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0-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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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 변호사)는 지난 1927년 황성기독교청년회관(현 서울YMCA)에서 창립된 이래 올해 90주년을 맞고, 서울 종각에 위치한 서울YMCA(회장 이석하)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지원 신간회기념사업회 회장은 신간회는 창립 당시 국내 최대의 항일운동조직으로서 당시 조선사회가 둘로 나뉘어 분열되어있을 당시에 좌우합작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효과적인 활동을 벌임으로서 일본의 착취정책을 거둘 수 밖에 없도록 큰 역할을 한 역사가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대한민국에도 이념과 지역, 계층, 세대, 종교 간의 차이와 일부 갈등이 있는데 신간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의 격량의 파도를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상복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신간회가 월남 이상재선생이 총무를 맡던 시절에 서울YMCA강당에서 창립된 것 뿐아니라 당시 월남 선생의 한마음정신과 일맥 상통한 활약을 벌인 것으로 평가하면서 민족과 강산을 지키려는 애국정신을 우리 후세는 물려받아 신간회의 정신을 실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경운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신간회가 독립운동의 구심점이었다면서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협력의 기틀을 다진 과거의 노력을 오늘에도 유효한 것으로서 정부도 나라사랑정신을 되세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하 서울YMCA 회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은 신간회의 창립은 당시 좌우대립이 극심해가던 시기에 선견지명적으로 탄생한 것이기에 이러한 경험을 미래 대한민국의 합심을 이끌 수 있는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신간회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신간회 강령 낭독(서경덕 선생), 신간회 약사 낭독(정윤재 부회장), 신간회 순국선열께 드리는 감사편지(최은수 한광여고 학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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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회의 합심 정신을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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