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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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웨스트우드에서 고령자가 운전하던 차량, 식료품점에 돌진…3명 사망, 6명 부상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김정태 기자)-5일 오후(현지시각 목요일), 웨스트우드에서 차량이 식료품점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은 오후 12시 11분, 로체스터 애비뉴와 웨스트우드 블러바드 교차로, 99 랜치 마켓 인근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한 피해자들이 55세 남성, 42세 여성, 30세 남성으로, 사고 당시 식료품점 내 베이커리 코너에 있었다고 확인했다.

 

오후 2시 직전 발표된 추가 정보에 따르면, LAFD는 “부상자 2명이 중태이고,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무시하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LAFD는 "은색 승용차 운전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추정된다"며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현장에서 약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차량은 건물과 충돌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갇힌 여러 명의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이동되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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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는 “운전자가 여성 자전거 운전자를 친 후에도 계속 속도를 내는 것을 봤다”며 "자전거를 탄 여성을 쳤으면 멈추는 게 당연했는데, 운전자는 멈추기는커녕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았다. 왜 그렇게 빨리 달리는지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지만, 수사관들은 이번 사고가 우발적인 사고라고 보고 있다.

 

LA 소방서 대변인 린지 랜츠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계적 결함인지, 운전자의 과실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LA 경찰서장 앤서니 에스피노자는 "이번 사고는 고의가 아닌 불행한 사고."라고 말했다.

 

랜츠는 사고를 당한 자전거 운전자가 살아남았으며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로 통제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고령의 운전자는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웨스트우드 지역을 대표하는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이번 참사 이후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오후 웨스트우드 99 랜치 마켓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LA 소방서장 무어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저희 팀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부상자들과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주신 구조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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