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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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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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배 박사의 발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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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학연구원(원장 박종현 박사)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예배와 성찬예식, 한국교회 초기 역사의 연구방법론에 대한 토론회 등을 지난 6월 6일 은진교회당에서 개최했다.
박종현 원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연구원의 태동을 주도했던 민경배 박사(전 연세대 교수)의 노고와 회원들의 참여에 대한 감사도 전하면서 한국교회의 복음화 초기를 연구하여 오늘 교회에 도움되는 일에 앞으로도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1부 예배의 사회는 유지수 목사, 설교는 이상규 목사, 기도는 류금주 목사, 광고는 박종현 원장, 축도는 민경배 목사 등이 담당했다.
성찬예식은 유지수 목사가 집례하고, 분병은 권평 박사, 박종현 박사 등이 담당했다.
민경배 박사는 강연회를 통해 한국그리스도교 선교초기의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고, 후세의 교회사연구자들이 역사적 사실을 접하고 해석할 때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할 수있는 방법들을 설명했다. 민 박사는 역사연구자는 연구 도중 관심가는 부분을 발견할 시 지속적으로 집중해 연구하다보면 자료가 모이게 마련이라면서 한국그리스도교의 초기인 1882년 무렵은 한국교회사의 전환점이었다고 전제하고, 당시의 화두는 근대화였는데 이는 곧 한국의 서양화이고, 한국의 서양화는 기독교화를 뜻한다는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들은 주로 '개화'라는 말을 쓰지만 이것은 일본식 표현이고, 일본화를 뜻하는 또다른 갈래의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당시는 현실적으로 한국에는 근대화 즉, 기독교화가 진행이 되는 중이었고, 일본인들은 한국교회를 천황적인 기독교로 만들려는 수많은 시도들을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교사가 당도하기 전부터 이미 한국교회에는 성경책이나 신앙이 이미 있었던 특징도 있었고, 솔내교회를 통한 신앙의 공고화나 찬송가의 편찬 등 아름다운 일들도 언급했다.
한국교회는 1905~1910년 어간에 찬송가를 제일 많이 지었고, 미국교회의 경우 1840년부터 50년간 찬송가를 가장 많이 지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은 한국에서는 국권을 뺏겨서 슬픈 중에 지어진 곡들이고, 미국은 가장 국력이 강한 강대국이 될 때 희망을 담아 찬송가들이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한국교회도 이것을 본받아야한다고 밝혔는데 현재 한국교회의 부흥기를 장식한 2~30년 어간에 신앙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1일 오후 6시에 은진교회당에서 제 250회 월례세미나가 장공 김재준 목사이 문학적 요소를 주제로 홍인표 박사가 초청되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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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사학연구원 22주년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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