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베트남 몽족 예배.jpg
 ▲베트남 몽족의 예배 모습.


한국VOM(한국순교자의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는 베트남의 몽족 부부가 그리스도교신앙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마을의 지도자들이 남편을 거꾸로 매단 채 그 아래에서는 고추가루를 태워 매운 연기를 마시게 해 피부와 식도가 손상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문당한 남성은 고통을 못이기고 예수를 안믿겠다고 밝혀 풀려났고, 이후 신앙생활이 가능한 다른 마을로 도망친 상태라고 한다.
현숙 폴리 한국VOM대표는 이들이 거쳐를 옮겨도 위험은 여전하기 때문에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고 지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남인권위원회는 UN에 베트남 내에서 2002~2017년까지 몽족 그리스도인에게 광범위한 박해가 일어났다는 보고서를 제출한 때로부터 가까이에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현숙 폴리 대표는 베트남 당국자들은 그리스도교가 외국의 정치세력과 연결되었다고 여기고, 특히 북쪽에 거주하는 몽족들이 혁명 정신을 부추겨 반란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몽족들의 경우 당국자들 말고도 같은 부족인들에게도 핍박당하는 복잡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핍박을 대비해 VOM이 교육훈련을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핍박대비 훈련은 올 가을 두차례 예정되어있고, 훈련 1회당 15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데 목회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의 참가비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https://vomkorea.com/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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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몽족, 믿음 때문에 고추가루로 고문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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