 당한 이후에도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주장을 유튜브로 내보내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하버드 대학을 정식 졸업했는지 아닌지 의혹이 많다”고 했다. 경찰은 전씨가 이 대통령과 이 대표 관련 유튜브 영상 6개를 올려 3260만원을 벌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전씨를 세 차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면담을 진행한 뒤 “전씨가 가짜 뉴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 유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인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전씨는 이날 이 대통령 관련 주장에 대해 “미국 언론 보도를 인용한 것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대표 관련해선 “하버드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려면 4년 동안 16과목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5과목만 이수했다. 아무리 허술하다고 해도 하버드 경제학위를 그렇게 줄 리가 없다”며 학력 위조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이날 전씨의 영장 심사는 약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으나, 변호인단이 전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말라고 항의하면서 유치장 호송이 2시간가량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단은 전씨가 수갑을 찬 채 법원을 나서는 모습이 부당하다며 이를 채증하려 했으나 법원 방호원들이 “경내 촬영은 허가가 필요하다”며 제지해 충돌이 빚어졌다고 한다. 전씨 측은 “구속 여부도 결정되지 않은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워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고 언론에 낙인을 찍으려는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출석한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은 인격권 침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구인영장을 집행한 경우 수갑을 채워 호송하는 것은 적법한 절차”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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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전한길 구속영장 기각 "증거인멸·도망 염려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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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 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대북 송금 수사한 박상용 인터뷰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김성태·방용철이 북한에 방북 대가 보냈다는 진술이 바뀌지 않잖아요. 그게 진실이라는 방증이죠.” 더불어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관련자 진술을 회유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지목한 박상용(45·수사 당시 수원지검) 검사는 15일 본지 인터뷰에서 “김성태의 ‘필리핀에서 북측 리호남에게 70만달러를 줬다’는 진술은 여러 객관적 증거로 확인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민주당의 압박에도 기존 법정 진술을 유지하는 것은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란 취지다. 박 검사는 “민주당 주장대로 연어 술 파티나 진술 세미나 때문에 수사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면 이들이 국회에서 위증 처벌을 무릅쓰고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었겠냐”고 했다. 현 정부 출범 후 법무부는 쌍방울 사건 수사 과정을 조사했다. 법무부는 최근 박 검사가 수사 공정성에 의문이 가는 언행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직무를 정지하고, 대검찰청에 박 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 박 검사는 민주당이 출범시킨 2차 종합특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국정조사 특위에 출석해 “특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를 취소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면 증인 선서를 하겠다”며 선서를 거부해 두 차례나 쫓겨났고 증언을 하지 못했다. 이에 본지는 박 검사 입장을 들어봤다. -법무부와 민주당이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하는 2023년 5월 17일 저녁이 기억나나. “보통 평일에 조사받는 구속 피의자들은 검찰청사 내 구치감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런데 그날은 조사가 길어져 밥때를 놓쳤다. 그래서 연어초밥 도시락을 시켜 먹은 것 같다. 나는 따로 밖에서 식사한 뒤 오후 7시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 당시 피의자들이 뭘 먹었는지, 몇 명이 먹었는지는 몰랐다.” -술은 정말 반입되지 않았나. “쌍방울 직원이 그날 오후 6시 34분에 외부 편의점에서 소주 3병 등을 샀다고 한다. 야간 조사는 오후 7시에 시작됐다. 편의점에서 검찰청사까지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겨우 5~10분밖에 남지 않는다. 술 파티가 가능하겠나. 법무부 조사에서도 술 냄새가 났다고 한 교도관은 한 명도 없었다.” -당시 입회했던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 변호인은 “술을 보지도, 술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고 하는데. “오후 6시가 넘어 조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이 전 부지사 측 설주완 변호사에게 ‘추가 조사를 해야 하니 다시 검사실로 와달라’고 했다. 검사가 피의자와 술 파티를 하면서 변호사를 불렀다는 게 말이 되나.”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공소 사실은 쌍방울이 북한에 800만달러를 보냈다는 것이다. 800만달러는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달러와 경기지사 방북 비용 300만달러다. 이런 공소 사실은 법원에서 인정됐다. -민주당은 “방북 사업은 쌍방울 사업이어서 경기도와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쌍방울이 경기도와 함께 대북 사업을 하려고 북한에 거액을 건넨 사실은 김성태·방용철 등의 일관된 진술과 여러 증거로 확인된다. 법원도 다 인정했다. 2019년 7월 말 김성태가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을 만나 70만달러를 준 뒤부터 경기도와 쌍방울 측이 더 적극적으로 ‘경기지사를 초청해 달라’는 공문을 북한에 보냈다.” -2019년 7월 1일 자 쌍방울 내부 문건에는 김성태의 방북 추진 내용만 나오는데. “조사 당시 김 전 회장은 ‘내가 북한에 먼저 가서 경기지사와 김정은의 의전 상황을 다 체크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쌍방울 입장에선 경기지사와 함께 방북해야 주가 부양이든, 수익 사업이든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주범’ ‘이화영 방조범 약속’ 등의 내용이 담긴 이화영 변호인과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일각에선 ‘형량 거래’ 의혹을 제기하는데. “‘방조범 약속’은 자백하면 구형 등에서 선처를 고려하겠다는 추상적인 대답이었다. 이 전 부지사 측 서민석 변호사는 내가 선처 제안을 거절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명 주범’ 이야기도 법리 적용 조건을 말해준 것이다. 서 변호사는 필요한 부분만 떼어내 짜깁기했다. 그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니, 재판 과정에서 통화 내용 전체가 밝혀질 것이다.” 민주당과 2차 특검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국정원 등을 통해 ‘대북 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국정원이나 대통령실에 수사 정보를 알린 적 있나. “없다. 이 수사는 쌍방울이 이 대통령의 과거 사건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대북 송금 혐의는 쌍방울이 이 사실을 감추려고 관련 자료를 파기한 정황이 파악되면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대통령실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고, 수사 과정에서 관여한 바도 없다.” -정성호 법무장관은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를 100번가량 부당하게 불렀고, 신문 조서나 사실 확인서 등도 남기지 않아 징계 사유가 있다”고 했다. “이 전 부지사는 진술이 자주 바뀌었다. 조사할 내용도 많았다. 나보고 ‘관련자 진술을 회유했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부당할 정도로 조사했다’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닌가. 신문 조서는 피의자가 별다른 진술을 하지 않거나 피의자 요청이 있으면 남기지 않는다. 사실 확인서는 피의자나 참고인을 언제, 어떤 내용으로 조사했다는 내용을 적는 정도다. 일부 오류나 누락이 있을 수는 있다.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겠다. 그런데 사실 확인서 안 썼다고 징계받은 검사는 아직까지 못 봤다.” -‘민주당이 특검을 만들어 이 대통령 사건 공소를 취소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공소가 취소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권력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달라진다면 그것은 정의도, 법치도 아니지 않나.” ☞박상용 검사 2022년 7월~2023년 12월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직접 조사했는데, 법무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박 검사가 이들의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사법연수원 38기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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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세상 바뀌었는데, 北에 돈 줬단 진술은 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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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남문기 회장 장례, 로즈힐스에 안장미주한인사회 큰 별 고 남문기 회장 장례식, 캘리포니아 로즈힐스에 안장
- 간암 투병 중 3월 20일 한국에서 별세한 고 남문기 회장 추모하는 LA 분향소가 뉴스타 부동산 본사에 마련돼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박상원 박사(세계한인재단 상임대표 총회장)는 고 남문기 회장과 건국대학교 PSU 이사로 있었고 오랫동안 미주한인사회발전에 함께해온 인연으로 부고를 접하고 건국대병원 영안실에 조화를 보내는등 LA분향소와 로즈힐스 장례식에 참석하여 고 남문기 회장의 업적을 기렸다. 분향소를 조문한 박경재 LA 총영사와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인사회 인사들과 뉴스타부동산 관계자들이 고 남문기 회장의 아메리칸 드림’ 성공신화를 기억하며 미주 한인사회 권익 신장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국에서 소천하였기에 미국에서 고 남문기 뉴스타 부동산그룹 회장의 장례식은 31일 오후 3시 로즈힐스 메모리얼팍 내 스카이로즈 채플 야외에서 열렸다. 김영길 목사(감사한인교회 원로목사) 집례로 열린 이날 장례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설교하였고 폴송 회장의 고인에 대한 약력소개와 유가족 대표로 아들 알렉스 남등 한인사회지도자들이 장례일정상 제한된 인사로 추모사를 했다. 데이빗 류 전 LA 시의원과 박상원 세인트미션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뉴스타 부동산 관계자 등 조문객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고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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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남문기 회장 장례, 로즈힐스에 안장미주한인사회 큰 별 고 남문기 회장 장례식, 캘리포니아 로즈힐스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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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상임이사회 달라스 개최미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이사회 박상원 회장 참석
- 제 28대 미주총연 상임이사회 박상원 회장 참석 [피플뉴스= 아브라함 기자]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박균희)는 2021년 1월 30일(토요일) 오후 2시 텍사스주 캐롤톤 소재 달라스 캘롤톤 코트 야드 매리엇 호텔 캐롤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상임이사회는 35명(11명 위임)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9대 미주총연 총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관위원장 및 선관위원 인준, 총회장 입후보자 공탁금, 그리고 총연회관 명의변경 안을 논의했다.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전현직 회장들로 임명된 상임이사들이 코로나 팬데믹 사정에도 불구하고 박상원 회장(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회 회장/미주총연 미주한인의 날 행사준비위원장)과 미전역 각지역에서 온 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 제28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상임이사회는 김유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김진이 회장(중남부 연합회)과 윤정배 이사장(중남부 연합회)의 환영사, 박균희 총회장(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27대, 제28대 총회장)과 김병직 이사장(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 28대)의 인사말에 이어 조광세 총괄 수석부회장(미주총련 제 28대)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이어 사회자가 참석자를 소개했다잠시 정회 후 김유진 사무총장(미주총연 제27대, 제28대)이 상임이사회 위임과 수임을 설명했고 이사회 진행을 안내했다.김병직 이사장이 상임이사회를 주재했고 안건심의는 다음과 같다. 1)제29대 총회장 입후보 공탁금 책정 안 2)선거관리위원장 및 위원 인준 안 3)미주총연 회관 명의 변경 안 4)기타 중요 안 미주총연 회관 명의 변경 한에 대해 박균희 총회장은 미주총연회관은 미국 내 한인동포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선배 총회장들의 희생으로 마련한 동포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재산이라고 강조하고, 총연회관이 부동산세 미납으로 선배 총회장들의 희생으로 일군 총연회관마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일이 또 다시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미주한인의 날 행사준비위원장 박상원 회장(샌버나디노 카운티 한인회 회장)은 미주한인이민 역사에서 보존되었어야할 유적에 대해 지적하며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던 이승만 박사를 중심으로 한 동지회 회관과 대한인국민회 회관 그리고 흥사단 회관 등 미국 내 한인동포 이민역사에서 중요한 사적들을 후세들이 지켜내지 못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미주총연 회관을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주장하였고 박균희 총회장의 동의안에 대해 제청하였다..박균희 총회장은 회원들도 총연회관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안건심의를 마친 후 사회자가 광고 후에 폐회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총연 상임이사회에서 박상원 회장과 김병직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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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상임이사회 달라스 개최미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이사회 박상원 회장 참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